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표가 유세차에 올라서자 지지자들은 연신 ‘이재명’을 연호하며 환호를 보냈다. 지지자들은 파란 풍선과 파란색 야광봉 등을 들고 열띤 응원을 보냈다. 당 추산에 따르면 현장에는 3000여명의 인파가 몰렸다.
이 대표는 마지막까지 윤석열 정부 실정을 바로잡아야 한다는 ‘정권심판론’을 강조했다. 그는 “내일이 심판하는 날”이라며 “내일이야말로 이 나라...
박 후보는 이날 오전 5시 의정부역 인천행 첫차 출근 인사를 시작으로 오전 7시 흥선교차로 아침 인사, 오전 10시 유세차 순회 인사, 오후 3시 30분 행복로, 평화로 일대 상가 시민인사 등 빽빽한 일정을 소화했다. 오후 6시 망월사역 퇴근 인사 후 오후 7시 회룡역 선거운동 마지막 집중유세, 오후 8시 중랑천 벚꽃길 시민인사로 막판 세몰이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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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점에서 그의 유세차 제일 상부에 붙은 LED 전광판 패널도 눈에 띈다. 전광판엔 “김근식으로 바꿔주세요”란 문구가 끊임없이 반짝이고 있었다. “힘있는 여당후보”, “실천이 가능한 여당후보” 등 그가 정부여당에 속해있음을 강조하는 문구도 차량을 장식하고 있다.
김 후보는 “남인순 후보가 손 놓고 미뤄놓은 위례신사선, 제가 오세훈 서울시장과 함께 꼭...
고민정, 마지막까지 골목 누비며 “투표장 나와달라”
이날 고 후보는 하루종일 SUV 차량을 개조한 유세차 ‘미니고’를 타고 지역 골목 구석구석을 누비는 ‘골목유세’에 집중했다. 각 동별 15곳, 총 80여곳의 골목 포인트를 선정해서 반복해서 돌며 주민들을 더 가까이에서, 반복적으로 만나며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데 주력했다. 현장에서 고 후보를 본 유권자들은...
당시 이 후보 모친이 처음으로 유세차에 올라 연설을 했는데, 이 후보가 국민의힘 당 대표에서 물러났을 당시를 말하자 딸, 손주와 함께 나온 60대 여성은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아직 마음을 정하지 못하거나 다른 후보를 찍겠다는 유권자도 있었다. 홍 모 씨(34세, 남성)는 “선거에 큰 관심이 없는데 지나가다 잠시 섰다”며 “정치에 관심이 없어서 선거 벽보나 공약...
박 후보는 유세차에 오르기 전 유세를 보러 나온 주민들에게 일일이 악수하며 인사했다. 주민들과 지지자들은 앞다퉈 박 후보에게 셀카를 요청하는 등 박 후보에 대한 지지를 표현했다.
박 후보는 이날 유세에서 윤석열 정부에 대한 '정권 심판'을 강조하며 지지 호소에 나섰다. 박 후보는 "윤석열 정권이 정말 잘할 수 있는지 지켜봤는데 민생이 파탄 나고...
김 후보도 같은 날 오후 광장동 광장힐스테이트 아파트 상가 앞에서 유세차 연설에서 ‘지역 밀착형’ 후보임을 강조했다. 김 후보는 “진짜 광진 사람, 진짜 광진 토박이”라며 “광진 전문가 김병민이 서울시장, 구청장과 원팀으로 광진 발전을 해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유세차에서 내려와 인사를 건네는 김 후보를 향해 “이번에는 꼭 돼라”는 응원을...
이날 오후 5시부터 신중동역 사거리 고가 밑에서 유세차 연설에 나선 설 후보는 윤 정권 심판론에 목소리를 높였다. 설 후보의 정권 심판 연설에 연설을 구경하던 지지자들은 ‘맞다’고 외치거나 박수를 치기도 했다.
현장에서 만난 설 후보는 “부천 현안을 이끌던 사람이 계속해서 일을 추진해서 확실하게 실현되도록 하겠다”며 추진력 있는 중진의원으로서의...
그의 유세차엔 ‘중앙정부 핫라인’, ‘든든한 여당의원’이란 글씨가 큼지막하게 적혀있다. 천호역 인근을 돌아다니다 보면 커다란 빌딩 외벽에 붙은 이 후보의 현수막이 시선을 끄는데, 현수막 안에서 이 후보는 한 위원장과 나란히 서서 옅은 미소를 짓고 있다.
이날 오후 2시엔 한 위원장이 재차 강동구를 찾아 이 후보에 힘을 실었다. 이 후보와 함께 유세차량에...
이 대표가 유세하는 길 건너편 좌우 측에는 상대 후보인 국민의힘 정연욱 후보와 무소속 장 후보의 유세 차량이 각각 있었다.
이 대표는 “부산이 참 좁은가 봅니다”라고 하며 장 후보 측을 향해 “7번이 장예찬 후보죠? 서로 시간 조정을 해서 우리 시민들을 위해서 잠깐씩 양보하는 게 어떠냐”고 물었다. 그러자 장 후보는 유세차에서 마이크를 잡고 “이재명은 사과하라...
한 위원장은 이날 아침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사전투표 독려 기자회견을 가진 뒤, 곧바로 도봉구 쌍문역에서 유세차에 올라 “투표장에 나가달라. 사전투표를 통해 우리가 이길 것이라는 기세를 전국 방방에 알려달라”고 부탁했다.
그는 “지금까지 총선 결과를 맞힌 여론조사는 사실상 없었다”면서 “지금부터는 여러분이 투표해주면 우리가 이기고, 여러분이...
유세차에 오른 이 후보는 앰프 볼륨을 최소화한 로고송에 맞춘 율동과 함께 '광역 인사'를, 조 후보는 바삐 발걸음을 옮기는 구민에게 도보 인사를 건넸다. 조 후보는 본지에 "만나는 분마다 마포 개발을 제대로 해달라,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빨리 벌해라, 이런 말씀을 많이 하신다"며 "계속 열심히 인사드리며 선거에 임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오후 강원도 원주시로 넘어간 그는 원주 롯데시네마 인근에서 유세차에 올라 “청년의 정치 참여와 권익을 맨 앞에 두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청년청을 인구부 산하에 둬서 청년 정책을 통할하게 할 것”이라고 공약했다.
이는 아직 지지 후보 및 정당을 정하지 못한 대표적 ‘스윙보터’ 청년 유권자의 표심에 적극적으로 구애하는 전략으로...
유세차에 올라 마이크를 잡거나,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의 후원회장을 맡는 등 방식은 다양하다. 직접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로 뛰는 이도 있다.
전 농구선수이자 방송인인 한기범 씨는 3일 오전 김영우 국민의힘 동대문갑 후보의 유세차에 올랐다. 검정 양복을 입고 가슴팍에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모자 모양 브로치를 꽂은 한 씨는 수많은 인파 앞에 등장해 김 후보에...
"관악의 자존심이 걸린 선거입니다…냄새나는 투기 임대업자를 뽑아서야 되겠습니까" 택시기사의 푸념과 무관하게 봉천동 유 후보 캠프 앞 유세차 앰프에선 유 후보의 녹음된 목소리가 거듭 흘러나왔다. 박 후보 일가는 서울대역 인근의 84실 규모 오피스텔 1개 동 전체를 보유하고 있다. 해당 오피스텔 11실이 박 후보 명의다. 이를 유 후보가 '전형적...
또 “헌법소원 결과는 선거 이후에나 나올 것이고, 아홉가지 선거운동을 하지 못해도 현행 선거법을 준수하면서 선거운동에 임하겠다”며 “국민 여러분이 조국혁신당의 마이크가 되어주고, 현수막이 되어주고, 유세차가 되어주길 호소한다”고 덧붙였다.
헌재는 비례대표 선거운동에 대해 일관된 목소리를 내왔다. 2006년 민주노동당과 노회찬 전 의원도 비례대표...
비례대표 후보만 낸 정당은 예컨대 유세차를 몰고다니며 로고송을 쓴다거나 후보자가 마이크를 들고 대중연설을 할 수 없다. 공개적인 장소에 현수막을 걸 수 없고 벽보도 붙일 수 없다. 지역구 후보자처럼 선거운동기구, 선거사무관계자도 선임할 수 없다.
조 대표는 “헌법재판소는 과거 이와 같은 비례대표제 선거운동 방법에 관해 몇 차례 합헌 결정을 한 바 있다”...
아이언맨, 범블비 코스튬을 한 지지자는 유세차량 위로 올라가 손가락으로 ‘숫자2’를 만들어 보이기도 했다.
기존의 형식화된 선거운동보단 시민들에게 다가갈 이색적인 방법이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자신의 공약을 홍보하기 위해 ‘1일 요리사’를 자처한 후보도 있다. 서울 송파갑 박 후보는 빨간색 앞치마와 요리사 모자를 쓴 채 이날 아침 7시쯤 송파역...
부활절이기도 한 이날, 이 대표는 오전부터 부활절 예배와 미사 일정에 이어 유세차 순회를 하며 ‘안방’ 유권자 공략에 집중했다. 부활절 예배를 위해 찾은 교회에서는 같은 지역에 출마한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와 마주치기도 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9시 계양구 가나안교회 부활절 예배 참석에 이어 서운동성당 부활절 미사에 연이어 참석하며 지역 일정을 소화했다....
팔 부분이 빨간 야구점퍼를 입고 등장한 한 위원장은 유세 차량에 올라 마이크를 잡았다. 겉옷을 벗자 짙은 다홍색의 스웨터가 드러났다.
한 위원장은 첫 유세부터 조국혁신당에 대한 공격 수위를 높였다. 그는 시민들을 향해 “22억원을 며칠 만에 버는 방법을 아시냐”고 물었다. 그러면서 “조국혁신당 1호 비례대표 후보인 박은정 부부처럼 하면 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