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금융상품들이 까다로운 우대 조건이나 파생상품화되면서 복잡해진 수익구조에 소비자 권익을 보호할 수 있는 안전장치를 알리는 ‘파수꾼’이 부족한 상황입니다.이에 이투데이는 ‘금상소(금융상품소개서)’를 통해 철저히 금융소비자 중심의 투자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소개하고자 합니다.
오는 11일 한국은행이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고금리 상황 속에서 은행들이 '이자 장사'로 수익을 올리면서 금융 및 보험업은 몸집을 키운 것으로 분석된다. 5대 금융지주(KB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의 올해 상반기 이자 이익은 25조114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조608억 원(4.4%) 불었다.
반면 서비스업은 '고금리 유탄'을 맞았다. 고금리 영향으로 대출 이자 등 가계의 고정 지출 규모가 커지다...
이미 지난해와 올해 상반기 대규모 적자가 발생했고, 저축은행의 수익창출력이 과거 대비 저하됐다는 점, 가계신용대출과 사업자모기지론 등에서 아직 대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음을 고려하면 당분간 수익성 저하 압박이 이어질 것이기 때문이다.
정 연구원은 저축은행 자금조달의 특징과 현재 조달환경을 고려했을 때 올해 하반기에 조달 부담이 상승할...
4일 이병윤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최근 '2024년 상반기 국내은행 수익성, 건전성 현황 및 향후 전망'을 통해 “하반기 NIM은 다소 하락하거나 유지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대출 규모가 늘기 어려워 하반기 이익 전망이 좋아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국내은행의 당기순이익과 총자산수익률(ROA),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부문별로 보면, 은행합산 원화대출금은 전 분기 대비 0.5% 증가, 은행합산 분기 순이자마진(NIM)은 2.64%로 전분기대비 9bp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다만 점진적으로 기반사업에서 수익성 높은 핵심사업으로 자산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이 진행되면서 향후 NIM 하락은 최소화될 것이다. 오히려 4분기에는 NIM이 소폭 개선될 것...
다만 PF 추가 충당금에 따라 다소 가변적
올해 기대 배당수익률은 약 7.2%(기말 5.0%). 총주주환원율은 30%로 상승 전망
대형금융지주사에 못지 않는 밸류업 공시 기대. 주주환원율 큰폭 상향 발표 예상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
◇삼성전자
3분기, 아쉬운 비용 통제
24년 3분기, 이전 전망치 하회
3분기 DS: 흐림, 디스플레이: 맑음, 모바일: 맑음
투자의견...
하지만 이 와중에도 외국인들이 순매수한 상위 10개 종목의 수익률은 1.78%로 선방했다. 국내 기관이나 개인 투자자보다 높은 수익률을 뽐내온 ‘외국인 불패 신화’가 또 한 번 입증된 셈이다. 외국인들이 한국 비중 축소라는 추세와 무관하게 순매수에 나선 국내 주식들은 어떤 특징을 갖고 있을까?
실적 재무구조 위주·개별 종목 투자 뚜렷
8월 이후 순매도기간...
매력을 이번에 선보이는 '퇴직연금, IRP는 하나은행' 광고 캠페인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하나은행은 올해 2분기 말 기준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의 최근 1년간 운용 수익률 부문에서 5분기 연속 시중은행 중 1위를 달성했다. 2분기 말 퇴직연금 적립금도 지난해 말 대비 2조 4000억 원이 증가한 36조 1000억 원으로 전체 은행권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이번 사건의 주범 이 씨는 1990년 경남은행에 입사해 2007년 12월부터 2023년 4월까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금 관리업무를 담당했다.
사건은 이 씨가 2008년부터 2022년까지 부동산PF 사업 시행사의 출금 전표를 위조하는 등의 방식으로 총 99차례에 걸쳐 3089억 원을 횡령하면서 시작됐다.
이 씨는 범죄수익을 금괴로 바꾸거나 소위 ‘상품권깡’ 등의...
대규모 차주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한 신용평가 시스템 등 개인신용대출 부문에서 타 저축은행 대비 경쟁력을 보유해, 시장 경쟁 심화에도 우수한 수준의 시장 지위를 유지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우수한 수익성에 기반한 손실 흡수능력 및 기적립 대손 충당금 규모 등을 고려할 때 비우호적 사업 환경 변화에서도 재무 안정성 지표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증권 발행 프로세스를 안정시키고 자체적인 보안 및 인프라 역량을 강화하며 어떠한 사고도 없이 지난 9월 음악수익증권 1주년을 맞이했다”며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우리은행과의 파트너십 역시 뮤직카우가 더 안정적인 투자 환경을 제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하며, 투자자들이 더 안전하고 특별한 투자 경험을 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실제로 현재 상용화 가능 전략 중 ‘콴텍 황금나비 선진국(적극투자형)’은 21.46%의 연 환산 수익률(9월 30일 기준)을 기록하며 뛰어난 운용 성과를 보이고 있다.
콴텍투자일임 관계자는 “증권사에 이어 은행권과 제휴를 확대하며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시장에 주력하고 있다”며 “그동안 쌓아온 알고리즘 기술력을 바탕으로 투자자들이 본인의 자산관리 목표에...
이렇게 조성된 벤처펀드는 고위험 투자라는 인식과 달리, 연평균 9%라는 높은 수익률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동기간(1995~2023) 국고채 수익률의 약 2배 수준이다.
다만, 낮은 글로벌 투자 유치 비중(전체 투자액의 2% 수준), 정부 모태펀드 등 소수 투자자 중심의 시장조성 등은 개선이 필요한 과제이다. 이번 벤처투자 대책은 ‘민간이 주도하는 글로벌 창업대국’이라는...
불변가격 기준시점이 2020년 12월 31일 이전이면서 현재 협약 체결 전인 수익형 민자사업(BTO) 사업이 대상이다.
2022년 12월 31일 이전 최초 고시돼 협약 체결된 사업 중 '가격산출기준일~고시일'의 물가변동분을 반영하지 않은 임대형 민자사업(BTL)에 대해 '가격산출기준일고시일' 물가변동분의 50%를 인정하는 특례를 마련한다. 또한 사업시행자의 자재비 변동 위험 헤지...
2일 NH투자증권은 중국 인민은행을 비롯한 3개 금융부서가 발표한 금융지원책이 주식시장 센티먼트에는 우호적이나 경기 흐름을 바꾸기는 역부족이며, 향후 추가적인 재정정책이 시행될지를 지켜봐야 한다고 분석했다.
지난달 24일 중국 인민은행, 금융감독관리총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는 중국 경제 발전과 관련한 금융지원책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지급준비율과...
그러나 규제보다는 오히려 △일본은행·연기금 등 국내주식투자 확대·주주소통 강화 △ 획기적 세제 혜택 제공하는 N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도입(수익 전액 비과세) △장기성과 연동 성과급의 손금산입 확대 등이 증시를 부양했다고 평가했다.
대만(지배구조 4위-주가상승률 2위)도 인공지능(AI) 시대의 도래로 시가총액의 40%를 차지하는 TSMC 주가가 60.6달러(2020년...
‘밸류 다운 지수.’ 한국거래소가 야심차게 내놓은 밸류업지수에 대해 외국계 투자은행(IB)이 내놓은 평가다. 지수에 대한 실망감이 그만큼 크다는 뜻이다. 지수가 공개된 지 일주일이 지났지만 잡음이 이어지고 있다. 애매모호한 종목 선정 기준 때문이다.
24일 발표한 밸류업지수는 시가총액, 수익성, 주주환원, 자본효율성 등을 기준으로 100개 종목으로...
공급우위 양상이 지속되면서 향후 수요는 결국 절대금리 레벨에 따라 차별화될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국내 기관보다는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은행, 자산운용사 중심의 실수요가 나타나고 있다”라며 “공공기관의 KP는 같은 등급 미국 회사채 대비 투자 매력이 낮아 여전히 일반기업과 시중은행 후순위채 등 수익률 중심으로 접근할 것을 권고한다”고 했다.
CZ는 지난해 11월 21일(현지시간) 미 법무부와 미국 은행 비밀법 위반 혐의 등과 관련해 합의했다. 해당 합의에는 43억 달러의 벌금과 대표직 사퇴 및 향후 경영 참여 금지 등이 조건으로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출소한 CZ는 평소 자신의 의견 및 업계 소식을 전하던 소셜미디어 X(구 트위터)에 “gm(good morning)”이라는 짧은 게시글을 남기며 출소 소식을 알렸다. 이어...
ISA 유형별로는 신탁형·일임형의 규모는 상대적으로 위축되거나 감소한 반면, 투자중개형은 증가하며, 예금 중심의 ‘저수익 금융상품’에서 자본시장을 통한 ‘고수익 투자상품’으로의 전환 추세가 지속하는 모습을 보이는 중이다.
유형별 가입금액은 중개형은 2021년 2월 출시 이후 15조9400억 원(총 가입금액의 52.7%)이 증가했고, 같은 해 2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