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요자 피해 등 가계대출 정책 혼란과 관련해서는 은행권의 자율적인 관리가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또 금융권에서 연달아 터진 횡령·부정 대출 사고 등과 관련해서는 금융권의 신뢰가 무너진 중대한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12일 정부서울정부청사에서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취임 44일 만에 이뤄진 이번 간담회에서 김...
우리은행 부당대출 의혹 관련해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처남 김 모 씨의 구속 여부가 7일 결정된다.
서울남부지법 주채광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3시부터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및 사문서위조 등 혐의를 받는 김 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시작한다.
이날 법원에 출석한 김 씨는 불법 대출 혐의를 인정하는지, 어디에 돈을...
올해 6월 14일까지 6년여간 발생한 횡령액은 총 1804억2740만 원이다. 금융 신뢰를 갉아먹는 퇴행적 작태가 악성 바이러스처럼 번진 형국이다. 은행이 1533억2800만 원(85.0%)으로 가장 많고, 저축은행 164억5730만 원(9.1%), 증권 60억6100만 원(3.4%), 보험 43억2000만 원(2.4%) 등 순이다. 환수율은 9.7%에 그쳤다. 혀를 차게 된다.
어제 국회에서 공개된 농협·축협 사고 통계도...
박 부원장보는 "부당대출‧횡령 등 연이은 금융사고로 은행산업에 대한 불신이 커지는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신뢰회복을 위해 금감원‧은행권이 다 함께 상황인식을 공유하고, 힘을 같이 모아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금융권이 여신 프로세스 개선 TF를 추진한 것은 금융사고와 관련해 은행권 공동의 대응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5대 은행장 임기 올해 만료실적은 역대 최고치 썼지만 횡령·부당대출 등 잇단 사고 악재‘지배구조 모범관행’ 연임에 최대 변수
올해 주요 은행장들의 임기가 만료되면서 은행권에 인사 태풍이 불어올 전망이다. 강신숙 Sh수협은행장을 시작으로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장의 임기가 연말 만료된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수협은행...
승인
△테라사이언스, 횡령·배임 혐의 발생
△퀀텀온, 파산신청
△씨아이에스, 에스엔유프리시젼과 회사합병 결정
△시큐센, 삼성에스디에스와 23억 규모 한국산업은행 글로벌 표준 뱅킹시스템 재구축 계정계 및 리스크관리 개발 계약 체결
△보성파워텍, 한국전력기술과 85억 규모 ARA연구로 철골 공급계약 체결
△카이노스메드, 케냐에 5억 규모 HIV 치료를...
관련자에 대해 위규사항이 발견되는 즉시 징계해직 등 최고수위로 징계 및 형사 고발 등 법적인 조처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농협은행에서 배임 및 횡령 관련 금융사고가 적발된 것은 올해 들어 네 번째다. 농협은행은 지난 3월 110억 원 규모의 업무상 배임이 발생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이후 5월에도 내부 감사를 통해 유사한 배임 사고 2건이 추가로 드러났다.
앞서 6월 열린 '금융감독원장-은행장 간담회'에서도 조 행장은 우리은행 직원의 180억원 규모 횡령 사고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바 있다.
당시 조 행장은 따로 입장문을 준비해 "이번 일로 인해서 우리은행을 사랑해 주시는 고객분들과 국민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려서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를 앞두고 손태승 전 우리금융그룹...
내수비중 높아 성장둔화 시 이익 급감
이번 사태로 인해 티몬과 위메프는 검찰로부터 사기와 횡령혐의로 수사를 받게 됐다. 두 회사의 최대주주인 큐텐그룹은 여러 오픈마켓들을 차례로 인수해서 몸집을 불려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하려는 계획을 하고 있었지만 결국 물거품이 됐다.
최근 몇 년간 국내나 미국 증시에서 이런 플랫폼 기업들의 주가가 매우 좋았다....
서울중앙지법은 지난주 은행 공금 3089억 원을 횡령한 BNK경남은행 전 간부에게 징역 35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금융기관 종사자들에 대한 신뢰를 역으로 이용해 횡령을 저질러 금융기관과 시장경제에 대한 신뢰를 상실시켰다”고 했다. 규제당국도, 우리은행도 같은 질타를 면하기 어렵다. 금감원에 따르면 올해 들어 6월까지 매달 1건 이상의 횡령 사고가...
우리은행이 최근 100억 원대 횡령 사고에 이어 전임 회장과 연관된 부정대출 정황까지 포착되면서 또 다시 악재에 휘말렸다. 4년간 무려 616억 원에 달할 정도로 규모도 크다. 이중 절반이 넘는 350억 원 가량이 부정 대출로 실행됐다.
특히 지난해 7월 내부통제시스템 혁신 방안을 발표하고 대대적인 개편에 나섰지만 최근 1월까지 관련 대출이 실행된 것으로...
변호사 시절에도 현대‧기아자동차 리콜 지연 사건, 대형 항공사 회장의 횡령 사건, 은행장 채용 비리 사건, 국회의원의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 등 굵직한 사건들을 변론하며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이 대표 변호사는 “성남지청장으로 근무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민들에게 맞춤형 법률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일경 기자...
은행권 횡령 사건 중 최대 금액에 해당하는 만큼 중형이 선고된 것으로 풀이된다.
9일 오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재판장 오세용 부장판사)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경남은행 이모 투자금융부장에 대한 선고기일을 열고 징역 35년에 추징금 159억 원을 결정했다.
피해자인 경남은행에 130억 원 상당의 금괴와...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판매와 횡령사고를 직접 언급하기도 했죠.
직원 개인의 일탈은 항상 존재하기 마련입니다. 내부통제 관리를 잘 했어도 모든 금융사고를 예방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하죠. 하지만 주사위는 던져졌습니다. 어느 은행이 1호가 되든 책무구조도가 금융사 임원을 과도하게 압박하기 위한 용도로 악용되지 않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기를 바랍니다.
잇따른 횡령 사고로 내부통제 시스템 부실 논란에 휩싸인 우리은행이 현장 영업 실태를 상시 점검하는 암행 조직 신설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조직 개편을 준비 중이다. 앞서 5일 시행된 상반기 정기인사에서 내부통제를 담당하는 준법감시인을 교체하고, 본점 준법감시실에 부장대우급 직원 7명을 새로...
횡령죄 성립하나…범죄피해 이전 상태로 피해 회복“피해자에 재산 환부할 추징절차 선행 필요성 없어”
부산저축은행에서 거액을 대출받아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 신도시를 건설하는 ‘캄코시티’ 사업을 추진했던 시행사 대표에게 징역 4년이 확정됐다.
대법원 2부(주심 김상환 대법관)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배임), 강제집행...
박구진 준법감시인 사임...실적 하위 본부장 등 직무배제ㆍ후선배치
우리은행이 지난달 발생한 횡령사고와 관련해 내부통제 업무를 책임지는 준법감시인을 전격 교체했다. 또한 실적이 부진한 본부장과 지점장들을 대거 인사조치하는 등 성과중심 인사문화 확립 의지도 분명히 했다.
우리은행은 5일 상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발생한 영업점...
올 상반기 홍콩 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 판매와 배임, 횡령 등 사건사고로 얼룩졌던 만큼 이번 회의를 통해 내부 결속도 다잡겠다는 의지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KB·신한·우리·농협금융 등 국내 금융지주사가 이번 달부터 일제히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하반기 목표를 구체화한다. 금융지주사마다 연초 세운 비전 완수 의지를...
업권별로는 은행 횡령액이 1533억2800만 원으로 전체의 85%를 차지했으며 저축은행(164억5730만 원), 증권(60억6100만 원), 보험(43억2000만 원), 카드(2억6100만 원) 등이 뒤를 이었다.
금융당국은 대규모 횡령이나 불완전판매 등 금융 사고가 터졌을 경우 CEO에게도 법적 책임을 지울 수 있는 ‘책무구조도’ 도입에 나섰고, 7월 3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현재도 내부통제...
은행원이 거액의 은행 자금을 횡령하는 사건도 끊이지 않고 발생한다.
정부에 대한 불신도 심각하다. 정부 정책은 일관성이 결여되어 신뢰받지 못한다. 부동산 정책은 정권이 바뀔 때마다 뒤집혀 혼란을 초래한다.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순응하면 손해 보고 반대로 하면 돈을 번다는 웃지 못할 교훈이 나돌 정도이다.
법률에 대한 불신도 크다. 국민들은 법에 의해 정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