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부터 정근우의 안타를 시작으로 최수현의 2루타가 이어지면서 최강 몬스터즈가 선취점을 뽑아냈다. 무사 주자 2루 상황에서 폭투로 최수현이 3루까지 진출한 상황. 박용택이 볼넷으로 무사 주자 1, 3루가 됐다.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적시타를 쳐냈고 점수를 2-0으로 벌렸다. 이어 정의윤의 땅볼이 나온 사이 주자는 2, 3루가 됐고, 정성훈은 안타를 쳐내며...
정근우는 바뀐 투수의 공을 밀어냈고, 2타점 적시 2루타를 만들었다. 스코어는 4-0으로 벌어졌다. 최강 몬스터즈는 더 밀어붙였다. 최수현 또한 안타를 쳤고, 이후 박용택의 플라이 볼로 1점을 추가했다.
강릉고의 투수는 또 바뀌었다. 강릉고 에이스이자 이번 드래프트에서 SSG 랜더스에 지명된 천범석이 등장했다. 천범석은 이대호를 상대로 뜬공을 유도하며 이닝을...
오랜만에 나온 최강 몬스터즈의 2루타였다. 폭투가 나오며 이대호가 3루까지 향했지만, 박재욱의 타구가 바로 3루수 앞으로 가면서 이대호는 물러났다. 이어 정의윤까지 3루 직선타로 아웃되며 최강 몬스터즈는 득점 기회를 놓쳤다.
다시 8회말 최강 몬스터즈의 공격 상황, 정성훈이 아웃되고, 김문호가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출루했다. 다음은 최수현의 타석, 최수현은...
직관 징크스가 깨진 터라 커피차 주인이 이대호에서 송승준으로 바뀌었다. 송승준은 "이거 이기면 계속 돈이 깨지겠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라커룸에 등장한 장시원 PD는 전날 연습 경기에서 더스틴 니퍼트가 자녀를 김성근 감독에게 소개한 것을 언급했다. 최강 몬스터즈 멤버들 또한 니퍼트의 정치야구에 한마디씩 보태며 니퍼트를 당황하게 했다....
하지만 정근우는 정우주의 빠른 공을 밀어쳤고, 좌중간 안타를 기록해 2루타를 만들어냈다. 임상우는 빠른 말로 내야 안타로 출루했고, 뒤이어 박용택 또한 볼넷으로 나가면서, 무사 만루의 찬스가 이대호 앞에 펼쳐졌다. 하지만 이대호가 삼구삼진으로 물러나면서 묘한 분위기가 됐다. 다음 타석에 선 김문호는 외야 플라이 볼로 첫 타점을 기록, 최강 몬스터즈는...
붉은 노을이 진 예쁜 하늘을 배경으로 시작된 5회초 롯데 자이언츠 투수 정현수는 롯데 영구결번 이대호를 만났다. 유니폼이 바뀐 두 선수의 대결. 이대호는 정현수의 직구를 그대로 때렸고,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이자 동점 홈런을 쳐냈다. 레전드에게 루키는 아직 루키였다. 팬들은 모두 기립하며 이대호에게 격한 함성을 보냈다. 몬스터즈 멤버들 또한...
박용택의 공이 좌측 담장을 가린 통천 사이로 사라졌고, 결국 인정 2루타가 선언됐다. 박용택은 타점을 잃었고, 임상우는 다시 3루로 돌아왔다. 주자 2, 3루 상황에서 이대호와 정성훈이 볼넷으로 출루하며 결국 최강 몬스터즈가 차지했다.
선취점을 내준 롯데는 3회말 빅이닝을 만들며 '프로'의 면모를 뽐냈다. 정대선과 서동욱이 안타를 치며 무사 주자 1-2루의 상황을...
이대호, 정성훈, 최수현이 볼넷으로 주자 만루를 채웠다. 이에 인하대는 에이스 임준서를 내세웠다.
팔 상태가 좋지 못했던 임준서는 결국 윤상혁과 박재욱을 볼넷으로 내주며 밀어내기로 다시 10-10 동점을 내줬다. 5타자 연속 볼넷이었다. 이 연속 볼넷이 정근우에게 기회를 줬고, 정근우는 3루수 키를 넘기는 안타를 쳐내며 싹쓸이 3타점 적시 2루타를 만들었다. '13...
경기 전 라커룸을 찾은 장시원 PD는 지난 직관에서 첫 홈런을 친 이대호와 150km 구속을 달성한 니퍼트를 언급했다. 그러면서 150km 구속을 달성하는 투수에게 준다고 그간 약속한 골드바는 '선용만사'를 통해 증정된다고 밝혔다.
그러자 타자들도 자신들도 골드바를 요청했고, 한 경기에서 5타수 5안타를 달성 시 장 단장 사비로 골드바를 준다는 약속을 받아냈다....
최강 몬스터즈는 이대호의 라인 안쪽에 떨어지는 2루타와 박재욱의 적시타를 묶어 점수를 4-1까지 벌렸다.
다음으로 니퍼트가 마운드를 넘겨받았다. 첫 번째 아웃 카운트를 삼진으로 처리한 니퍼트는 곧이어 달리는 주자를 태그 아웃, 곧바로 1루로 송구해 타자까지 아웃시킨 정근우의 노련한 판단으로 손쉽게 이닝을 틀어막았다.
9회 니퍼트는 서울고에 안타와...
1번 타자 정근우는 김민주의 2구를 쳐 3루 라인 안쪽의 깔끔한 2루타를 만들었다. 대구고 선수들은 "악마가 맞다", "진짜 쉽게 치신다"라며 감탄했다. 최수현이 물러나고 박용택과 이대호가 볼넷으로 출루하며 1아웃 만루 상황이 벌어졌다. 1회부터 대량 득점을 기대했지만, 5번타자 정성훈이 유격수 쪽 땅볼을 치며, 생각하고 싶지 않은 병살로 이닝을...
타율 1위는 6할6푼7리의 이대호, 2위는 4할의 정성훈·정근우였다. 멤버들은 이들의 순위에 "돌아왔네"라며 환호했고, 정성훈은 "올해는 야구 좀 하자"라며 웃었다.
하지만 웃지 못하는 이들도 있었다. 1할대 선수 박용택, 정의윤 그리고 9푼이 김문호가 호명됐다. 정근우는 "작년의 나네"라며 웃었고, 이대호는 "건방 떨고 연습 안...
송은범과 니퍼트는 과연 ‘최강야구 시즌3’에 승선할 수 있을까요? 다음 회가 너무나 기다려지는 순간입니다.
이대호, 박용택, 정근우 그리고 니퍼트까지 우리 팀에? 이름만으로도 그저 어깨가 절로 펴지는 찬란한 이름들에 흥분을 감출 수 없는데요. 어서 하루빨리 그들의 ‘세월을 이긴 도전’을 만나고 싶을 뿐입니다.
직관 때 유독 약한 모습을 보여줬던 정근우의 동점 적시 2루타였다.
이것이 끝이 아니었다. 2아웃 2,3루 상황에서 박용택이 볼넷으로 출루해 만루가 채워졌다. 이제는 4번 타자 이대호 순서였다. 이대호는 이대호였다. 초구를 타격해 3루간 장타를 만들며 2명의 주자를 불러들였다. 3-1 역전을 만들었다. 이후 최강 몬스터즈는 4회 유태웅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했다....
당시 1루심을 맡았던 구명환 구심은 롯데 자이언츠가 0-3으로 뒤진 4회 초 우월 2루타를 친 이대호에게 아웃을 선언했다. 이대호가 1루 베이스를 밟지 않은 채 2루에 도착했다(누의 공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대호는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으나 '누의 공과'는 판독 대상이 아니어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경기 후 공개된 느린 영상에서는 이대호가...
2-2로 맞선 6회초 2사 1루 첫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알칸타라의 시속 91.7마일(약 148km) 포심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좌익수 너머 담장을 직격하는 2루타를 날렸다. 이대호의 시즌 8번째 2루타.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은 올리지 못했다.
이대호는 8회초 2사 1루 상황 두 번째 타석에서는 교체된 투수 리암 핸드릭스의 시속 95마일(약 153km) 포심 패스트볼을...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마감한 강정호는 시즌 타율이 0.255로 떨어졌다.
왼쪽 팔뚝 수술 후 재활 중인 텍사스의 톱타자 추신수(34)는 이틀 연속 캐치볼과 타격 연습으로 페이스를 끌어올렸다. 이대호(34)는 이날 오클랜드 선발이 우완인 탓에 선발에서 제외됐고 대타로도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그러나 이대호는 지난달 31일 2루타를 포함한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불방망이에 시동을 걸더니, 이어진 경기에서도 3안타를 뽑아내며 팬들의 우려를 불식시켰다.
이대호가 한 경기 3안타를 기록한 것은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3번째다. 이대호는 상대 선발투수 마틴 페레즈의 2구째 슬라이더를 받아쳐 유격수와 2루수 사이에 절묘하게 떨어지는 안타를 만들었다.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