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ESG기준원(KCGS)에서 2024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등급을 발표한 가운데 주요 식품 상장사가 최하위 등급을 받았다. 해태제과식품, 교촌에프앤비, 샘표식품은 지난해에도 낮은 점수를 받았는데, 올해 개선된 모습을 보이지 못해 주주가치 훼손이 우려된다.
30일 한국ESG기준원에 따르면 2024년 ESG 평가 종합등급에서 해태제과식품,
김주하 NH농협은행장이 1월 27일부터 2월 11일까지 전국의 영업본부와 거래 기업체를 방문했다. 그는 이 ‘현장경영’에서 ‘새로운 수익원을 개발하고 불요불급한 지출을 줄인다’는 뜻의 개원절류(開源節流)를 제시하며 “각종 수수료 사업을 적극적으로 키워 나가자”고 말했다.
개원절류는 ‘순자(筍子)’의 부국(富國)편에 나오는 말이다. 순자는 생산과 수입
“가격은 다른 업체보다 높더라도 품질과 위생은 포기할 수 없습니다. 당장은 손해겠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회사에 득이 될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이생재 샘표식품 영동공장장(이사)은 자사의 육포 브랜드 ‘질러’에 대한 자부심을 이 같이 표현했다. 돈이 조금 더 들더라도 제대로 만들자는 샘표 경영철학이 깃든 산물이 바로 질러 육포라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