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종로학원이 대학알리미에 공시된 전국 39개 의대 중도탈락자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201명이 그만뒀다. 비수도권이 148명(73.6%)·수도권 53명(26.4%)이었다.
총 중도탈락자 수는 전년 대비 22명(12.3%) 늘었다. 권역별로 보면 서울권 9개대에서 41명(전년 31명), 경인권 3개대 12명(전년 9명) 등 수도권 전체에서 53명(전년 40명)이 발생했다.
호남권 4개대 41명(전년 39명)...
수능 도입에 따라 이과생이 문과 교차지원으로 대입에 도전한 후 자연계열 학과나 의대 등으로 빠져나갔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자연계열학과 중도탈락자는 대부분 의학계열로 빠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025학년도는 의대 증원으로 올해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의) 중도 탈락은 더욱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울 주요 명문대에서 자퇴하거나 등록 포기를 한 중도 탈락자 대부분은 의대에 도전하기 위함이다. 직장을 관두고 의대를 꿈꾸는 이들도 많다.
보통 한 직군이 집단행동에 나서면 연대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의사들의 곁에는 간호사도, 간호조무사도, 일반 국민도 없다. 이렇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국민이 의사를 차갑게 보는 이유는 소위 ‘밥그릇 싸움’으로 불리며...
이 같이 영재학교와 과학고에서 중도 이탈을 택하는 요인 중 하나로 의대 진학 불이익이 강화된 점이 꼽힌다.
영재학교에 지원했다가 탈락한 학생들이 의대 도전을 위해 명문 자사고로 몰릴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임 대표는 “영재학교 지원 후 탈락한 학생들이 의대 진학 등을 목표로 일반고보다 의대 수능 최저 충족 등에서 유리한 지역 내 명문 자사고 등에...
이에 주요 상위권 대학의 이공계 학생들 중 의대 입시를 위해 중도탈락하는 사례도 크게 증가할 수 있다.
의료계는 이번 법원 판단에 반발해 즉각 재항고할 예정이다. 올해 입시전형 계획 발표 마지노선에도 ‘잔불’이 남은 셈이다. 그러나 사건이 대법원까지 가더라도 이달 말 혹은 내달 초로 예정된 대학별 입시 정원 확정 때까지 대법원이 결정을 내리기엔...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일명 ‘SKY’로 불리는 최상위권 대학 이공계열에서 의대로 방향을 선회하는 이들이 늘어날 수 있다”며 “반수생도 늘면서 이들 대학 중도탈락 학생이 증가하면 주요 상위권 대학의 합격선도 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대 가려고 '지방유학' 떠나나…"지역인재전형 급증"
서울 및 수도권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의대 도전에 유리한...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치대, 한의대에서 의대로 혹은 약대에서 의대로 진학경로가 변경될 수 있다”며 “서연고 이공계, 카이스트 등에서 의대로 방향 선회하는 이들이 생기면서 이들 대학 중도탈락 학생도 증가할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반수생 또한 증가하면서 중도탈락 증가로 연결될 것”이라며 “주요 상위권 대학 합격선 변화가 예상된다”고...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무전공학과 입학 후 원하는 학과로 배정이 되지 않을 경우 적응하지 못하고 중도 탈락하는 것 같다”며 “최상위권 학생들의 경우에는 의대 진학으로 진로를 변경했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교육부는 수도권 대학(51개교)과 주요 국립대(22개)에 대한 '재정 인센티브 제공'을 위한 평가 때 2025학년도 대입 무전공 선발 비율에 따라...
코퓰러는 임상시험 참가자들의 사망 등, 중도 탈락으로 발생하는 통계 왜곡을 막기 위한 분석 기법이다. 지난 3월 SCIE급 국제 학술지 ‘의학연구의 통계적 방법(Statistical Methods in Medical Research)’에 코퓰러 방식의 타당성을 입증하는 논문이 나오기도 했다.
임상시험 연구책임자인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송시영 명예교수는 "GV1001과...
종로학원의 같은 분석 자료에서 지난해 의대 중도탈락자 수는 총 179명으로 이 가운데 77.7%(139명)가 지방 의대에서 나왔다.
종로학원은 이 같은 비수도권 의대 중도탈락이 정시모집으로 입학한 학생들에게 집중돼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이는 수능 점수 최상위권 학생들이 정시로 비수도권 대학에 합격한 후 다시 반수·재수를 통해 서울·수도권 의대로...
또 킬러 문항 배제에 따라 중하위권 대학의 재학생들은 최상위권 대학으로의 진학을 위해 수능에 재도전하고 있다.
종로학원 관계자는 "향후 의대 모집 정원이 확대된다면 반수생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4년제 대학의 자퇴생이 증가해 중도 탈락한 학생이 10만 명대를 넘어갈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지역인재 의무선발’이 지방 의대 중도탈락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지역인재 의무선발 비율은 최근 계속 확대돼 오다가 2023학년도 대입부터 40%로 의무화됐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사실상 지역인재 40% 의무선발이 대학 입학 후 양극화 현상을 유발하는 것으로 분석된다”며 “최상위권의 흐름은 이른바 ‘SKY(서울대·고려대...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의학계열 집중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향후 의대 모집인원까지 확대된다면 대학 재학 중에 의학계열로 진학하려는 이동 규모는 현재보다 더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상위권 대학의 중도탈락 증가 폭이 예상보다 상당히 빠르게 나타날 수 있다"며 "대학 간 재학생들의 연쇄적 이동이 발생해...
최상위 대학 이과 학생들이 의대를 노리고 반수하는 경우가 많다고 해석할 수 있다.
지역 대학에서도 중도탈락률이 심각한 곳이 적지 않다. 227개 대학 중 27곳이 중도탈락률 10%를 넘었다. 이중 수도권은 5곳뿐이고 나머지 22곳은 비수도권 대학이다. 지방거점국립대도 중도탈락률이 높아졌다. 9개 거점국립대의 중도탈락률은 2020년 3.7%에서 2021년 4.3%로 올랐다....
종로학원 하늘교육에 따르면 2012~2018년 ‘스카이대’(서울대·고대·연대)에 다니다 중도 탈락한 학생이 연간 1000여명 넘어서는 것으로 집계됐으며 이들 대부분은 의대나 약대를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계에서는 이런 현상을 “앞날이 불투명한 고령화 사회에서 고액연봉, 전문직, 명예, 정년보장 등을 누리며 안정적인 삶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
카슨은 빈곤한 싱글맘 밑에서 자라 명문 예일대학을 졸업한 뒤 미시간 의대를 거쳐 볼티모어의 존스 홉킨스 병원에서 최연소 소아 신경과장직에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세계 최초로 머리가 붙은 샴쌍둥이 분리수술에 성공해 명성을 얻었다. 올해 공화당 경선 과정에서 트럼프와 대척점에 있던 카슨은 지난 3월 중도 탈락했다. 이후 트럼프 당선인을 공개 지지했다....
인한 중도탈락률이 유의하게 낮았다”며 “위장관계에 중대한 이상반응인 PUB(위장관 천공, 폐색, 출혈) 연간발생률은 '신바로 캡슐'군의 경우 0%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지난 25일 대한재활의학회 추계학술대회 심포지엄에서는 충남의대 재활의학과 조강희 교수가 '신바로 캡슐' 임상 4상 결과를 발표했다. 조 교수는 재활의학과 전문의 입장에서 바라본 '신바로 캡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