핌코의 댄 이바스킨 최고투자책임자(CIO)는 “트럼프 주니어가 러시아와 내통했다는 파문이 미국 경제 전망을 어둡게 한다”며 “내년 중간선거 전까지는 트럼프케어(미국건강보험법·AHCA), 세제 개혁, 재정 부양책 등 핵심 정책들이 시행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바스킨 CIO는 이날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의미 있는 정책들을 놓고 주위를 산만하게...
‘채권왕’ 빌 그로스가 지난주 자신이 창업한 퍼시픽인베스트먼트매니지먼트(핌코)에서 돌연 물러나면서 그로스의 자리를 물려받은 대니얼 이바스킨(45) 신임 최고투자책임자(CIO)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가 핌코의 CIO직을 넘겨받은지 일주일이 다 돼 가지만 이바스킨은 전임자인 그로스가 쓰던 집무실로 향하기 보다는 여전히 직장 동료들 한 가운데 앉아...
성명을 통해 “핌코의 고객들에게 가치를 창출하고 오늘날 핌코를 있게 해준 빌에게 감사한다”면서도 “최근 핌코의 미래에 대해 경영진과 빌 사이에 펀더멘털적인 차이가 존재했다”라고 밝혔다.
그로스의 후임으로는 대니얼 이바스킨 부CIO가 임명됐다. 이바스킨이 운용하는 펀드는 올 들어 7.69%의 수익률을 올렸다. 이는 업계 평균의 2배에 달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