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고(故) 이희호 여사의 빈소에 보낸 조화를 반영구 보존하겠다고 하자 누리꾼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독재자가 보낸 조화를 보존하는 것이 말이 되느냐'는 의견과 '남북 상징성을 고려해 보존이 필요하다'라는 주장이 대립하고 있다.
16일 김대중평화센터는 김 위원장이 보낸 조화는 현재 연세대 김대중도서관 내 수장고에...
여성계를 대표한 장하진 전 여성부 장관은 추도사에서 "이희호 선배님이 앞장서 준 그 길을 우리 사회 여성 운동도 함께 걸어왔다"고 말했다.
김덕룡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12일 여동생인 김여정 북한 노동당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을 통해 남측에 보낸 조전을 대독했다.
김 위원장은 조전에서...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의 사회장 추모식이 오는 14일 서울 동작구 동작동 국립 서울현충원에서 엄수된다.
이 여사의 장례를 주관하는 김대중 평화센터의 김성재 상임이사는 13일 이 여사의 장례식 장례위원을 3300여 명 규모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사회로 진행되는 추모식에서 공동 장례 위원장인 이낙연 국무총리가...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서호 통일부 차관, 박지원 의원 등은 김 위원장의 조의문과 조화를 받아 빈소로 이동, 이 여사 유족에게 전달했다.
김 위원장의 조화는 흰색 국화꽃으로 꾸며진 원형 화환이었다. 화환은 '고 리희호 녀사(이희호 여사)님을 추모하여, 김정은'이라고 적힌 리본이 달려 있었다.
북한이 12일 고(故) 이희호 여사의 장례에 조문단 파견 대신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을 통해 김정은 국무위원장 명의의 조화와 조전(弔電)을 보냈다.
김 위원장의 동생인 김 부부장은 이날 오후 5시에 판문점 통일각에서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서호 통일부 차관, 장례위원회를 대표로 참석한 박지원 김대중평화센터 부이사장(민주평화당 의원) 등을 만나 김...
북한이 12일 이희호 여사 서거와 관련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명의의 조의문과 조화를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을 통해 전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통일부는 북측이 오늘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이 같은 의사를 밝혀 왔다고 밝혔다. 또 북측은 통지문을 통해 이희호 여사 서거와 관련해 김정은 위원장이 보내는 조의문과 조화를 전달하기 위해 ‘6월 12일...
북한이 고(故) 이희호 여사 별세에 조문단을 보낼지 관심이 모아진다. 문재인 대통령이 조기 남북 정상회담 개최를 희망하는 상황에서 북한이 조문단을 파견한다면 경색된 남북관계의 돌파구가 마련될 수 있다.
통일부 당국자는 11일 기자들과 만나 “현시점에서 당국에서 (북측) 조문단이 온다는 가능성을 예단해서 말씀드리기는 적절하지 않다”며 아직 북한이 공식...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가 축전을 보내 “노벨 평화상을 받으시라”는 덕담을 건넸다는 보고를 받고 이같이 답했다.
주요 외신들은 문 대통령의 발언을 비중있게 다뤘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문 대통령이 북한에 압력을 가한 트럼프 대통령의 공로를 칭찬한 것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이희호 여사는 "2000년 故 김대중 전 대통령과 손잡고 방북한 당시 남북이 회담을 같이 하고 처음으로 평양에 가서 냉면도 먹고 참으로 기쁜 일이었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과 남북이 같이 손을 붙잡고 성명서를 낭독하던 장면이 지금도 생생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하태경 의원은 김정일 사망 3주기를 맞아 이희호 여사의 조화를 전달하기 위해 방북하려는 당시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을 향해 “김정은 정권의 십상시, 김정은 정권의 내시 역할 비슷하게 그렇게 한 사람”이라고 했다.
야당의 경우 박근혜 대통령과 상대당을 겨냥한 막말이 많았다. 대표적으로 2013년 당시 민주당 홍익표 의원 “귀태의 후손들이 한국과 일본의...
홍 장관은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와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간 면담 불발과 정부가 이 여사의 방북 당일 북측에 고위급 대화를 제안하는 전통문을 보냈다가 접수를 거부당한데 대해서도 조목조목 해명했다.
그는 "이 여사가 간다고 했을 때 김 제1위원장이 환영한다고는 했지만 직접 만날 정도로 적극적 의사는 없지 않았는가...
이희호 여사와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면담이 성사되지 않은 것이 정부의 소극적 태도 때문이란 비판에 대해 통일부 당국자들은 북측이 처음부터 적극성을 보이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9일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통일부 고위 관계자는 “국내의 기대와 달리 북측은 이 여사의 방북을 약속했었기 때문에 이행했을 뿐, 애초 이 여사와 김 제1위원장이 면담을...
이희호 여사가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을 만나지 못한 채 3박4일간의 방북을 마치고 8일 귀국한 데에 대해 여야가 다른 해석을 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이 여사의 이번 방북에 ‘개인 자격’을 강조하며 의미를 축소한 정부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새정치연합 허영일 부대변인은 8일 논평을 내고 “이희호 여사와 김정은 위원장의 면담이 성사되지 못한 원인...
김대중평화센터에 따르면 맹 부위원장은 지난 5일 순안국제공항에서 이 여사를 영접하는 자리에서 이 같은 김 제1위원장의 인사말을 전하면서 "김정은 위원장은 '이희호 여사님은 선대 김정일 위원장과 김대중 대통령과 함께 6·15 선언을 하신 고결한 분이기에 정성껏 편히 모시고, 여사님이 원하시는 모든 것을 해 드리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에...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인 이희호 여사가 8일 3박 4일간의 방북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과의 면담은 성사되지 않았다.
또 김 제1위원장이 이 여사와의 개별 면담 대신 친서로 방북에 감사를 표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됐지만 이도 이뤄지지 않았다.
이 여사는 지난 5일 김포공항에서 이스타항공 전세기를 이용해 서해 직항로로...
평양을 방문 중인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와 수행단이 5일 오후 첫 일정으로 평양산원(여성병원)과 아동병원을 방문했다.
김대중평화센터에 따르면 이 여사와 수행단 18명은 오전 11시 평양 순안국제공항에 도착했고 정오께 숙소인 백화원초대소에서 여장을 풀었다.
맹경일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부위원장이 순안국제공항에 도착한 이 여사를...
3박4일 일정으로 방북길에 오른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가 5일 평양에 도착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이 여사 등 방북단이 평양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김정은의 초청으로 방북한 이 여사는 이날 오전 10시쯤 서울 김포공항에서 18명의 수행원들과 함께 이스타항공 전세기를 탔다.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인 이희호 여사가 5일 3박4일 일정으로 북한 방문길에 나섰다. 이번 방북은 무엇보다 영유아 사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날 이 여사와 함께 방북하는 박한수 김대중평화센터 기획실장에 따르면 이 여사는 방북 첫날 평양산원, 둘째 날 애육원(고아원)과 아동병원을 오전, 오후에 각각 방문한다. 이어 셋째 날 묘향산 관광을 한 뒤...
고 김대중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가 5일 오전 10시 이스타항공 전세기를 타고 평양 순안 공항으로 출발했다.
이 여사는 출국 직전 “분단 70년의 아픔과 상처를 치유하고 6·15 정신으로 화해 협력하면서 남북이 사랑하고 평화롭게 왕래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평양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 여사는 “2000년 6월 김대중 대통령이 평양을 방문할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