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 지역에 이어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2위인 강원 지역도 일정 부분 빼앗기며 ‘보수 정당의 위기’를 그대로 드러냈다.
보수의 몰락은 사실 이미 예견된 결과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범보수 세력이 200석 넘는 의석을 휩쓸었던 2008년 제18대 총선 이후 보수진영의 의석수는 선거를 치를 때마다 두 자릿수 넘게 사라졌다.
제18대 총선에서 한나라당 153석, 자유선진당...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장안사거리에서 만난 한 민병두 후보 지지자는 “사퇴는 지지율의 격차가 크게 벌어졌을 때 일어날 수 있는 일이 아닌가 싶다. 민병두 후보의 여론조사 지지도가 16% 이하로 떨어지지 않는 이상 후보 사퇴를 고려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여론조사 1위를 유지하고...
높은 지지율을 등에 업고 많은 의원이 경선에 통과, 지방선거에 출마할 경우 자유한국당에 1당 자리를 내줄 확률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11일 국회에 따르면 현재 민주당(121석)과 한국당(116석)의 의석수는 불과 5석 차이다. 민 의원이 당의 만류에도 뜻을 굽히지 않고 사퇴하면 민주당과 한국당의 의석수는 4석으로 줄어든다.
여기에 무소속 이정현 의원과...
대통령 지지율 5% 추락 발표
△11월5일
-2차 주말 촛불 집회
-검찰, 안종범 전 수석·정호성 전 비서관 구속
△11월8일
-박근혜 대통령, 국회 방문 “여야 합의로 총리 추천하면 임명해 실질적으로 내각 통할하도록 하겠다”
-검찰, 송성각 전 한국콘텐츠진흥원장 체포
-차은택씨 귀국 후 체포
△11월10일
-검찰, 송성각 전 한국콘텐츠진흥원장 구속
△11월11일
-검찰...
이정현 대표는 자신을 대화상대로 인정하지 않겠다는 야당의 주장에 대해 “새누리당 당원 28만 명이 정식으로 전당대회를 통해 선출한 당 대표에 대해 정치적 곤경에 빠졌다고 해서 인정하고 말고 하는 권한을 그쪽에서 갖고 있지 않다”고 일축했다. 지도부 총사퇴와 당 해체를 주장한 당내 군소 대권주자들을 향해선 “여론조사 지지율 10% 넘기 전에는 어디서 새누리당...
또 “여권 기류가 변한 것은 아닌지 진심으로 걱정된다”며 “(기류 변화가) 기정사실화 되면 민주당의 대응 수위를 높여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전날 이정현 대표가 새누리당 대선주자들의 지지율이 10%도 안 된다며 독설을 퍼부은 것과 관련해서는 “분당하자는 통첩으로 보인다”고 했다.
“여론조사 지지율 10% 넘기 전에는 어디서 새누리당 대권 주자라는 말도 꺼내지 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현직 도지사들을 겨냥, “그렇게 도정에 할 일이 없고, 경험과 경륜이 그 정도 밖에 안 되느냐. 새누리당 얼굴에 먹칠하지 말라”고 촉구했다.
이 대표는 “도정에만 매달려도 시간이 부족한 분들이 이정현이 사퇴하라고 매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더라”며...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선주자라는 사람들 다 합쳐 (지지율이) 9%도 안되는 상황에서 자기 앞가림도 못 하면서 이정현이만 물러나라고 한다”며 분노를 표출했다.
비박계가 비상시국준비위원회를 구성해 지도부 사퇴 압박 수위를 높여가는 가운데, 구심점이 되고 있는 김무성 전 대표 등 차기 대권주자를 겨냥한 발언이다.
비박계가 주도하는...
집권 4년차 박근혜 대통령은‘5%’라는 역대 최저치 지지율이라는 최악의 성적표를 받았다. 19대 국회까지는 여당이 다수당으로서 대통령을 뒷받침 했지만 20대 국회가 ‘여소야대’정국으로 재편되면서 점차 힘을 잃고 있다. 자연스레 대통령의 권한이 축소되고 ‘친박’도 기를 펴지 못하고 있다. 레임덕이 가속화하는 상황에서 ‘최순실 사태’까지 터져 수습할 수...
국민일보·CBS가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5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노관규 후보의 지지율은 36.7%, 이정현 후보의 지지율은 33.1%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비례대표를 한 차례 지낸 이 의원이 당선된다면 호남지역 중진 의원이 새누리당에 탄생하는 셈이다.
전북 전주을에선 정운천 후보가 20년 만의 탈환을...
이 같은 친박계의 움직임에도 유 의원의 지지율은 흔들리지 않고 있다.
친박계가 유 의원을 압박하고 있지만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장인 이한구 의원은 저성과자 현역 의원에 대한 컷오프와 관련, 유 의원에 대해서는 “저성과자는 아니다”라고 밝힌 바 있다. 노골적인 배제는 피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대구 수성갑은 경북고·서울대 선후배 사이인 김문수 전...
당초 이정현 후보의 선전은 이번 7.30 재보궐선거의 최대 이변으로 꼽혔었다. 이 후보는 여론조사에서 서 후보의 지지율을 앞서는 등 선거 전부터 심상치 않은 기세를 보여줬다.
이 같은 팽팽한 대결구도에 전문가들은 "선거의 향방은 투표율이 좌우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고, 이 후보 캠프 역시 투표율 45%를 넘으면 자신들에게 승기가 기울 것이라고...
여론조사 결과 이정현 후보는 서갑원 후보의 지지율을 앞서며 깜짝 주목을 받기도 했다. 반면, 서갑원 후보는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이정현 후보보다 높은 지지를 받으며 체면을 살린 바 있다.
전통적으로 야당이 텃밭인 지역에서 투표율이 높으면 여당 후보가 유리하다는 통설이 있다. 이를 바탕으로 전문가들은 순천곡성 보궐선거의 향방을 가를 관건으로...
이정현 순천 지지율
지난 18년간 새누리당 후보가 호남에서 당선된 사례는 전무하다. 순천·곡성에서 새누리당 이정현 후보의 돌풍이 주목받는 것도 이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7.30 재보궐 선거의 향방을 가를 관건으로 투표율을 꼽는다. 전통적으로 야당이 텃밭인 지역에서 투표율이 높으면 여당 후보가 유리하다는 통설이 있기 때문이다. 이정현 후보의 캠프...
새정치연합은 텃밭인 호남의 경우 순천·곡성 지역에서 '예산폭탄론'을 앞세운 새누리당 이정현 후보의 기세가 만만치 않다며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여야는 지난 24일 서울 동작을과 수원 병(팔달), 수원 정(영통) 등 수도권 세 곳에서 새정치연합과 정의당 사이에 후보단일화가 이뤄져 3파전이 여야 맞대결 구도로 바뀌면서 판세를 분석하는 셈법에 더욱 조심스러운...
이에 새누리당 관계자는 "당선 가능성에서는 야권 후보에 뒤처지는 게 사실이지만, 새누리당의 불모지인 호남에서 선거 일주일 전까지 야권 후보보다 높은 지지를 받았다는 것만으로도 인정할 만하다"고 밝혔다.
이처럼 호남에서 여당 후보 이정현의 지지율이 높은 까닭은 과거 이정현 후보의 행적과 관련이 깊다. 전남 곡성 출신인 이정현 후보는...
새누리당 깃발을 들고 광주 전남·순천 선거전에 뛰어든 이정현 후보가 지지율 1위로 올라서는가 하면 서울 동작을 등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지역에서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어서다. 위기감이 높아지자 야권은 또 다시 ‘후보 단일화’ 카드를 꺼내들었다.
◇ 이정현, 호남정벌 가능할까 = 야당의 전통적 텃밭인 광주 전남·순천에 때 아닌 여당바람이 불어닥치고 있다....
순천곡성 여론조사
순천곡성 여론조사 결과 이정현 지지율이 새정치민주연합 서갑원 후보를 위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50대에서는 서 후보를 앞서기도 했다.
11일 한국일보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9~10일 전남 순천·곡성 유권자 5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새정치민주연합 서갑원 후보는 42.4%, 새누리당 이정현...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은 대선 1주년을 하루 앞둔 18일 박근혜정부의 국정운영 성과를 설명하면서 “박 대통령의 가장 잘못된 점이 ‘불통’이라는 비판이 가장 억울하다”고 했다. 이 수석은 원전비리 척결이나 전직 대통령 추징금 환수 등을 언급하며 “많은 사람이 박수를 쳤다. 박수를 치면 그게 소통 아닌가”라며 “박 대통령이 부족한 점이 없진 않겠지만 마치...
그는 또 박 당선인과 경선 전 경쟁했던 이재오·정몽준 의원의 지지도 이끌어냈다. 실무진들에게는 ‘호랑이’로 불리며 ‘일 하는 캠프’로 탈바꿈 시킨 장본인이기도 하다.
박 당선인의 ‘복심’으로 불리는 이정현 전 의원은 공보단장으로 언론 창구 역할을 했고, 박 당선인의 비서실장을 지낸 유정복 의원은 직능을 총괄했다.
최 의원과 최 특보는 숨은 실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