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버스터의 그녀= 지난 해 2월 테러방지법 반대를 위한 10시간 18분의 필리버스터로 은수미는 청년들의 벗이 되었다. 이 책에서는 청년 시절의 은수미도 만날 수 있다. 민주화 운동에 헌신한 이야기에서부터 노동 전문가가 되기까지의 과정, 정치에 뛰어들게 된 이유와 정치인으로서의 고민과 좌절, 그리고 풀지 못한 숙제까지 솔직히 털어놓고 있다.
그래서 이 책은...
더민주에서는 필리버스터로 화제가 된 은수미(성남 중원) 후보와 정치 신인으로 도전장을 내민 이정근(서울 서초갑) 후보가 낙선했다.
이번 20대 총선에 출마한 여성 후보는 98명으로 새누리당 16명, 더민주는 25명, 국민의당 9명, 정의당 7명이었다. 남성 출마자(836명)의 8분의 1 수준에도 못 미쳤지만 26.5%에 해당하는 26명이 금배지를 달았다. 여성 의원은 지역구와...
정청래 의원은 최근 테러방지법 필리버스터에서 11시간 넘게 발언대를 지켜 눈길을 끌었다.
동료 의원들은 "집토끼를 사랑해야한다"며 재고해달라는 청원을 벌였다.
은수미 의원은 "정부여당을 향해 두려움 없이 발언하고 당 방침을 관철하려 한 의원이다. 재심 기회를 달라"고 했다.
정봉주 전 의원은 "여의도 더민주 당사 앞으로 모여...
주자로 나선 이종걸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7시32분까지 12시간31분간 토론에 나서며 국내 최장 시간 기록을 깼다. 앞선 기록은 지난달 27일 더민주 정청래 의원의 11시간39분이었다.
앞서 더민주 은수미 의원은 지난달 24일 10시간18분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주목받았다. 다만 일각에선 이 같은 기록 경신이 오히려 필리버스터의 취지를 방해한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이후 당내 두 번째 주자로 나선 은수미 의원이 10시간 18분으로 국내 최장 기록을 경신하면서 사노맹 사건으로 구속됐던 개인사가 집중 조명되는 등 급속도로 관심이 높아진 것이다.
비록 테러방지법의 통과를 막지는 못하지만 지난 9일동안 필리버스터를 통해 문제점을 충분히 환기시켰고, 참가한 의원들은 20대 총선에 대비해 자신의 이름도 알리는 효과를 거뒀다....
세 번째 주자로 나섰던 은수미 의원은 10시간 18분 동안 단상을 지키면서 국내 필리버스터 최장 시간 기록 보유자인 신민당 박한상 의원의 10시간 15분을 깼다.
이같은 은 의원의 기록은 같은 당 정청래 의원이 11시간 39분 동안 연설을 하면서 갈아치웠다. 헌정사상 최장기간 국회 연설이었다.
8박 9일간 이어진 필리버스터에 참여한 의원은 총 39명이다. 야당...
정부와 여당이 추진하는 ‘테러방지법’의 직권상정을 저지하기 위한 야당의 주도로 47년만에 시행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는 9일동안 이어지면서 세계 최장시간을 기록하는 등 다양한 측면에서 의미를 남겼다. 자발적으로 국회를 찾아 방청하는 시민들도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광진 의원을 시작으로 이종걸 원내대표이 마무리 짓기까지 과정에서 나온...
그동안 국내 필리버스터에 모아진 외신들의 반응입니다.
"은수미 의원 10시간 18분과 정청래 의원 11시간 39분, 세계 역사상 가장 긴 기록 중의 하나" AP통신
"한국 야당의 필리버스터는 공동체적인 성과를 보여줬다" 영국 더 타임스
"한국의 필리버스터는 로마 원로원의 카토처럼 예술적인 수사학 무대를 보여줬다" 영국 타임지...
필리버스터가 7일 만에 종료된다고 알려진 가운데 은수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오보 가능성을 제기했다.
연합뉴스는 29일 더불어민주당이 테러방지법 수정을 요구하며 진행 중인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또 이종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일 오전 9시 기자회견을 통해 필리버스터 중단 입장을 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더민주 정청래(17번째) 의원은 지난 27일 새벽 4시41분 필리버스터를 시작해 같은 날 오후 4시20분까지 무려 11시간39분 연설을 해 은수미 의원의 기록(10시간 18분)을 넘어섰다.
정 의원에 이어 진선미 의원, 최규성 의원, 오제세 의원, 박혜자 의원, 권은희 의원 등이 필리버스터를 했다. 필리버스터는 진선미 의원이 발언 중이던 27일 밤 연속 100시간을...
박근혜 대통령은 테러방지법을 통해 영구집권을 원하는 것 같다. 부전자전이다.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며 "이 같은 비이성적 질주를 중단해달라"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정청래 의원은 무려 11시간 40분에 걸쳐 발언함으로써 지난 24일 더불어민주당 은수미 의원이 세웠던 '10시간 18분'의 국내 필리버스터 기록을 깨뜨렸다.
그는 이날 오후 4시20분까지 토론을 이어가며, 기존 은수미 의원이 기록한 필리버스터 10시간18분의 기록을 넘어선 11시간39분의 토론을 마무리한 뒤 18번째 토론자인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에게 바통을 넘겼다.
필리버스터를 마친 뒤 정청래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성원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필리버스터 무사히 잘 마치고 왔다"며 "다리도...
새누리당은 이날 더민주 정청래 의원이 이틀전 같은 당 은수미 의원이 세웠던 필리버스터 국내 최장기록을 다시 경신하자 야당 의원들이 테러방지법의 내용을 왜곡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기록 경신 경쟁'과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 다툼'만 벌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영우 수석대변인은 "입법을 위한 국회 본회의장을 '장시간 연설 기록 깨기 경주장'으로...
앞서 24일 은수미 의원은 국내 최장 필리버스터 발언 기록인 신민당 박한상 의원의 10시간 15분을 경신한 바 있다.
정 의원은 10시간을 넘어서는 시점에 다음 순서를 기다리던 같은 당 진선미 의원을 향해 “몸은 힘들지만 아직 할말이 많이 남아있다”면서 “2~3시간은 더 발언을 이어가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재치넘치는 발언과 촌철살인의 유머로...
지난 23일 오후 7시6분 김광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발언으로 시작된 필리버스터는 문병호(국민의당), 은수미(더민주), 박원석(정의당), 유승희ㆍ최민희(더민주), 김제남(정의당), 신경민ㆍ강기정ㆍ김경협(더민주), 서기호(정의당), 김현ㆍ김용익ㆍ배재정(더민주) 의원 순으로 이어져 26일 현재 나흘째 이어지고 있다.
오후 6시50분께 14번째로 발언대에 오른 배 의원은...
야당의 필리버스터가 나흘째 이어지고 있는데요. 국회부의장을 맡고 있는 이석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야당 의원들에게 따뜻한 말을 건네거나 여당 의원들의 발언에는 정중하게 대응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김광진 더민주 의원 발언이 4시간을 지나자
“4시간이 되었는데 하실 수 있겠어요?”
은수미 더민주 의원 발언 당시 여당 의원들이 자리에 없자
“여당...
더불어민주당 은수미 의원이 이날 오전 필리버스터 국내 최장 발언기록을 경신했고, 은 의원으로부터 바통을 이어받은 정의당 박원석 의원도 9시간 29분간 연설을 이어가는 등 '마라톤 발언'이 계속됐다.
여권은 필리버스터링이 이어지는 국회에서 피켓 시위에 나서거나 맞불 기자회견을 자청하고 있다.
대한민국어버이연합과 보수국민연합 등 보수 성향의...
앞서 은수미 의원은 10시간 18분 동안 토론을 이어가면서 국내 필리버스터링 기록을 다시 썼다. 은 의원으로부터 바통을 이어받은 정의당 박원석 의원도 9시간 29분간 연설을 이어가는 등 '마라톤 발언'이 계속됐다.
두 의원은 장시간 연설 시간을 견디기 위해 운동화를 신고 발언대에 올랐다. 피로가 몰려오는 듯 간간이 말을 멈추기는가 하면, 단상 아래로 신발을...
더불어민주당의 김광진 의원으로부터 시작된 필리버스터는 문병호, 은수미, 박원석, 유승희 의원 등으로 이어지며 쉽사리 중단될 것 같지 않다.
이 같은 상황에 박근혜 대통령은 책상을 여러 차례 ‘쾅쾅’ 내리치며 울분을 토했다고 한다. 박 대통령은 또 야당의 필리버스터에 대해 “이것은 정말 그 어떤 나라에서도 있을 수 없는 기가 막힌 현상들”이라고...
● 필리버스터 ‘10시간18분’ 은수미 더민주 의원과 ‘9시간29분’ 박원석 정의당 의원은 정장차림에 운동화를 신어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 25일 오전 9시 현재 필리버스터가 38시간 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회 속기사는 회의가 끝날 때까지 속기를 계속해야 합니다. 국회 속기사는 모두 65명인데요. 이들은 현재 5~10분마다 교대로 투입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