수년간 제자에게 엽기적인 가혹 행위를 일삼은 ‘인분교수’가 징역 1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법정 최고형인 10년 4개월을 넘어선 중형입니다. 검찰의 구형(10년)보다 더 무겁습니다.
“피고인의 행위는 육체적 가혹 행위를 넘어 인간의 존엄성을 말살한 정신적 살인행위다.”
재판부의 판결문입니다. 모두가 “합당한 결과”라고 말합니다. 그를 두둔하는 목소리는 들리지...
인분교수 징역 12년
제자 가혹행위 혐의를 받아온 이른바 '인분교수' 장 모씨가 징역 12년을 선고받았다. 동시에 지위를 이용해 갑 행태를 일삼아온 대학교수들 역시 도마 위에 올랐다.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은 26일 열린 선고 공판에서 경기도 모 대학교 전직 교수 A씨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했다. 지난 9월 22일 검찰이 구형했던 징역 10년보다 2년 더 늘어난...
인분교수와 여제자, 백화점 갑질 고객, 부평 묻지마 폭행 피의자 등이 이들의 타깃입니다.
가끔은 사건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하기도 하죠. 올 초 전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크림빵 뺑소니’ 가 대표적입니다. 당시 네티즌 수사대는 희미하게 공개된 동영상을 보고 차종과 번호판을 읽어내 수사에 큰 도움을 줬습니다.
그러나 피해도 만만치 않습니다. 인천 어린이집...
3일 방송된 tvN ‘SNL코리아6’ 21회에는 가수 안다가 섹시한 여제자로 출연한 가운데 인분교수 만행 사건을 패러디한 'MAN VS CITY 캠퍼스편' 코너가 그려졌다.
이 코너에서 정성호는 복학생 출신 리포터가 돼 학교 내 일어나는 행태에 대해 취재했다. 정성호는 "이곳이 바로 대학 캠퍼스 최상의 포식자 교수의 서식지입니다"라며 교수의 방을...
'인분교수' 장모 씨와 그의 제자들이 첫 공판에서 혐의를 모두 시인했다. 다만 장씨가 대표로 있는 디자인 회사에서 회계업무를 하다 업무상횡령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여제자 C씨는 피해자에 대한 직접적인 위협 행위를 한 적은 없다며 일부 혐의를 부인했다.
27일 오전 수원지법 성남지원 제1형사부(고종영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인분교수...
한편 인분교수로 알려진 경기도 용인의 K대 교수 장모씨는 제자 A씨를 상습적으로 폭행하고 인분까지 먹인 것으로 알려져 전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또한 장씨는 공금을 횡령해 여제자 B씨에게 등록금과 생활비 등을 대주고 남은 돈은 자신의 외제차를 구입하는 데 탕진한 것으로 밝혀졌다.
장씨의 패해자 A씨에 위자료 명목으로 400만원을 지급, 이에 밀린 임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