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각 금융지주가 공시한 2023년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퇴임한 윤종규 전 KB금융지주 회장은 지난해 38억56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세부적으로 8억2400만 원의 급여와 26억5700만 원의 상여, 3억7500만 원의 퇴직금을 받았다.
작년 11월 취임한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의 지난해 총보수는 5억 원의 급여와 9억5000만 원의 상여, 9700만 원의...
양 회장은 ‘글로벌 부문’을 지주 전담조직으로 전환하고, 조직도상 최 앞단에 배치해 KB금융의 전략적 목표 우선순위도 명확히 했다.
이미 캄보디아 시장에서는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KB국민은행은 23일 캄보디아 자회사인 ‘KB프라삭은행’의 그랜드 오프닝 행사를 열었다. 양 회장은 “캄보디아 내 지역 간 균형 발전 그리고 상생과 공존의 레시피로...
윤종규 전 KB금융지주 회장은 이들을 대상으로 매주 부문장 간담회라는 명칭으로 회의를 이끌어왔다. 3인의 부회장과 박 전 사장은 매번 간담회에서 부문별 현안을 발표하고 윤 전 회장과 논의했다. 특별한 이슈가 없어도 간담회는 이뤄졌고, 참석자들은 소통보단 딱딱한 발표 형태로 회의가 이뤄져 왔다는 게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지난해 1년 간 이 같은 시간을...
한때 지주 부회장 승진도 점쳐졌지만, 최근 대내외 불확실한 시장 상황이나 경영 안정 차원에서 연임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이란 관측이다.
앞서 윤종규 전 KB금융회장은 9월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양 회장은 이재근 행장이라는 든든한 버팀목이 있어 나보다 수월할 것”이라며 “내가 KB금융회장에 취임할 당시에는 은행 CEO로 뒷받침해 줄 사람이 없어 행장을...
이는 전날 ‘금융당국과 금융지주 회장단 간담회’의 핵심 의제였던 ‘상생금융’과도 연결된다. 17일 KB금융 임시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 회장 안건이 가결된 양 회장은 취임 하루 전날 이 간담회에서 첫 데뷔 무대를 가졌다. 당초 이 회동은 16일 예정돼 있어 윤종규 전 회장이 참석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김주현 금융위원장의 코로나19 확진 여파로 미뤄지면서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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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 9년간 KB금융그룹을 상징하는 색깔의 '노란 넥타이'만 고집하던 윤종규 KB금융회장이 마지막 출근길에 나섰다.
KB금융은 20일 오전 임직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 퇴임식을 열고 윤 회장의 마지막 인사를 함께 했다. 윤 회장은 이날 퇴임식을 마지막으로 공식 일정도 모두 마무리하게 됐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 진행되는 금융당국과 금융지주...
윤종규 KB금융회장 취임 후 9년 만에 새 수장을 맞이하게 된 것이다.
KB금융은 17일 서울 영등포구 KB국민은행 본점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양 내정자를 차기 회장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이 안건은 전체 주주 97.52%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통과됐다. 양 회장의 임기는 21일부터 2026년 11월까지 3년이다.
양 내정자는 "국내 최고 리딩그룹인...
앞서 롱리스트에는 △박진회 전 한국씨티은행장 △손병환 전 NH금융지주 회장 △임영록 전 KB금융지주 회장 △조용병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 △조준희 전 기업은행장이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는 윤종규 KB금융회장도 포함됐으나, 윤 회장은 "은행권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는 분이 (차기 은행연합회장직에) 선임되시길 바란다"며 고사했다.
이사회는 조용병 전...
12일 국회 및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국감 종합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하지 않은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고발 여부를 검토한 국회 정무위원회는 윤 회장을 고발하지 않는 쪽으로 여야 간 의견을 정리했다.
윤 회장은 지난달 27일 국감 출석 대상 증인으로 의결됐지만, 해외 기업설명회(IR) 활동 중이라는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이와 관련해 정무위 고발...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이 차기 은행연합회장 후보군에서 스스로 빠지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10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은 후보자 명단에 자신이 포함된 사실을 해외 출장 중에 접하고, 고사 의사를 은행연합회에 전달했다. 그는 "은행권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는 분이 (차기 은행연합회장직에) 선임되시길 바란다"고 밝힌 것으로...
후보군에는 △박진회 전 한국씨티은행장 △손병환 전 NH금융지주 회장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임영록 전 KB금융지주 회장 △조용병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 △조준희 전 기업은행장이 이름을 올렸다. 이중 임 전 회장은 재정경제부 2차관을 지낸 뒤 KB금융지주 사장과 KB금융지주 회장을 지냈다.
회추위는 김 회장과 산업은행(강석훈) 농협(이석용) 신한(정상혁) 우리...
◇정무위, 윤종규 KB금융 회장 불출석에 질타
이날 국가보훈부, 국무조정실, 국민권익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 등을 대상으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의 종합국정감사에서는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의 증인 불출석을 두고 비판이 나왔다.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은 “윤종규 증인은 불출석 사유서를 통해 10월 13일 IMF(국제통화기구) 연차총회 참석 이후 아시아 지역을...
금융지주 회장 중 유일하게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된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해외 기업설명회(IR) 참석을 이유로 불출석할 예정이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윤 회장은 23일 국회 정무위에 국감 증인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윤 회장은 불출석 사유서를 통해 13일 IMF 연차총회 참석을 시작으로 일본, 싱가포르, 홍콩 등 아시아 지역 주요 주주...
이렇게 추가된 증인이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대표 등 일반증인 12명과 참고인 1명이다.
올해 국감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여야 의원들은 본인이 신청한 증인을 채택해 주지 않는다며 지속적으로 따져 물었다. 이날도 다수 의원은 “왜 매번 내가 요구한 증인을 채택해주지 않느냐”며 고성을 내기도 했다.
급기야 김희곤 국민의힘 의원은 동료...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금융지주 회장 중 유일하게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나선다.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대표도 국감 추가 증인으로 채택됐다.
국회 정무위는 17일 전체회의를 통해 윤 회장, 정 대표를 비롯해 국감 증인 12명과 참고인 1명을 추가 채택했다.
윤 회장은 최근 횡령 등 내부통제 부실과 지나친 예대마진 수익, 지배구조 등과 관련해 27일...
최근 윤종규 KB금융회장도 이 부분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윤 회장은 지난달 25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우리(KB금융)가 리딩금융이라고 이야기를 하지만 글로벌 순위로 보면 60위권에 머물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어 “2002년 처음 은행에 합류하면서 서비스 사업의 국제화라는 부분에서 금융의 가능성을 믿었고, ‘금융의 삼성’을 만들고자 했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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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25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회장 임기 9년간의 소회를 이같이 밝혔다.
용퇴를 결정한 윤 회장은 11월 20일을 끝으로 9년간의 임기를 마무리한다. 차기 회장으로는 양종희 내정자가 취임할 예정이다.
윤 회장이 취임할 당시 KB금융은 전산시스템 교체를 두고 지주회장과 은행장 간 갈등이 수면위로...
또 CEO의 배우자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장명숙 의상디자이너가 ‘패션으로 공감을 끌어내는 능력’ 특강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은 “KB금융그룹은 기업 경영활동에 언제나 함께하는 든든한 금융 파트너가 되겠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참석하신 분들 모두가 K-비지니의 새로운 기준에 대한 혜안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내부통제 사고의 책임을 물어 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을 비롯해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의 국감 증인 소환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증인으로 채택되더라도 출석할지 여부는 미지수다. 지난해에도 5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NH농협금융지주) 회장들은 해외 일정을 이유로 국감 출석을 피했다. 당시 금융지주...
KB금융은 윤종규회장 체제에서 꾸준히 M&A를 추진하면서 전반적으로 은행·비은행 포트폴리오를 고루 갖췄다는 평을 받는다. 올해 상반기 비은행 당기순이익에서도 KB금융은 1조3204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1조1914억 원)보다 10.8% 증가했다. 비은행 순이익이 전체 순이익의 44.1% 수준을 차지하고 있다.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을 놓고 농협금융이 우리금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