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전 참가 부자, 이순철 해설위원, 아들 이성곤 선수에 독설 눈길

입력 2014-07-18 14: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연합뉴스)
이순철 SBS sports 해설위원의 독설은 아들인 두산 베어스 이성곤 선수도 피해갈 수 없었다.

이성곤은 18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퓨처스 올스타전에 북부리그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올해 2차 3라운드로 두산에 입단해 퓨처스리그 전반기 경기에서 타율 0.298과 4홈런, 22타점, 6도루를 기록한 이성곤은 이번 퓨처스 올스타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그 동안 이순철 위원은 1군 경기 중계를 해오던 탓에 2군에서 뛰는 아들의 경기를 볼 수 없었다.

하지만 이순철 위원은 이번 퓨처스 올스타전 해설을 맡으며 아들의 플레이를 지켜봤다. 이순철 위원은 이날 이성곤이 2회초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서자 “타이밍이 늦고 배트 스피드가 느리다”며 아들에게 쓴 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또 이순철 위원은 아들의 플레이를 보고 “송구가 조금 부족하다”, “발은 빠르지 않은데 타이밍을 잘 맞췄다”, “경기는 뛰고 싶은데, 실력이 부족해서 외야로 전향했다” 등의 애정 어린 독설을 날렸다.

이에 네티즌은 “이성곤 선수, 아버지만큼만 잘하길”, “소리 없이 중계만 보고 있었는데, 어쩐지 이순철하고 똑같이 생겼다 했어”, “이성곤, 잘생겼네. 아버지보다 체격도 좋고..”, “이순철 위원의 명불허전 모두 까기 해설! 자기 자식도 에누리 없다”, “해설은 역시 이순철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3회초를 앞두고 북부 올스타가 4-1로 리드하던 상황에서 빗방울이 점차 거세졌고, 결국 노게임이 선언되며 아쉬움을 남겼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56년의 대장정…현대차 글로벌 누적생산 1억 대 돌파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채상병 특검법’ 野주도 본회의 통과...22대 국회 개원식 무산
  • 허웅 전 여친, 유흥업소 출신 의혹에 "작작해라"…직접 공개한 청담 아파트 등기
  • 신작 성적 따라 등락 오가는 게임주…"하반기·내년 신작 모멘텀 주목"
  • '5000원' 백반집에 감동도 잠시…어김없이 소환된 광장시장 '바가지'? [이슈크래커]
  •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 체포영장 기각된 까닭
  • 임영웅, 광고계도 휩쓸었네…이정재·변우석 꺾고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1위
  • 오늘의 상승종목

  • 07.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477,000
    • -3.55%
    • 이더리움
    • 4,453,000
    • -4.97%
    • 비트코인 캐시
    • 487,700
    • -7.89%
    • 리플
    • 629
    • -4.98%
    • 솔라나
    • 191,200
    • -4.92%
    • 에이다
    • 543
    • -6.06%
    • 이오스
    • 739
    • -8.31%
    • 트론
    • 181
    • -1.09%
    • 스텔라루멘
    • 125
    • -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450
    • -10.74%
    • 체인링크
    • 18,480
    • -9.19%
    • 샌드박스
    • 413
    • -8.6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