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의원도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승엽 선수 은퇴경기 연타석 홈런, 끝까지 감동"이라며 "사랑하는 후배가 흘린 땀이 우리에게 큰 위로가 됐다"고 게시했다. 그러면서 유승민 의원은 "이승엽 선수, 고맙다"라며 그의 은퇴를 축하했다. 유승민 의원과 이승엽은 대구 수성구에 위치한 경북고등학교 출신이다. 1973년 입학한...
박병호의 3연타석 홈런은 자신의 프로데뷔 후 처음이며 1경기 4홈런은 지난 2000년 5월19일 현대 박경완이 대전 한화전에서 4연타석 홈런을 터트린 이후 처음이다.
이날 경기 전까지 105득점 97타점을 기록했던 박병호는 100득점-100타점을 동시에 달성하게 됐다. 역대 12번째 기록이다.
한편 한 시즌 44홈런 이상을 때린 국내 타자는 이승엽·심정수·이대호 등 3명...
이날 시즌 17ㆍ18호 홈런을 연달아 때려낸 이승엽은 팀 동료 야마이코 나바로와 함께 홈런 순위 공동 5위에 안착하게 됐다.
이승엽은 이날 연타석 홈런을 포함해 4타수 3안타 4타점의 맹타를 휘두르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한편, 삼성은 한화에 9-2 승리를 거두며 1위 독주 체제를 굳건히 했다. 이승엽의 시즌 타율은 0.308이다.
앞선 1사 1루에 바뀐 투수 전유수를 상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터뜨리며 SK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네티즌은 이승엽의 3연타석 홈런에 “3연타석 홈런이라니, 이승엽 정말 대단하다”, “이승엽, 성실과 겸손, 실력 모두 갖춘 완벽한 선수다”, “이승엽만큼 안정감 있는 타자가 있었던가?”, “이승엽이 한국프로야구 역사이자 레전드다”라고 말했다.
3-4로 뒤진 4회에 타석에 들어선 이승엽은 동점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연타석 홈런을 기록했다.
이승엽의 홈런은 계속됐다.
이승엽은 5-4로 앞선 5회초 1사 2루에서 바뀐 투수 전유수의 125㎞ 낮은 포크볼을 걷어올려 125m 2점 홈런을 기록, 승리의 쐬기를 박았다.
한국 프로야구 개인 최다 기록이기도 한 이승엽의 한국 무대 개인 통산 홈런은 371개로...
지난 11일 도쿄 진구구장에서 열린 '2013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와의 홈 경기에서 발렌틴은 연타석포를 날리며 이승엽의 홈런 기록을 깼다.
발렌틴은 4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 1-0이던 1회말 1사 2루 찬스에서 에노키다 다이키가 4구째 던진 바깥쪽 직구를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날렸다.
이승엽이 지난 2003년에 세운 56홈런과 같은...
12일 개막전 때 3연타석 삼진을 당하며 출발한 이승엽은 다음날 홈런을 날리기도 했지만 지금까지 안타 2개(23타수)를 뽑아내는데 그쳤다.
최근 네 경기째 안타를 치지 못했고 시즌 타율은 0.087로 떨어졌다. 삼진은 무려 12개나 당했다.
2승1무4패로 리그 최하위로 처진 오카다 감독은 또 "이승엽은 볼만 치려 하고 있다"며 "위축된 것 같다"고...
지난 12일 올 시즌 개막전에서 3연타석 삼진을 당하는 등 불안 출발을 보인 그는 이번 홈런으로 그동안의 마음의 짐을 덜 수 있게 됐다.
이승엽은 5회 수비에서는 재치있는 플레이로 더블아웃을 만들어 홈 팬과 벤치의 박수를 받았다.
이날 경기에서는 이승엽의 홈런 등을 앞세운 오릭스가 10안타를 집중시키며 소프트뱅크를 5-0으로 제압했다.
반면 김태균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