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형사4부(남수연 부장검사)는 이낙연 전 국무총리를 협박해 금품을 뜯어내려 한 혐의로 70대 남성 A씨를 구속기소 했다.
A씨는 10년 전 전남도지사 선거에서 이 전 총리를 위해 수천만 원을 썼다고 일방적으로 변제를 요구했다. 그러나 거절당하자 지난해 8월부터 올해 5월까지 약 30회에 걸쳐 폭력을 행사하거나 명예를 실추하는...
문재인 정부 초대 국무총리를 지내는 등 민주당 원로인 그가 탈당 후 신당을 만든 데 대한 호남 유권자들의 거부감도 작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5차례 국회의원 선거와 전남지사 선거 등 이 후보는 자신이 나선 6번의 선거에서 한 번도 패한 적이 없다. 이번 낙선으로 ‘불패’ 행진이 멈출 가능성이 커, 그의 정치 인생도 중대 고비를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는 11일 24년간 몸담았던 민주당을 탈당했다. 민주당 소속으로 5선을 지내며 전남지사와 문재인 정부 초대 국무총리를 역임하며 꽃을 피운 이 전 대표가 끝내 민주당과의 결별을 택한 것이다. 지금의 민주당을 이재명 당대표를 위한 ‘1인 방탄 정당’으로 규정한 그는 “새로운 길을 가겠다”며 원칙과상식 합류 의사도 밝혔다.
이 전...
이어 “지금 민주당 국회의원들은 4년 전 이낙연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이 전국을 돌아다니며 국민께 당선시켜달라 요청했던 사람들”이라며 “스스로를 부정하면서까지 당을 공격하고 있다. 탈당은 지금까지 쌓아온 모든 것을 무너뜨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전 대표는 5선 국회의원과 전남지사를 지냈따. 문재인 정부의 초대 국무총리이자 민주화 이후...
한편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권노갑 민주당 상임고문(김대중재단 이사장)과 김영록 전남지사, 김대중 전남교육감, 명현관 해남군수, 신우철 완도군수, 김희수 진도군수 등 약 5000명이 참석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 강기정 광주시장,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등은 영상을 통해 축하를 전했다.
(전남)지사를 하면서 구석구석을 다 돌아다녔더라. 진도를 말하면 진도를, 완도를 말하면 완도 지역을 전부 꿰고 있었다"고 전했다.
이 전 대표는 오후 9시 20분께 식사를 마치고 본지와 만나 '호남 원로들과 어떤 이야기를 했나'라는 질문에 "고향 이야기를 많이 했다"고만 말했다. 보궐선거 논의 여부에 대해서는 "전혀 없었다"고 선을 그었다....
A씨는 지난 대선 당시 전남 지역에서 활동한 지지자로, 이 전 대표가 국회의원과 도지사 시절 때부터 지지하고 자비로 후원까지 했다며 금전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대표 측은 “A씨가 흉기를 허리춤에 차고 있었다. 2014년 전남지사 선거 때부터 ‘이 전 대표를 도우면서 1억 원을 썼다’고 주장하며 돈을 돌려달라고 요구해 왔다”고 전했다.
이낙연 민주당 전 대표의 행보에도 이목이 쏠린다. 5선 국회의원에 전남도지사·국무총리·당대표를 역임한 이 전 대표로선 ‘정계 은퇴’와 ‘대권 재도전’ 외 다른 선택지를 찾는 것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여기에 이 전 대표는 경선 과정에서 국회의원직까지 사퇴하면서 향후 정치적 미래도 불투명해진 상태다.
다만, 민주당의 패배로 ‘이재명계’의 책임론이...
일정 내내 전남도지사 출신의 이낙연 총괄선대위원장의 지원 사격을 받은 이 후보는 김대중 전 대통령을 거듭 언급하며 지역 내 이른바 ‘DJ 향수’를 자극했다. 순천 유세에서 이 후보는 지역 방언으로 “여러분, 우리 거시기 해부리죠”라며 친근감을 드러내며 호응을 유도했다.
윤석열 후보는 대구 달성군 유세에 이어 동성로에서 보수 표심 결집에 나선다. 동성로...
이는 이재명 경기지사가 50.29%, 이 전 대표는 39.14%를 받아 적지 않은 차이가 있다는 점을 짚은 것이다.
송 대표는 "정치적으로 보면 이미 김두관, 정세균 후보 두 분 모두 이 후보 지지를 선언한 상태"라며 "우리 당의 대선후보를 뽑는 것인데, 전국 권리당원 중 전남·광주의 0.23%만을 빼면 모두 50% 넘게 이 후보가 이겼다. 그러니 이것은...
5일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토론회' 개최 이낙연 "대장동 호재라니, 국민상실감 고려 못 해" 지적 이재명 "개발 이익 환수, 이렇게 노력한 단체장 어딨나"이낙연, 유동규 구속에 과거 '책임 발언' 환기 이재명 "전남지사ㆍ총리할 땐 어땠는가" 반박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가 5일 대장동...
그동안 순회 경선을 치르면서 경쟁자인 이낙연 전 대표 측도 대장동 이슈를 거론하며 이 지사를 향해 “불안한 후보론”을 강조해 왔다.
이 지사 측은 이에 맞서 “야당 공세에 편승한 논리”를 주장하면서 이 지사와 이 전 대표 양측의 골이 깊어진 상황이다.
한편, 전남 경선을 제외하고 순회 경선에서 잇따라 이 지사에게 밀렸던 이 전 대표는 끝까지 경선을...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6일 전북 경선에서 54.55% 과반 이상 득표했다. 이로써 전날 이낙연 전 대표가 신승을 거둔 광주·전남과 합해 호남에서 최종 승리했다.
이날 전북 완주군 우석대에서 발표된 전북 경선 투표 결과는 이 지사가 전국대의원·권리당원·유선전화 신청 합계 2만2276표로 54.55%, 이 전 대표는 1만5715표로 38.48%다....
26일과 25일에 진행된 전북과 광주·전남 경선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최종 승리에 성공했다.
이재명 캠프가 일찌감치 과반 이상 득표 실패를 예상하고 44~45% 득표율을 목표로 했는데, 광주·전남에서 이 전 대표가 첫 승을 거뒀지만 불과 122표 차이 ‘신승’에 그치고 이 지사는 목표치보다 높은 46.95% 득표율을 기록했다. 전북에선 54.55%로 과반 이상 득표했다....
그는 그러면서 경쟁 후보 이낙연 전 대표가 대장동 의혹으로 이 지사를 비판하는 것을 겨냥해 “최근 민주당의 원팀정신이 흔들리는 게 아닌가 걱정스런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며 “이제 우리가 정신을 차려야 한다. 원팀 정신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하는 김 의원의 연설문 전문이다.
서울공화국 해체, 전북도 잘 사는 나라, 기호2번 김두관 인사드립니다....
이 지사를 겨냥해 ‘도덕성 경쟁력’을 부각시키는 발언은 여전했다. 그는 “깨끗하고 당당한 후보라야 이길 수 있다. 그런 후보가 저 이낙연”이라며 “흠 많은 후보, 불안한 후보로는 대선을 이길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하는 이 전 대표의 연설문 전문이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전북도민 여러분.어제 저는 광주전남에서 처음으로 이겼습니다. 표차는...
25일 더불어민주당 대선 광주·전남 경선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처음 과반 득표에 실패하고, 이낙연 전 대표가 첫 승을 거뒀다. 다만 신승에 그쳐 누적 득표로는 이 지사가 여전히 과반 이상을 유지해 이재명 캠프에서는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이날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발표된 광주·전남 경선 전국대의원·권리당원·유선전화 신청 투표 개표 결과...
25일 더불어민주당 대선 광주·전남 경선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처음으로 과반 득표에 실패하고, 이낙연 전 대표가 첫승을 거뒀다. 이를 두고 이 지사는 성남 대장동 공영개발 특혜 의혹의 영향을 짚었고, 이 전 대표는 이에 대해 말을 아꼈다.
이날 경선 개표결과 이 지사는 46.95%로 처음 과반 득표에 실패하고, 이 전 대표는 47.12% 득표율을 기록하며 신승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