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걸 유니스텍 대표도 “지난 3~4년간 업계가 많이 힘들었다”면서 “인력이 부족한 데다 수십 년간 종사했던 분들이 은퇴해 생태계 복구에 몇 년이 걸릴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현장에선 R&D 지원을 넘어 실제 사업 발주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김종두 두산에너빌리티 전무는 “R&D 지원도 중요하지만 협력사들은 빨리 신규 물량을 받는 데 관심이...
한국수력원자력은 14일 부산 강서구 소재 중소기업인 유니스텍과 '격납건물 내부 철골 내진간극 측정용 장비 국산화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내진간극은 지진 발생 시 원전 격납건물 벽체가 내부 구조물과 부딪히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일정한 간격을 말한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9월 '부품·장비 국산화 TF'가 발족한 이후 9번째 협약체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