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6월, 세월호 침몰 후 도주했던 유병언은 같은 달 12일 백골 사체로 발견됐다. 처음에는 노숙자로 추정됐던 이 사체는 4개월 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결과 유병언으로 밝혀져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여러 가지 의혹이 제기되며 유병언의 사체가 아닐 수도 있다는 괴담이 4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그것이 알고 싶다’...
오는 8월 1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되는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세월호 사고 이후 나타난 정부의 무능과 국민들의 불신이 만들어낸 유병언 괴담의 실체를 파헤쳐 본다.
변사체로 발견된 70세 남성의 죽음을 두고 전국이 뜨겁다. 경찰은 지난 21일, 순천의 한 영안실에서 안치되어 있던 남성이 유병언임을 발표했지만 사체의 DNA 샘플과 비교 검사한 국과수의 발표에도...
민 대변인은 “국과수 관계자가 조작은 불가능하다고 밝혔는데,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묵묵히 일하는 국과수 관계자들이 어떤 목적으로 조작을 한다는 말인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면서 “경찰 또한 순천서 관내에서 발견된 총 98건의 변사자 중 장기간 신원확인이 안된 변사사건은 유병언씨가 유일하다며 의혹을 일축했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 불안을 잠재우고...
한편, 유병언은 지난 6월 12일 전남 순천에서 반백골 상태의 사체로 발견, 사체의 진위여부를 두고 논란이 들끓었다.
양회정 인터뷰 소식에 네티즌들 역시 그의 발언을 믿지 못하겠다는 입장이다. 네티즌들은 "양회정 인터뷰, 내용 살펴보니 앞뒤가 안맞는거 같다" "양회정 인터뷰, 심복이란 사람이 두달간 찾을 생각조차 안하는게 말이 되나?...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이 27일 국회에서 유병언 회장의 사체 발견과 관련 의문을 제기했다.
박 의원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국과수 발표를 믿는다고 전제하면서도 "(사체 발견) 현장에서 불과 1∼2분 떨어진 거리에 민가가 있고, 그 민가에서는 개 두 마리를 기르더라"며 관련사진을 공개한 뒤 "그 집에 사는 할머니에게 '개가 안...
스쿠알렌은 유병언 전 회장이 은신했던 순천 별장과 유 씨의 사체가 발견된 장소에서도 발견된 바 있다.
또 장기간 은신에 대비한 듯 생수와 라면 등 인스턴트 음식이 쌓여 있었고 냉장고엔 음료와 음식이 가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은신처에는 노트북과 폴더형 휴대전화가 있었으며 TV는 없었다.
유대균 박수경 검거 소식에 시민들은 "유대균 박수경...
순천에서 발견된 사체가 유병언 전 회장의 시신으로 확인된 뒤, 경찰에는 부실한 초동대처에 대한 질타가 빗발쳤다. 40여일 전인 6월12일에 시신을 발견했으면서도, 그동안 시신을 방치하고 증거품을 부실하게 관리하는 등 초동대처에 실패한 사실이 속속 드러났기 때문이다.
경찰은 대내외에 '수사실패'를 인정하고 사과하며 머리를 숙였으며, 이성한 경찰청장이...
25일 국과수 원장은 서울 양천구 신월동 국과수 서울분원에서 공식브리핑을 갖고 유병언의 사망 원인을 판명하기 위해 독극물 분석과 질식사, 지병, 외력에 의한 사망 여부 등을 분석했으나 사체의 부패가 심해 사망 원인을 판명하지 못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국과수 측은 유병언 전 회장의 시신을 훼손하지 않은 채 사인을 밝혀내기 위해 혈관의 분포와 장기...
최초 발견자 박모씨가 보상금을 받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전문가들 박모씨가 신고 당시 유병언 전 회장으로 의심된다거나 유씨일 것이라고 단정적인 제보가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검찰 관계자는 "포상금은 대상자가 살아있을 때 신고해야만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최초 신고할 때의 의도가 중요하다"고 전했다. 최초 신고할 때 사체의 주인공이...
최초 신고자 박씨는 변사체를 신고하면서 유병언에 대해 언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현상금을 받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일부 시민들은 유병언 최초 발견자에게 소정의 보상금 정도는 지급될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현실 가능성이 낮다는 것이 법조계의 시각이다.
앞서 검·경은 지난 5월25일 유 전 회장에 대해 5억원, 장남 대균 씨에 대해서 1억원의 현상금을...
시민들은 그러나 유출된 사진에서 발견 당시 유병언의 사체는 손가락을 구분할 수 없을만큼 부패해 있어 손가락의 지문 채취가 가능했을지 의문을 제기했다.
풀 위에서 누군가가 숨져 보름 이상의 시간이 흘렀다면 풀이 어느 정도 다시 자라 있어야 하는데 누군가 주변을 정리한 것처럼 풀이 꺾여있다는 의혹도 제기됐으며, 시신의 부패 수준이 18일 치고는 심각한데다...
구원파는 이태종 대변인을 통해 "유 전 회장은 키가 상당히 작아서 한 눈에 봐도 구별할 수 있다"며 발견된 사체가 유병언 전 회장이 아닐 것"이라고 부인했다. 또한, 구원파는 술을 마시지 않는 유 전 회장의 시신 근처에서 소주병과 막걸리병이 발견됐다는 점도 의문점으로 제기했다.
이 시체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DNA와 지문검사를 통해 유 전...
황교안 법무부 장관은 24일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이 검거되지 못하고 사망한 채 발견된 데 대해 국민께 진심으로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황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긴급 현안보고에 출석한 자리에서 "도피 중인 유병언 전 회장을 검거해 엄중한 처벌을 하려 최선을 다했지만,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최근 유...
23일 온라인과 소셜네트워크 상에서는 유병언의 사체가 발견됐을 당시의 사진이 유출, 빠르게 확산됐다.
유출된 유병언 전 회장의 최초 발견 당시 사진에서 유병언은 가슴부분이 튀어나온 채 배는 부패로 인해 움푹 꺼져 있으며, 머리 부분은 거의 백골이 된 상태다. 특히 배를 중심으로 상당히 많은 구더기가 있어 부패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시민들은...
23일 온라인과 소셜네트워크 상에서는 유병언의 사체가 발견됐을 당시의 사진이 유출, 빠르게 확산됐다.
서울대 법의학교실 이윤성 교수는 23일 SBS ‘8뉴스’에서 “대개는 약간 구부리는데 양다리가 아주 쭉 뻗어 있다. 일부러 시체를 옮기느라고 발을 잡아서 생긴 거 같은 또는 그 자리에 사망했더라도 누군가가 이렇게 좀 손을 댄 것 같은 인상이다”라고 의견을...
23일 SNS를 중심으로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 유병언 전 회장의 발견당시 시신 사진을 본 이들은 큰 키와 다리를 쭉 뻗고 있는 점, 풀이 자라지 않고 있는 점 등을 두고 “누군가 시신을 옮겨 놓은 것이 아닌가?”하는 의구심을 자아내는 것.
이윤성 서울대 법의학교실 교수는 23일 SBS ‘8뉴스’에서 “대개는 약간 구부리는데 양다리가 아주 쭉 뻗어 있다. 일부러 갖다 시체를...
박 씨는 유병언을 지목하지 않았고 사체 발견은 검거에 해당되지 않는다.
앞서 검찰과 경찰은 유병언 전 회장에 대한 신고보상금으로 역대 최고인 5억 원을 걸었지만 박 씨는 최초 발견 당시 유병언을 지목하지 않았다.
23일 경찰 등에 따르면 범인의 소재를 경찰에 신고해 검거에 도움을 주고나 경찰에 직접 인도한 사람을 ‘범인 검거 공로자’로 인정해 보상금을...
유병언 보상금
변사체로 발견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보상금이 누구에 지급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보상금에 가장 근접한 사람이 사체 발견자인 박모씨로 알려졌지만, 유병언 보상금 실제 수령 여부는 불투명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시신은 지난달 12일 전라남도 순천에서 발견됐다. 유병언 전...
앞서 우형호 순천경찰서장은 22일 오전 9시 순천경찰서 3층 대회의실에서 긴급 기자회견 브리핑을 열고 "지난달 12일 순천 송치재 휴게소에서 2.5km 가량 떨어진 매실밭에서 발견된 사체는 부패가 심해 신원파악을 못했으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한 결과 유병언의 DNA와 일치한다는 통보를 구두로 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유병언 전 회장은 1941년...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사체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진 신발이 명품브랜드 '와시바'라는 경찰의 발표는 해프닝으로 드러났다.
22일 오전 전남 순천경찰서는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시신 발견 관련 브리핑에서 "당시 현장에서 발견된 것은 스쿠알렌 1개, 막걸리 빈 병 1개, 소주 빈 병 2개, 천으로 된 가방, 직사각형 돋보기 1개, 상의 1개가 있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