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CJ 이미경 ‘여의도 텔레토비’ 때문에 눈 밖에 나”

입력 2016-12-06 19: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은 6일 CJ그룹 이미경 전 부회장이 퇴진 압박을 받은 원인이 정치풍자 프로그램인 ‘여의도 텔레토비’ 때문이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하 의원은 이날 국회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 청문회에서 CJ 손경식 회장에게 “이 전 부회장에게 청와대가 물러나라고 압박한 이유를 들었느냐”면서 “박 대통령을 풍자한 여의도 텔레토비 때문에 눈 밖에 났다는 말이 있다”고 주장했다.

여의도 텔레토비는 지난 2012년 대선 때 방영된 tvN ‘SNL 코리아’라느 프로그램 내 한 코너다. 당시 대선후보였던 박 대통령과 문재인 안철수 이정희 후보 등 정치권 주요 인사를 풍자했다.

그러나 손 회장은 “그런 게 원인인지는 전혀 알지 못한다”고 부인했다.

이에 하 의원은 “미국으로 쫓겨나야 하는 이유도 모르고 쫓겨난 것 아니냐”면서 “이 전 부회장이 물러난 이유와 박 대통령의 눈에 띄지 말라고 한 이유를 밝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손 회장은 청와대 조원동 전 경제수석이 ‘박근혜 대통령의 뜻’이라며 이 전 부회장의 퇴진을 요구한 사실을 직접 증언한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599,000
    • -2.97%
    • 이더리움
    • 4,257,000
    • -4.81%
    • 비트코인 캐시
    • 463,000
    • -5.22%
    • 리플
    • 607
    • -3.04%
    • 솔라나
    • 192,600
    • +0.63%
    • 에이다
    • 502
    • -6.69%
    • 이오스
    • 687
    • -5.76%
    • 트론
    • 181
    • -0.55%
    • 스텔라루멘
    • 121
    • -3.9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450
    • -6.57%
    • 체인링크
    • 17,650
    • -5.16%
    • 샌드박스
    • 405
    • -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