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판교테크노밸리 행사 안전대책을 계획했다는 이유로 자책감에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경기과학기술진흥원 오모(37) 과장의 두 딸이 행사 주최측인 이데일리로부터 학비 지원을 받게 됐다.
경기과기원은 20일 오후 2시 30분께 이데일리측이 판교지원본부 사무실로 연락을 해 와 오 과장의 두 딸 대학 학비까지 지원하겠다고 전해왔다고 21일 밝혔다. 오 과장에게는...
'이데일리 판교 사고 학비 지원'
이데일리 판교 사고 학비 지원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경기도 성남 판교 테크노밸리 환풍구 추락사고와 관련해 행사 주관사인 이데일리의 곽재선 회장이 "이번 사고로 숨진 사람들의 가족 자녀의 대학까지 학비를 대겠다 "고 밝혔다.
지난 19일 오전 곽재선 회장은 성남시 분당구청에 마련된 사고 대책본부를 찾아...
이날 곽 회장은 “보상 등 사고 수습에 대한 모든 권한을 사고대책본부에 위임하겠다”며 “이데일리는 물론 개인 장학재단 등을 통해 숨진 피해자의 직계 자녀 대학 학비까지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뜻하지 않게 구조적인 문제와 부주의로 불의의 사고가 발생했다”며 “책임있는 언론사, 주관사로써 모든 사고 수습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