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대 대선 때는 당시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가 51.6%,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가 48.0%로 팽팽하게 맞섰다. 16대 대선 때도 노무현 새천년민주당 후보가 48.9%, 이회창 한나라당 후보가 46.6%로 거의 절반씩 나눠 가졌다. 14대와 15대 때도 마찬가지였다.
거대 양당이 팽팽하게 맞설수록 중도층의 표심은 중요하다. 중도층의 표심이 어디로 가냐에 따라 승패가 갈릴 수 있기...
특히 종로에서는 문재인 정부 초대 국무총리를 지낸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후보와 박근혜 정부 마지막 총리였던 미래통합당 황교안 후보의 맞대결로 주목받고 있다.
종로구에 이어 관악구갑이 8대 1, 중랑구갑과 관악구을이 각각 7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치열한 격전을 예고했다.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은 각각 49명의 후보를 등록하며 모든 선거구에...
검찰이 박근혜 정부의 불법 보수단체 지원 의혹으로 기소된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에게 2심에서도 징역 4년을 구형했다.
18일 서울고법 형사4부(조용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해당 사건은 공무원들이 직권을 남용해 국가 작용 전반에 대한 국민의 불신을 초래한 일”이라며 징역 4년형을 구형했다.
함께 기소된 조윤선 전 정무수석에...
그는 “중도적인 분들이 싫어하는 인물들을 골라서 국무총리 후보라면서 명단이 돌아다니는 일도 있다”면서 “임수경 전 의원을 통일부 장관에 거론하거나 이정희 옛 통합진보당 대표를 노동부 장관에 거론하는 등 왜곡된 명단이 돌아다니는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일부터 여론조사가 금지되고 ‘깜깜이 선거’가 시작되는데, 지난 대선 때도 봤듯...
홍준표 후보가 11회만 신청한 것도 지지율과 더불어 선거비용 보전 가능성이 낮은 만큼 선거비용을 줄이기 위한 차원으로 해석된다.
한편 지난 18대 대선에선 새누리당 박근혜,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가 각 44회씩, 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가 1회를 신청해 총 3명의 후보가 89회 방송연설을 했다.
당시 대선후보였던 박 대통령과 문재인 안철수 이정희 후보 등 정치권 주요 인사를 풍자했다.
그러나 손 회장은 “그런 게 원인인지는 전혀 알지 못한다”고 부인했다.
이에 하 의원은 “미국으로 쫓겨나야 하는 이유도 모르고 쫓겨난 것 아니냐”면서 “이 전 부회장이 물러난 이유와 박 대통령의 눈에 띄지 말라고 한 이유를 밝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산업통상자원부는 박근혜 대통령의 몽골 방문에 동행할 경제사절단 명단을 12일 발표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이번 경제사절단은 대기업 11개, 중소·중견 62개(참가기업의 85%), 공공기관·단체 36개 등 총 109개(110명)사로 구성됐다. 업종별로 보건‧바이오 18개, 소비재‧유통 16개, 기계장비 12개, 정보기술(IT)‧보안 7개, 플랜트‧엔지니어링 6개, 에너지‧환경 4개 등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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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박근혜 대통령, 구속 중인 한상균 위원장에...
옛 통합진보당 이정희 전 대표는 24일 당원들에게 국가보안법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검찰을 향해 “보복은 저 하나로 끝내 달라”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청운동사무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합법적으로 활동한 정당을 강제해산한 것도 모자라 이제는 당을 이적단체로 몰고 10만 당원을 처벌하려는 것인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전 대표는 박근혜...
통합진보당의 해산 결정에 이정희 대표이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 퍼부은 독설이 새삼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8대 대선에서 '박근혜 저격수'로 나선 이정희 대표는 대통령후보 TV토론회에서 당시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를 향해 "충성 혈서를 써서 일본군 장교가 된 다카키 마사오. 한국 이름 박정희. 뿌리는 속일 수 없습니다"라고 비난했다.
이어...
헌법재판소가 통합진보당을 해산하고 소속 국회의원들의 의원직을 상실한다는 결정을 선고한 19일 오후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린 '박근혜 2년 못살겠다! 다 모여라! 국민촛불'에서 이정희 전 통합진보당 대표가 촛불을 들고 있다.
법무부는 19일 헌법재판소의 해산 선고 이후 통합진보당이 주최하는 해산 규탄 집회는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에 따라 모두 불법 집회가...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는 19일 헌법재판소의 당 해산 결정에 “박근혜 정권이 대한민국을 독재국가로 전락시켰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헌재 판결 직후 보도자료를 내고 “민주주의가 송두리째 무너졌다”면서 “6월 민주항쟁의 산물인 헌재가 허구와 상상을 동원한 판결로 스스로 전체주의의 빗장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자주·민주·평등...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는 19일 헌법재판소의 해산 판결과 관련, 오후 7시부터 서울광장에서 ‘박근혜 2년 못살겠다! 다 모여라!’ 촛불집회를 개최한다. 당원들을 추슬러 정치세력으로서 존속을 시도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이 자리에서 당원들은 해산 판결을 비판하면서 다른 시민사회 단체들의 연대를 주장할 전망이다. 그동안...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는 19일 헌법재판소의 해산 결정이 내려진 것과 관련해 “박근혜 정권이 대한민국을 독재국가로 전락시켰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결정 직후 보도자료를 배포해 “민주주의가 송두리째 무너졌다”면서 “6월 민주항쟁의 산물인 헌법재판소가 허구와 상상을 동원한 판결로 스스로 전체주의의 빗장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통진당 18대 대선에서 이정희 대표를 후보로 내세워 관심을 받았다. 이 후보는 TV토론에서 “박근혜 후보를 떨어뜨리기 위해 출마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러다 지난해 8월 공안당국이 이석기 의원 등을 내란음모 혐의로 체포하면서 통합진보당은 회생하기 힘든 나락으로 떨어졌다. ‘RO(혁명조직)’의 비밀 회합이 있었고 참석자들이 ‘총기’ 등을 언급했다는...
19일 통합진보당 해산 선고가 이뤄진 직후 서울 헌법재판소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표는 "박근혜 정권이 대한민국을 독재국가로 전락시켰다"고 말했다. 이어 "말할 자유, 모일 자유를 송두리째 부정당하는 암흑의 시간이 다시 시작되고 있다"며 "민주주의를 지키는 마지막 임무를 다하지 못해 죄송하다"고...
이정희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이 한국을 독재국가로 전락시켰다"라며 힘겹게 성명문을 낭독하고, "오늘 저는 패배했습니다"라며 울먹였다.
법무부는 작년 11월 5일 통진당의 목적과 활동이 헌법에 반한다며 정당활동금지 가처분과 함께 정당해산심판을 청구했다. 법무부와 통진당은 지난달 25일까지 18차례에 걸친 공개변론을 거치며 치열한...
정부는 지난해 11월 5일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법무부가 긴급 안건으로 상정한 ‘위헌정당해산심판 청구의 건’을 심의·의결한 뒤 유럽 방문 중이던 박근혜 대통령의 전자 결재를 받아 심판을 청구했다.
법무부는 청구서에서 “이석기 의원이 주도하는 혁명적 급진 민족해방(NL) 세력이 과거 민족민주혁명당(민혁당) 시절의 종북 이념을 진보당에서...
그러면서 “통합진보당을 선택하는 한 표 한 표가 박근혜 독재를 심판하고 갈팡질팡하는 새정치민주연합이 야당답게 제대로 싸울 수 있도록 하는 채찍질이 될 것”이라며 “노동자, 농민, 서민들의 눈물을 닦아주고 희망을 만들어가는 대한민국 진보정치의 1번지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것이다. 순천·곡성의 큰 인물로 키워달라”고 말했다.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도...
박근혜 대통령의 최측근인 이정현 전 홍보수석이 고향인 전남 곡성으로 주소지를 옮겨 7·30 재보궐에 출마할 전망이다.
이 전 수석은 당초 서울 동작을 보궐선거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전남 순천·곡성으로 출마 지역을 바꿈에 따라 여야간 셈법도 복잡해질 전망이다. 순천·곡성은 지난 12일 통합진보당 김선동 전 의원이 대법원 판결로 의원직을 상실하며 재보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