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신군부의 검거를 피해 도피 생활을 했던 그는 42일 만에 자수했고, 치안본부 남영동 대공분실로 끌려가 고문기술자 이근안 등에게 끔찍한 고문을 당했다. 노 전 협회장은 서대문구치소와 대전교도소에서 1년여 옥살이 끝에 1981년 5월 석가탄신일 특사로 석방됐다.
이후 구속 전력으로 갈 곳이 없어 8년여 동안 언론계를 떠나 있었던 그는 1989년 1월 한국일보에...
B형으로 단정해 놓치고 구타에 의한 것으로 알려진 윤 씨의 진술만으로 20년 동안 그를 옥살이하게 했다”고 질타했다.
한편 김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고문기술자로 알려진 이근안 씨가 8차 사건이 발생한 1989년까지 화성경찰서에 근무한 것을 밝히며 “이 씨가 당시 형사들에게 고문기술을 전수해줬을 가능성이 있어 이 부분도 조사해달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당시 고문을 자행했던 기술자 중에는 '지옥에서 온 장의사'라고 불린 이근안도 있다. 하지만 법적 처벌을 받고 출소한 이근안 외에 제2·제3의 이근안도 한 둘이 아니었다. 과연 불법 수사와 가혹행위를 일삼았던 다수의 가해자들은 그간 합당한 처벌을 받았을까?
이와 함께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당시 중앙정보부, 안기부, 보안사 수사관들과 이들의 행태를 용인...
영화 '1987'에서 김윤석이 분한 박처원 치안감과 그의 분신인 고문 기술자 이근안의 근황이 전해졌다.
9일 방송된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는 서울 동대문구의 한 주택가에 거주하는 이근안을 찾아 그의 근황을 알렸다.
1929년 평안남도 진남포에서 출생한 박처원은 해방 후 월남해 1947년 경찰이 됐다. 이후 대공 파트에서만 근무했고 간첩 수사에서는 상징적...
당시 ‘김제 가족간첩단 사건’에 휘말린 최을호 씨를 비롯한 최낙전 씨와 최낙교 씨는 간첩으로 몰려 기소된 후 서울 남영동 대공분실에 끌려가 ‘고문 기술자’ 이근안을 비롯한 수사관들에게 40여일 동안 각종 고문을 당했습니다. 특히 최낙교 씨는 서울지검 공안부 검사였던 정형근 씨에게 조사를 받던 중 사망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29일 재판부는 이들에게 무죄를...
독재정권 치하에서 고문을 당하면서까지 민주화 운동을 한 김근태(1947.2.14 ~ 2011.12.30)는 전두환 정권 시절이던 1985년 ‘고문기술자’로 알려진 이근안에게 23일 동안 전기고문과 물고문을 당했다. 김근태는 2005년에 수감돼 있던 이근안을 면회 가서 용서를 비는 그에게 “그게 어떻게 개인의 잘못이냐, 시대가 낳은 비극”이라고 말하며 용서했다고 한다.
그는...
실존 인물인 이근안 경감(당시 고문 기술자로 알려진, 지금은 목회 활동 중)을 염두에 둔 캐스팅이었다. 그 역시 나라에 애국하고 있다고 확신하였을 것이다.
또 한 명의 빛나는 조연, 구속 학생 어머니 역할을 해준 김영애의 연기는 한국 영화 어머니 연기 중 최고였다고 필자는 생각한다. 생때같은 자식을 감옥으로 보내고 감옥 밖에서 투쟁해온 어머니들에게 보내는 헌사...
지식검색, 국내 서비스 종료
재보궐선거에서 민주당 3곳, 한나라당 2 곳 당선
강원도 정선 폐광촌에 내국인도 출입할 수 있는 카지도 개장
‘고문 기술자’ 이근안 자수
수출 1000억 달러 돌파
다미선교회 종말론 소동. 이날 자정에 휴거가 일어날 것이라고 주장했으나 불발
경기 동두천 기지촌에서 술집 종업원으로 일하던 윤금이, 주한미군 케네스 마클 이병에게...
김 의원은 전두환 정권 시절인 지난 1985년 9월4일 민청련을 결성했다는 이유로 구속, 서울 용산구 남영동 분실로 끌려가 고문기술자 이근안 등으로부터 수 차례 전기고문과 물고문을 당했다.
이후 국가보안법 등을 위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 의원은 징역 5년과 자격정지 5년을 확정받아 옥살이를 했다.
당시 고문으로 김 의원은 후유증을 겪다 파킨슨병을...
고문 기술자로 알려진 이근안을 비롯해 조사를 맡은 경찰관 김수현, 김영두, 최상남, 백남은 등은 자백을 강요하며 김 전 의원을 괴롭혔다.
결국 국가보안법·집시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 전 의원은 징역 5년과 자격정지 5년의 형을 확정받았다.
부인 인재근 의원은 2011년 12월 김 전 의원이 사망한지 10개월 만에 법원에 재심을 청구했고 최근 개시 결정을...
'고문기술자' 이근안이 지난 14일 목사직을 박탈당한 뒤 아직까지 이의제기가 없었다고 교단측이 밝혔다.
19일 대한예수교 장로회 합동개혁총회 교무처장 이도엽 목사는 "목사직에서 한번 면직이 되면 복직은 불가능하며 이근안 씨도 아직 별다른 이의제기를 하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대한예수교 장로회 합동개혁총회는 지난 14일 긴급 징계위원회를...
'고문기술자' 이근안이 목사직 면직을 당하면서 페미니스트 웹진 이프의 공동대표인 유숙열씨가 이근안에게 물고문을 당한 사실이 뒤늦게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유숙열씨는 지난 17일 '내게 팬티를 사준 남자, 이근안에게…'라는 글을 통해 합동통신 2년차 기자였던 지난 1980년 남영동 치안본부 대공분실에서 이근안에게 물고문을 당했다고 밝혔다.
유씨는...
'고문기술자' 이근안 씨가 목사직을 잃었다.
대한예수교 장로회 합동개혁총회는 지난 14일 긴급 징계위원회를 열고 이근안 씨에 대해 목사직 면직 판결을 내렸다.
합동개혁총회 교무처장 이도엽 목사는 19일 "교단은 이근안 씨가 목사로서 품위와 교단의 위상을 떨어뜨렸으며 겸손하게 선교하겠다는 약속도 어겼다고 판단해 이 같은 징계를 내렸다"며...
‘고문 기술자’로 불리던 이근안씨가 피해자인 故 김근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의 명복을 빈다는 뜻을 밝혔다.
이씨는 11일 방영된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달 30일 별세한 김 고문의 영결식에 모습을 보이지 않은 데 대해 “영결식이 엄숙하게 진행됐으면 하는 바람에 침묵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김 고문 묘소에 적정한 시기에 갈 것”이라며 “세상의...
김근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이 30일 별세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새삼 '고문 기술자'로 불렸던 이근안(73.현 목사)씨도 주목을 받고 있다.
일각에선 김 고문의 파킨슨병이 1985년 민주화운동청년연합(민청련) 활동 당시 남영동 대공분실로 끌려가 받은 전기·물 고문의 후유증으로 파킨슨병으로 이어졌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누리꾼들은 당시 김 고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