했던 경기가 연기된 탓에 더 이상의 연기 없이 퓨처스 올스타전은 일정이 취소됐다.
이순철 위원의 이성곤에 대한 독설에 야구팬들은 "이순철 아들 이성곤, 잘 하라는 마음으로 하는 말이지", "이순철 아들 이성곤, 역시 모두까기의 일인자답다", "이순철 아들 이성곤, 그래도 아들이 자랑스러울 듯"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하지만 이순철 위원은 이번 퓨처스 올스타전 해설을 맡으며 아들의 플레이를 지켜봤다. 이순철 위원은 이날 이성곤이 2회초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서자 “타이밍이 늦고 배트 스피드가 느리다”며 아들에게 쓴 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또 이순철 위원은 아들의 플레이를 보고 “송구가 조금 부족하다”, “발은 빠르지 않은데 타이밍을 잘 맞췄다”, “경기는 뛰고...
에인절스에서 방출된 뒤 독립구단 고양 원더스와 일본 독립리그 등에서 활약해 온 정영일이 5라운드에서 SK 와이번스의 지명을 받아 국내 복귀의 길을 텄다.
그밖에 이순철 KIA 타이거즈 수석코치의 아들 이성곤 3라운드 전체 31순위로 두산 베어스에 지명을 받았고 LG 트윈스 문선재의 동생 문진제 역시 9라운드 전체 92순위로 두산의 지명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왕년 해태 타이거즈의 도루왕 출신 이순철의 아들 이성곤(연세대4)과 이종범의 아들 이정후(휘문중3)다. 이성곤은 청소년 대표를 거쳐 연세대에서 발군의 기량을 발휘하고 있고, 이정후는 날렵한 외모와 타고난 센스가 아버지 이종범을 빼닮았다. 특히 두 선수는 모두 우투좌타 내야수다.
라이벌 관계를 지나치게 의식하면 징크스가 생기기 마련이다. 한때 프로축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