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부 규탄 단식 8일차인 이날 이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6일) 이태원참사 유가족 분들을 뵀다”며 “300일 지난 지금까지 아직 자식을 떠내 보내지 못한 아픔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죄송하고 안타까운 마음에 적합한 위로의 말씀을 찾기가 어려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 책임론을 언급했다. 그는 “아무 잘못 없는 국민 159명이 백주 대낮에 목숨을...
문재인 전 대통령은 2014년 8월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 시절 세월호 특별법 처리를 촉구하며 참사 유가족 ‘유민 아빠’ 김영오 씨와 함께 단식에 나섰죠. 김 씨가 46일 만에 건강 악화로 단식을 중단하자, 문 전 대통령도 10일 만에 단식을 멈췄습니다. 이후 한 달여 뒤, 세월호 특별법은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오히려 ‘독’ 된 경우도…“5시간 반 굶는 게 단식...
민주, 30일 본회의서 이태원법 패스트트랙 추진박광온, 유가족 단식농성장 방문…28일 거리행진 참여
10·29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특별법(이태원특별법)이 오는 30일 본회의에서 야권 주도로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 절차를 밟는다.
앞서 이태원특별법을 당론으로 채택한 더불어민주당은 "재난을 정쟁화한다"는 여당의 반발 속 유가족과의 현장 간담회...
강 의원이 "그 많은 수많은 노동자가 죽어 나가서 유가족이 단식해서 (법을) 만들었는데 완화하겠다는 생각이냐. 강력히 저항해서 부딪치겠다. 좌시하지 않겠다"고 질의한 데 대해선 답변하지 않았다.
기준중위소득을 어떻게 결정하겠냐는 강 의원 질문에 한 총리는 "이건 결국 취약계층을 배려·보호하는 문제와 전체적으로 무너진 재정을 회복시켜야...
중대재해기업제정운동본부와 산재 유가족들은 8일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자 ‘반쪽짜리 법안’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들은 이날 법안 통과 후 국회 정문 앞에서 단식농성을 마무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제정 법안에 일부 긍정적 평가를 하면서도 “형사처벌 수준이 낮고 경영책임자의 면책 여지를 남겼다”며 밝혔다.
이어 “제정된 법에는...
27일째 단식농성 중인 고(故) 김용균 씨 어머니 김미숙 김용균재단 이사장은 이날 이투데이와 통화에서 “정말 사람을 살려야 하는데 살릴 수 없는 법이 되지 않을까 많이 우려한다”고 말했다. 처벌 수위에 대해서도 “하한형이 삭제돼 법의 취지하고 전혀 안 맞는다”며 “기업들이 스스로 안전을 보장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경제계는 중대재해법이...
이어 "제대로 된 중대재해법이 제정될지 아직도 불투명한 상황"이라며 "여의도 정치가 일하다 죽는 대한민국을 여전히 방치했다"고 비판했다.
정의당과 유가족들은 중대재해법이 제정될 때까지 단식을 이어간다. 유가족이 임시국회가 끝나는 8일까지 단식을 이어간다면 29일 동안 농성을 하는 셈이다.
여야 대표는 20일째 단식농성을 이어가는 정의당과 유가족들의 고통을 해소하기 위해서라도 절충점을 찾아야 하는데 동의한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일단 이거저거 많이 고려해서 안을 만들면 그걸 토대로 절충안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싶다"며 "벌써 3주째 혹한 속에서 단식을 하고 계시는데 빨리 끝내시도록 노력하자는 부탁을 드렸다"고...
정 수석대변인은 "교섭단체 양당 간 법사위 논의도 개념논의만 하다가 중지했다"며 "연내 처리해달라고 그렇게 절박하게 얘기했는데 해를 넘기고 이러다가 임시국회를 넘기려는 지연전술이냐"고 비판했다. 아울러 "유가족들이 20일째 단식농성하고 있고 실려 가기 일보 직전"이라며 제대로 된 법안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24일 정의당과 유가족의 단식 농성장을 방문했다. 사실상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심사를 위한 법제사법위원회 소위원회가 열린 일정에 맞춰 단식농성 철회를 촉구하는 행보다.
김 원내대표와 한정애 정책위의장, 김영진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농성장에서 강은미 원내대표와 고(故) 김용균 씨 어머니인 김미숙...
변 후보자는 전날 국회 본청 앞에 설치된 정의당의 단식 농성장을 찾아 몸을 굽혀 사과했지만 오히려 역효과가 일었다. 예고 없는 방문이었던 데다 김 군 측 유가족은 자리에 없었기 때문이다.
낙사산 채용·수의계약 의혹은 반박
그러면서도 변 후보자는 SH 사장 재직 시 블랙리스트 작성, 낙하산 채용 등의 의혹은 강하게 부인했다. 특히 본인이 회원으로...
변 후보자는 지난 21일 "앞으로 공직 후보자로서 더 깊게 성찰하고 더 무겁게 행동하겠다"는 사과 입장을 전하고, 이튿날에는 국회 본청 앞에 설치된 정의당의 단식 농성장을 찾아 몸을 굽혀 사과했지만 오히려 역효과가 일고 있는 상황이다. 예고 없는 방문이었던 데다 김군 측 유가족은 자리에 없었기 때문이다.
그는 이날 "실수요자 중심의...
변 후보자는 지난 21일 "앞으로 공직 후보자로서 더 깊게 성찰하고 더 무겁게 행동하겠다"는 사과 입장을 전하고, 이튿날에는 국회 본청 앞에 설치된 정의당 단식 농성장을 찾아 몸을 굽혀 사과했지만 오히려 역효과가 일고 있는 상황이다. 예고 없는 방문이었던 데다 김군 측 유가족은 자리에 없었기 때문이다.
같은 해 SH공사가 추진하던 셰어하우스에 대해...
여기에 세월호 유가족들의 소송 의도를 폄훼하는 각종 댓글들도 적지않게 포착됐다.
한편 세월호 유가족들이 고소한 대상은 이른바 '폭식투쟁'을 벌인 일베 회원들이다. 신원이 특정되지 않은 해당 피의자들은 지난 2014년 9월 6일 서울 광화문 단식농성에 맞서 피자와 치킨, 맥주 등을 먹으며 세월호 유가족들을 조롱한 바 있다.
5일 오후 2시께 광화문 단식농성장에서 합동차례를 지낼 계획이던 유가족과 시민대책위은 기자회견을 연다. 15일째 단식 중이던 시민대책위 대표 6명은 단식을 종료한다.
김용균 씨 장례는 7일부터 서울대병원장례식장에서 3일장으로 치러지며 9일 발인 후 태안화력 등에서 노제를 지내고 영결식을 거쳐 화장할 예정이다.
김용균 씨는 지난해 12월 11일 충남...
그러면서 "당시 대화를 나누던 언론사 기자 중 일부 진부 언론사 기자가 전체 맥락을 보지 않고 표현 하나만을 자극적으로 떼어내 비판적으로 보도했다"며 "그런 취지의 발언을 불순한 의도를 갖고 세월호 유가족 단식을 비난한 것처럼 보도해 제 명예가 훼손됐기에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며 강경 대응을 선언했다.
앞서 지난달 방송된 MBC '스트레이트'는 2014년 세월호 유가족과 시민들의 단식 농성 당시 인근에서 폭식 투쟁을 벌인 일베 회원들의 배후가 삼성과 전국경제인연합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이에 온라인상에서는 단식 농성에 참여한 사람들의 신상정보가 공개돼 퍼졌다. 이 남성은 "당시 동아일보사 앞 '멸공의 횃불' 모임에 참석했다"며 단식 농성 참가를...
또 참여자가 보수 성향 인터넷 커뮤니티인 '일간베스트 저장소(일베)' 회원이라는 주장이 제기되며 이에 대한 비난도 일고 있다.
한편 MBC 시사교양프로그램 '탐사기획 스트레이트'는 2014년 세월호 유가족과 시민들의 단식 농성을 두고 폭식 투쟁을 벌이도록 한 배후가 삼성과 전국경제인연합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세월호 천막에 대해 서울광장 탄무국 텐트와 비교한 형평성 논란에 대해 서울시 측은 “세월호 천막은 범국가적 공감대 속에서 인도적 차원으로 지원한 것이며, 광장의 기능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설치된 만큼 그 성격이 전혀 다르다”며 “당시 세월호 희생자 가족에 대한 범국가적 지원 분위기 속에서 2014년 7월 폭염 속에서 단식을 진행하던 유가족의 건강...
오월 광주가 남긴 아픔과 상처를 간직한 채 오늘을 살고 계시는 유가족과 부상자 여러분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1980년 오월 광주는 지금도 살아있는 현실입니다. 아직도 해결되지 않은 역사입니다.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이 비극의 역사를 딛고 섰습니다. 광주의 희생이 있었기에 우리의 민주주의는 버티고, 다시 일어설 수 있었습니다.
저는 오월 광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