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적시타를 쳐냈고 점수를 2-0으로 벌렸다. 이어 정의윤의 땅볼이 나온 사이 주자는 2, 3루가 됐고, 정성훈은 안타를 쳐내며 추가점에 성공했다. 1사 1, 3루 상황에서 김문호가 안타를 쳐냈고, 3루 주자인 이대호가 홈을 밟았다. 다만 1루 주자로 있던 정성훈이 3루까지 달리다 아웃이 되면서 2아웃 주자 1루 상황이 됐다. 이후 박재욱이...
다음 타자 이대호는 최종완의 공을 그대로 받아쳤고, 우측 담장을 때리는 장타를 만들었다. 오랜만에 나온 최강 몬스터즈의 2루타였다. 폭투가 나오며 이대호가 3루까지 향했지만, 박재욱의 타구가 바로 3루수 앞으로 가면서 이대호는 물러났다. 이어 정의윤까지 3루 직선타로 아웃되며 최강 몬스터즈는 득점 기회를 놓쳤다.
다시 8회말 최강 몬스터즈의 공격 상황...
이대호는 롯데에서 4번 타자로 활약하며 사직 구장에서만 통산 916경기에 나서 타율 0.316, 3219타수 1017안타 170홈런 652타점을 기록했다.
이제는 롯데의 4번 타자가 아닌 몬스터즈의 4번 타자로 나섰지만, 롯데 팬들의 그를 향한 사랑은 아낌이 없었다.
이때 카메라는 이대호의 풋가드를 조명했다. 풋가드에는 "그리웠습니다. 롯데 팬분들, 그리고 사직...
다만 이대호·정근우·이대은 등 '최강야구'에서 활약하고 있는 멤버들이 출전하지 못하는 가운데 투수로는 봉중근, 윤석민, 권혁, 이현승, 윤길현, 고창성이 나서고 타자로는 손시헌, 김태균, 박석민, 이대형이 나섭니다.
그중 봉중근은 2009년 WBC 일본과의 1라운드 2차전에서 상대로 압도적인 투구를 보여주면서 '의사 봉중근'으로 불리기도 했죠. 여기에 일본 지바...
타율 1~3위인 이대호, 정근우, 임상우가 메인 3자리를 차지한 것과 대비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대호와 정근우는 순위를 듣자마자 "자리가 이유가 있네", "네(임상우)가 야구를 잘하는 이유가 있다"며 서로를 치켜세웠다.
손경호 감독이 이끄는 대구고는 전형적인 작전의 고교야구를 보여주는 곳이었다. 주말 리그 7전 7승을 달린 대구고는 최강...
타율 1위는 6할6푼7리의 이대호, 2위는 4할의 정성훈·정근우였다. 멤버들은 이들의 순위에 "돌아왔네"라며 환호했고, 정성훈은 "올해는 야구 좀 하자"라며 웃었다.
하지만 웃지 못하는 이들도 있었다. 1할대 선수 박용택, 정의윤 그리고 9푼이 김문호가 호명됐다. 정근우는 "작년의 나네"라며 웃었고, 이대호는 "건방 떨고 연습 안...
올 시즌 이대호는 타율 0.331, 23홈런, 101타점의 최정상급 기량을 펼쳤다.
이대호는 "롯데 팬들이 지금 야구장에 많이 안 오지만 우리 선수들이 열심히 해서 잠시 움츠리고 있는 팬들을 다시 불러줬으면 좋겠다"며 "(팬들이) 너무 보고 싶다. 많이 와서 야구가 더 재미있어지길 바란다"라고 변함없는 팬사랑을 드러냈다.
2001년 신인 드래프트 2차 1라운드로 롯데에 입단한 이대호는 15시즌 동안 통산 1715경기에 나서 타율 0.309, 332홈런, 1,243타점을 올렸다.
지난 시즌에도 110타점을 올리며 중심 타자 역할을 맡았다. 통산 332홈런과 1243타점은 구단 역대 1위 기록이다.
이대호는 내달 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진행되는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주전 1루수 이대호의 지명타자 출전시 채태인이 선발 1루수로 나설 수 있다. 상대 선발투수가 우완일 경우 채태인이 지명타자로 타석에 설 수도 있다. 2007년 해외 진출 선수 특별지명을 통해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한 채태인은 2016년 투수 김대우와 유니폼을 갈아입으면서 넥센 히어로즈에 안착했다. 지난 시즌 종료 후 채태인은 FA 자격을 얻었다. 하지만 적지...
주전 1루수 이대호의 지명타자 출전시 채태인이 선발 1루수로 나설 수 있다. 상대 선발투수가 우완일 경우 채태인이 지명타자로 타석에 설 수도 있다.
롯데 자이언츠는 부산 지역 연고 선수 1명을 추가하게 된 셈이다. 채태인은 부산 대신초-대동중-부산상고를 거치는 등 부산을 연고로 한다.
2007년 해외 진출 선수 특별지명을 통해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한...
KBO리그 역대 FA 최고 금액은 이대호(150억 원·롯데 자이언츠)다. LG 트윈스는 김현수의 합류로 부족한 공격력을 메울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현수는 LG 트윈스의 중심 타자로 나설 전망이다. 2006년 두산 베어스에 입단한 김현수는 2015년까지 10시즌 동안 1131경기를 소화하며 타율 0.318, 1294안타, 142홈런, 771타점을 기록했다. 김현수는 2015년 141경기에서 타율...
KBO리그 역대 FA 최고 금액은 이대호(150억 원·롯데 자이언츠)다.
LG 트윈스는 김현수의 합류로 부족한 공격력을 메울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현수는 LG 트윈스의 중심 타자로 나설 전망이다.
2006년 두산 베어스에 입단한 김현수는 2015년까지 10시즌 동안 1131경기를 소화하며 타율 0.318, 1294안타, 142홈런, 771타점을 기록했다. 김현수는 2015년...
일본에서 금의환향한 이대호가 친정 롯데 자이언츠와 4년 총액 150억 원에 계약한 게 최고였으며 지난해 삼성 라이온즈에서 KIA 타이거즈로 떠난 최형우(4년 총액 100억 원)가 2위다.
부산고를 거쳐 2007년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한 손아섭은 올해까지 11시즌 통산 타율 0.325(1381안타 115홈런)을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다. 당초 손아섭은 메이저리그 진출에 의지를...
올해 KBO리그에 복귀하는 이대호(롯데)를 막을 수 있을지 야구팬들의 기대를 모은다.
이처럼 막강한 이력으로 거액 연봉을 받고 한국에 입성한 외국인 투수들은 2017 시즌 1선발에 배치됐다. 하지만 이를 보는 시선이 곱지만은 않다. 그만큼 KBO리그에 인재가 없다는 것을 방증한다.
실제로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한국 야구대표팀을 이끈 김인식...
이대호는 지난해 메이저리그에서 104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3(292타수 74안타), 14홈런, 49타점, 33득점을 올리며 활약했다.
이대호는 "미국에서 꿈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또 꿈을 이뤘다. 남은 것은 롯데 자이언츠로 돌아와 팀 동료, 후배들과 함께 우승을 하는 것이 마지막 소원이었고 꼭 이루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도 해외리그에서 뛸...
이대호는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투수 유형에 따라 선발 출전을 결정하는 플래툰 시스템으로 인해 출전 기회가 제한적이었지만 104경기에 나서 타율 0.253(292타수 74안타), 홈런 14개, 49타점을 기록하며 자신의 진가를 선보였다.
다만 이대호는 시즌 종료와 함께 시애틀과의 1년 계약이 끝나 다시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돼 그의 거취를 놓고 관심이 쏠리고...
시즌 타율은 0.261에서 0.258(310타수 80안타)로 하락했다.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의 최지만(25)은 오랜만에 선발로 나와 멀티 출루로 팀 승리를 도왔다. 최지만은 이날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홈 경기에 9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2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시애틀의 한국인 거포 이대호(34)는 올 시즌 가장 중요한 승부처에서 4경기 연속 결장했다.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더블헤더 1, 2차전에 모두 선발 출전했으나 9타수 무안타로 물러났다.
이대호는 워싱턴주 시애틀의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홈 경기에서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0.263에서 0.259로 떨어졌다. 시애틀은 휴스턴에 1-2로 졌다.
2타수 1안타를 기록한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0..264에서 0.266으로 올랐다. 팀은 3-2 승리를 거두고 5연승을 달렸다.
이날 오른손 선발투수 라울 알칸타라를 상대로 좌타자 애덤 린드가 선발 출전했으나, 경기 도중 손가락을 다치면서 이대호가 대신 나섰다. 9월 들어 타율 0.462(26타수ㆍ12안타)로 기세를 올리고 있는 이대호의 타격감은 이날 경기에서도 빛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