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2010년 8월 실질 사주인 이상필씨와 짜고 290억원의 회삿돈을 횡령하는 사건이 터지더니 급기야 2011년 4월 상장폐지되고 만다.
회사를 되살린 건 직원들이다. 직원들이 직접 회사를 인수해 핸디소프트의 이름을 계승한 새로운 법인을 설립했다.
탄탄한 기술력을 가졌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이후 지난해 11월 통신장비업체 다산네트웍스의 자회사 다산SMC와...
실질적 사주인 이상필씨가 290억원(자기자본 대비 69.8%)을 횡령한 혐의가 확인된 것. 지난 4월 한글과컴퓨터도 경영진이 횡령 등의 혐의로 기소되면서 상장폐지 실질심사를 받는 처지까지 몰렸으나 극적으로 회생한 바 있다.
하지만 한글과컴퓨터는 이 여파로 소프트포럼에 인수됐다. 한컴의 신임 대표로 내정된 이홍구 전 델코리아 대표는 지난 22일 한컴의...
핸디소프트는 지난달 2일 회사의 실질 사주인 이상필씨가 290억원 규모의 자금을 횡령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거래소는 상장폐지 실질심사 대상여부에 관한 결정일까지 핸디소프트에 대한 매매거래를 정지시켰다.
이후 지난달 31일 전 대표이사인 윤문섭씨가 공모한 사실까지 추가로 드러났다.
현재 핸디소프트의 소액주주모임은...
지난달 23일 이상필이라는 실 사주가 290억원대 횡령 혐의로 상장폐지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된 데 이어 지난달 31일에는 전문경영인(CEO)이었던 윤문섭 전 대표가 횡령에 직접 가담한 사실이 드러나 사태는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4월 이 씨가 핸디소프트를 인수한 후 올 7월 말까지 경영을 맡은 윤 전 대표는 취임 한달 만에...
인네트는 실질사주인 이상필씨가 200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엠씨티티코어는 전 임원인 권 모씨가 88억원(35.3%)을 횡령하면서 투자자 피해가 불가피하게 됐다.
이처럼 코스닥 시장이 횡령 혐의로 또다시 물들자 증시 전문가들은 코스닥 시장이 투자자들의 신뢰를 잃어버릴까 염려하고 있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코스닥시장에서 우량기업으로...
한국거래소 코스닥스장본부는 2일 핸디소프트와 인네트의 실질 사주 이상필씨가 각각 290억원, 200억원 규모의 횡령 혐의로 서울남부(중앙)지방검찰청의 공소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 1분기 분기보고서 기준 자기자본 대비 각각 69.8%, 41.64%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에 따라 거래소는 상장폐지 실질심사 대상여부에 관한 결정일까지 핸디소프트와 인네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