콥트 교회는 4년 전 권력을 잡은 군부 인사인 엘시시 대통령을 지지하면서 무슬림형제단의 표적이 됐다. 이슬람 군이 2013년 카이로에서 수백 명의 무슬림형제단 시위대를 살해한 이후 콥트 교회와 가정이 공격 대상이 됐다.
9200만 이집트 인구에서 콥트 교인은 10% 비중을 차지해 무슬림 국가 중 최대 규모 기독교 공동체를 이루고 있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WP는 이집트의 콥트교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기독교 공동체 중 하나라고 전했다.
이번 폭탄테러로 이집트의 엘시시 대통령은 9일 밤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엘시시 대통령은 3개월 동안 전국에 비상사태 선포하며 극단주의와 싸우기 위한 최고위원회를 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는 이달 28∼29일 이집트를 방문할 예정인 프란치스코 교황은 “모든...
이집트 북부 지역의 콥트교회에서 폭탄 공격으로 추정되는 대형 폭발로 최소 90명이 숨지거나 다쳤다고 9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이날 오전 북부 나일델타 가르비아주의 주도 탄타 시내의 ‘마르 기르기스’ 콥트교회에서 폭탄 공격으로 추정되는 대형 폭발이 발생했다. 이집트 보건부에 따르면 이 폭발로 최소 21명이 죽고 69명이 다쳤다. 부상자 중에는...
이집트군은 "피에 대한 복수이자 살인자들에게 보복을 가한 것"이라며 IS가 이집트 콥트교도를 집단 참수한 것에 따른 대응이라고 강조했다.
○…한일 통화스와프 종료
한일 양국간 이어졌던 통화스와프가 14년만에 종료됐다. 16일 기획재정부는 한국과 일본 중앙은행간 체결한 통화스와프 계약을 오는 23일 만료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민경설...
앞서 IS는 리비아 내 이집트인 콥트교도 21명을 참수했다며 피로 물든 영상을 공개해 국제적 비난을 받았다.
IS 콥트교도 참수 소식에 국내 여론 역시 "IS 콥트교도 참수, 종교가 다르단 이유로 죽임을 당한 이유는 없다" "IS 콥트교도 참수, 너무 하네"등 비난 의견을 내놓고 있다.
'IS 콥트교도 참수'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현지시간으로 지난 15일 리비아 내 이집트인 콥트교도 21명을 참수했다고 주장하는 동영상을 공개해 전세계적으로 분노를 샀다.
영상 속에서 주황색 죄수복을 입은 다수의 남성들은 뒤로 손이 묶인 채였고 각자의 뒤에는 복면을 한 괴한들이 서 있었다. IS는 영문 자막을 통해 이들을 '굴욕적인 콥트...
이집트군은 "피에 대한 복수이자 살인자들에게 보복을 가한 것"이라며 IS가 이집트 콥트교도를 집단 참수한 것에 따른 대응이라고 강조했다.
○…일베 어묵 피의자
'일베 어묵' 사건 피의자 김모(20)씨 어머니 조모(49)씨가 15일 세월호 유가족과 시민에게 보내는 사과문을 공개했다. 조씨는 이날 공개한 사과문에서 "유가족분들 그리고 세월호 사고를...
IS 콥트교
프란치스코 교황이 이슬람 급진 무장세력, IS가 참수한 이집트 콥트교도 21명도 기독교 형제라고 밝혔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스코틀랜드 세계교회연합 대표단을 접견한 자리에서 "가톨릭이든, 정교회든, 콥트교든, 루터교든 중요하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교황은 "이들이 단지 기독교인이라는 이유로 살해됐다"며 "우리...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콥트교도 21명 참수에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이 복수를 다짐했다.
IS는 15일(현지시간) 리비아에서 인질로 잡았던 콥트교도 21명을 참수하는 동영상을 공개했다. 이 동영상은 여러 남성이 복면 괴한들에 의해 무릎이 꿇린 뒤 이후 바닷물이 피로 물드는 장면과 함께 IS가 콥트교에 의해 탄압받는 무슬림 여성을...
지난 12일 IS는 영문 홍보잡지 ‘다비트’7호에서 이번 동영상에서 따온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과 함께 이집트 콥트교도 21명을 인질로 잡았다고 공개했다. 그러나 이들이 살해됐다고 주장하지는 않았다.
잡지에서 IS는 “무슬림 여성이 콥트교도에 박해받는 것에 대한 복수를 하고자 이라크 바그다드 가톨릭 성당에서 성스러운 작전을 벌인지 5년 뒤인 이번 달에...
IS "리비아서 이집트 콥트교 인질 21명 참수"...콥트교는 어떤종교?
'IS 리비아서 이집트 콥트교 인질 21명 참수 주장'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15일(현지시간) 리비아에서 인질로 잡은 이집트 콥트교도 21명을 참수했다고 주장했다.
IS가 올린 동영상은 '십자가의 국가에 보내는 피로 새긴 메시지'라는 제목으로 주황색 죄수복을 입은...
실제로 이집트에서는 콥트교 교회와 기독교인의 사업장에 대한 공격이 늘고 있다.
중국 내 종교 분쟁도 증가했다.
인구가 많은 상위 25개국 가운데 이집트 인도네시아 러시아 파키스탄 미얀마가 가장 극심한 종교 갈등을 겪는 것으로 집계됐다.
코트디부아르를 비롯해 세르비아 에티오피아 키프로스 루마니아 등에서는 종교 간 폭력 사태가 줄었다.
조사대상...
이집트 군인이 전일 밤 11시께 타흐리르 광장에서 유혈 충돌 사태를 보도하던 CNN의 카메라를 빼앗아 리포트가 중단되는 사고도 있었다.
동북부 시나이반도의 알 아리쉬에서는 6일 콥트교 신부가 이슬람 무장 세력의 총격으로 숨졌다. 이는 무르시 축출 이후 처음으로 이슬람과 기독교 간 충돌에 따른 첫 사망 사건이다.
무르시를 지지하는 이슬람주의자들은 이날...
이날 발표 회견장에는 범야권 그룹 구국전선의 모하메드 엘바라데이 전 국제원자력기구 사무총장을 비롯해 이집트 최고 종교 기관 알 아즈하르의 수장인 아흐메드 알 타이예브 대(大) 이맘과 이집트 콥트교의 교황 타와드로스 2세 등이 참석했다.
엘바라데이 사무총장은 “군부의 로드맵은 2011년 시민혁명의 연속”이라고 전했다.
카이로 타흐리르 광장과 대통령궁...
이집트 당국은 종교 간 갈등이 불거진 임바바 지역을 봉쇄하고 전국 주요 기독교 교회에 대한 치안활동을 강화했다.
기독교 분파인 콥트교 교인 수는 이집트 전체 인구 8000만명 중 10%를 차지하며 지난 3월에도 이들과 무슬림 사이에 유혈충돌이 발생해 10여명이 숨지는 등 양측의 종교 갈등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도시 알렉산드리아의 한 교회에서 폭탄이 터져 새해맞이 예배를 마치고 귀가하던 기독교 신도 21명이 숨졌고, 지난해 1월에는 무슬림 3명이 남부의 한 교회에 총기를 난사해 7명을 살해한 바 있다.
기독교 분파인 콥트교의 교인 수는 이집트 전체 인구 8천만 명 중 10%를 차지한다. 이들은 다수 무슬림에 비해 사회, 경제적 차별대우를 받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