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인맥도 탄탄하다는 평가다. 로렌스 서머스 전 미 재무장관(현 UN 글로벌 교육재정위원회 위원)과 하버드대 시절 스승과 제자로 인연을 맺은 후 각별한 사이로 알려졌으며, IMF 수석 이코노미스트를 역임한 올리비에 블랑샤르 등과도 좋은 관계를 유지해왔다.
총재 공백 사태는 못 피할 듯
한편, 이달 말 임기가 끝나는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의 후임으로...
이주열 총재 임기 열흘 정도 남아후임 청문회 통과까지 16일 걸려
이달 말 임기가 끝나는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의 후임 인선이 늦춰지면서, 총재 공백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과거 총재의 내정부터 청문회 통과까지 짧게는 16일이 걸렸는데, 이 총재 임기까지 열흘 정도밖에 시간이 남지 않았기 때문이다.
여당과 야당이 전격적으로 합의에 이르고 이례적으로...
3년만에 찾아온 큰 폭의 인사시즌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한은이 출자했거나 출자한 회사가 전액출자해 이들 자리가 한은 몫으로 인식되고 있는데다, 실제로 그간 한은 부총재보(이하 보)나 국장급에서 이들 자리를 채웠기 때문이다.
아울러 두 명의 보 임기 종료가 예정돼 있어 한은을 둘러싼 내외부 인사폭은 커질 수밖에 없다. 또, 누구를...
또 연세대학교 출신인 최 부총리를 따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 임종룡 금융위원장, 문형표 전 보건복지부 장관 등이 연대 라인을 형성하고 있다.
재정, 통화, 금융, 부동산 등 모든 경제정책을 연대 출신들이 이끌어가고 있는 셈이다.
정부 초기에는 성균관대 라인이 떴다. 정홍원, 이완구, 황교안이 모두 성균관대 출신이다. 성균관대 출신...
연세대 경영대 출신인 강 내정자의 범연대 인맥으로는 최 부총리와 이주열 한은 총재를 들 수 있다. 실제로 이주열 총재는 연대 70학번, 최경환 경제부총리는 75학번이다.
대륜고 출신인 강 내정자는 또한 대구ㆍ경북(TK) 인맥으로 분류된다. 이에 따라 강 내정자는 당대 실세인 최 부총리와는 부처 내 EPB 출신, 연대 동문, TK 인맥이라는 세 겹의 끈으로 묶여 깊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도 다른 중앙은행 사람들처럼 화려한 인맥의 소유자는 아니다. 이 총재는 또 지역적으로는 사실상 ‘비주류’라고 할 수 있는 강원도 출신이다. 또 서울대 경제학과가 주류인 한은에서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그의 학력도 크게 비빌 수 있는 ‘언덕’은 아니었다.
그렇지만 이 총재는 비교적 다른 한은맨들과 달리 중역을 맡았을 때부터...
이에 최경환 부총리-이주열 한은총재-임종룡 금융위원장으로 이어지는 연세대 3인방이 정책공조를 이룰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이들 모두 연세대 출신 금융계 인사들의 모임인 연금회 멤버다. 연세대 출신 전체로 범위를 넓히면 국내 최초의 여성 은행장인 권선주 IBK기업은행장(74 영문)과 김한조 외환은행장(75 불문) 등도 연금회 인맥에 속한다.
지난 2008년 연세대...
김용환 전 수출입은행장이 농협금융지주 회장에 단독 후보로 추천됨에 따라 KB, 신한, 하나, 농협 등 4대 금융그룹 수장중 3명이 성균관대학 출신으로 채워졌습니다. 앞서 임종룡 금융위원장(78 경제)이 내정되면서 최경환 경제부총리(75 경제),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70 경영) 등 연세대 상경계열 출신은 한국 경제 정책을 좌지우지하게 됐습니다.
금융권 관계자는 “한동안 뜸했던 성대 돌풍이 다시 고개를 드는 모습”이라며“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손에 꼽을 수준이었던 성대 인맥이 최근 금융계에서 대세로 자리를 잡는 양상”이라고 말했다.
또한 임종룡 금융위원장(78 경제)이 내정되면서 연세대 상대 출신이 한국 경제 정책을 좌지우지하게 됐다. 최경환 경제부총리(75 경제),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70...
금융권 대표적인 연대 인맥으로는 지난 정부때 국무조정실장을 지낸 임종룡 NH금융지주 회장,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안홍철 한국투자공사(KIC)사장, 여성 최초로 행장 자리에 오른 권선주 기업은행 행장, 김한조 외환은행장 등이 꼽힌다.
금융권 고위 관계자는 “최 후보자와 국내 거시정책 호흡을 맞추는 한국은행 이주열 총리도 결국 같은 연대 동문이기 때문에 향후...
향후 크고작은 금융정책에서 최 후보자와 손발을 맞춰야 할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와 임종룡 NH농협금융지주회장 등이 연세대 경제학과 출신이다.
정부 내에서도 개각에서 살아남은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과,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이 연세대를 나왔다. 특히 서 장관은 경제학과 75학번으로 최 후보자와 같다. 산업계에서는 구학서 신세계 회장과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8일 국실장 인사를 마무리하고 이주열호를 본격 출범시켰다. 특히 그는 김중수 전 한은 총재 시절 밀린 통화정책국 출신 인사 4명을 본부로 전진 배치시켜 눈에 띈다. 전임 총재 시절에 발탁됐던 소위 ‘김중수 키즈’의 운명은 엇갈렸다.
한은은 이날 본부 국·실·부장과 지역본부장, 국외 사무소장 총 56명 중 절반 이상인 29명이 자리를 바꾸게...
이주열 부총재는 조사국장, 정책기획국장, 통화정책담당 부총재보를 거친 다음 부총재 자리에 올랐다.
현재 정책기획국은 금융시장국장을 거친 정희전 국장이 맡고 있다. 정 국장은 한은 내에서 명망이 두텁다. 실력도 갖췄지만 부드러운 리더십으로 직원을 이끌고 있다는 평이다.
물론 통화신용정책과 관련된 부서는 정책기획국만은 아니다. 금융시장국, 조사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