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유관에 구멍을 뚫어 10억원대의 유류를 훔친 주유소 운영업자가 경찰에 구속됐다.
인천경찰청 수사과는 송유관안전관리법 위반 및 특수절도 혐의로 주유소 운영업자 A(52)씨를 구속했다고 21일 밝혔다. 또 범행에 가담한 이 주유소 종업원 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A씨가 운영하는 인천시내 주유소 인근에 송유관이 지나가는 점을 이용해 땅굴...
(경찰추산)의 유류 67만8080ℓ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경찰은 아산지역 조직폭력단체 행동대장 B(44)씨가 고물상을 위장해 송유관 도유로 많은 돈을 벌었다는 첩보를 입수해 수사전담반을 편성해 수사를 벌여왔다.
송유관 도유 절도단 총책인 A씨는 전국적인 송유관 도유 기술자로 알려진 자로 송유관 도유 절도관련 경북청에서 2건의 지명수배가 있어...
송유관 절도
땅굴을 판 뒤 송유관에서 유류를 훔치려 한 일당이 경찰에 잡혔다.
전남 여수경찰서는 5일 축사를 임대, 인근 도로 밑을 통과하는 송유관에서 기름을 훔치려 한 혐의로 이모(48) 씨 등 3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이 씨가 인터넷을 통해 유류를 훔치는 기술을 습득했으며, 모집한 공범들과 역할을 분담해 이 같은 짓을 벌였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