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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명 사망’ 아리셀 대표 구속기소…“이윤만 앞세워 안전 방치”

공장 화재로 32명 사상자를 낸 경기 화성시 리튬 배터리 제조업체 책임자들이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전담수사팀(팀장 안병수 2차장검사)은 24일 박순관 아리셀 대표를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박 대표의 아들인 박중언 총괄본부장은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업무상 과실치사상 등 혐의로 구속

2024-09-24 12:33
이탈리아, 코로나19로 1만 명 사망…전국 조기게양으로 사망자 추모 ‘슬픔의 물결’

이탈리아가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들을 추모했다. 31일 정오(현지시간) 로마를 비롯해 이탈리아 전국 관청과 공공기관 등이 일제히 조기를 게양하고 코로나19 희생자를 애도했다. 이탈리아는 30일 기준 코로나19로 인해 1만1591명이 사망했다. 세계 최대규모이다. 누적 확진자수는 10만1739명으로 미국에 이어 두 번째다. 이에 이

2020-03-31 23:20
[배국남의 직격탄]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 같아라?

[배국남의 직격탄]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 같아라? 추석이다. 올해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늘 한가위만 같아라(加也勿減也勿但願長似嘉俳日)’라는 말이 절로 나오지 않는다. 너무 일찍 찾아온 여름 추석 때문만은 아니다. 한가위를 입에 올리기조차 힘든 처지인 사람들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새로운 기대와 희망을 갖고 개혁의 경장(更張

2014-09-04 08:06
안전불감증 여전… 현대백화점, 2006년 화재 때도 대피방송 안 해

천장 마감재 붕괴로 6명의 부상자를 발생시킨 현대백화점이 과거 화재 때도 대피방송을 하지 않고 영업을 강행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대표적 다중시설인 백화점에서의 사고가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할 때, 현대백화점의 안전불감증이 뿌리 깊게 굳어진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일 업계와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2006년 2월 27일

2014-07-01 08: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