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카다 감독 '이승엽에 따끔한 충고'…왜?

입력 2011-04-20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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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버펄로스의 오카다 아키노부 감독이 최근 심각한 부진에 빠진 이승엽(35)에게 분발할 것을 촉구했다.

산케이신문 등 일본 언론은 20일 인터넷판에서 오카다 감독이 19일 경기를 마친 뒤 "이승엽은 스스로 무너지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이제 7경기밖에 치르지 않았으니 부진 탈출의 계기를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승엽은 19일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경기에서 6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했지만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9회말에는 1사 2, 3루의 기회를 잡았지만 헛스윙 삼진을 당하는 등 '거포'다운 면모를 전혀 드러내지 못했다.

12일 개막전 때 3연타석 삼진을 당하며 출발한 이승엽은 다음날 홈런을 날리기도 했지만 지금까지 안타 2개(23타수)를 뽑아내는데 그쳤다.

최근 네 경기째 안타를 치지 못했고 시즌 타율은 0.087로 떨어졌다. 삼진은 무려 12개나 당했다.

2승1무4패로 리그 최하위로 처진 오카다 감독은 또 "이승엽은 볼만 치려 하고 있다"며 "위축된 것 같다"고 중심 타자 노릇을 하지 못한 이승엽을 따끔하게 질책했다.

오릭스는 19일에도 니혼햄의 에이스 다르빗슈 유에게 막혀 2-8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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