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18 진상규명조사위원회가 공개한 조사 결과 보고서에서 이 열사를 ‘첫 사망자’로 발표해 이 열사가 44년 만에 국가폭력 희생자로 밝혀졌다.
이 대표는 “이 땅의 정의와 민주주의를 위해 목숨 바친 민주 영령들의 넋을 추모한다”며 “헤아릴 수 없는 슬픔을 안고, 모진 상처를 견뎌내 오신 유가족분들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2014년 8월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 시절 세월호 특별법 처리를 촉구하며 참사 유가족 ‘유민 아빠’ 김영오 씨와 함께 단식에 나섰죠. 김 씨가 46일 만에 건강 악화로 단식을 중단하자, 문 전 대통령도 10일 만에 단식을 멈췄습니다. 이후 한 달여 뒤, 세월호 특별법은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오히려 ‘독’ 된 경우도…“5시간 반 굶는 게 단식...
민주, 30일 본회의서 이태원법 패스트트랙 추진박광온, 유가족 단식농성장 방문…28일 거리행진 참여
10·29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특별법(이태원특별법)이 오는 30일 본회의에서 야권 주도로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 절차를 밟는다.
앞서 이태원특별법을 당론으로 채택한 더불어민주당은 "재난을 정쟁화한다"는 여당의 반발 속 유가족과의 현장 간담회...
유가족들은 구청장실 앞에서 “사퇴하라” “문을 열라” 등을 외치며 농성을 벌였다.
송진영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 대표직무대행은 “박 구청장은 용산구청으로 출근할 것이 아니라 직을 내려놓은 후 159명의 희생자 영정을 찾아야 한다”며 “어떻게 23만의 용산구민의 생명, 이태원을 방문하는 수십 수백만의 안전을 맡길 수 있겠나”라고 말했다. 이어...
중대재해기업제정운동본부와 산재 유가족들은 8일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자 ‘반쪽짜리 법안’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들은 이날 법안 통과 후 국회 정문 앞에서 단식농성을 마무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제정 법안에 일부 긍정적 평가를 하면서도 “형사처벌 수준이 낮고 경영책임자의 면책 여지를 남겼다”며 밝혔다.
이어 “제정된 법에는...
27일째 단식농성 중인 고(故) 김용균 씨 어머니 김미숙 김용균재단 이사장은 이날 이투데이와 통화에서 “정말 사람을 살려야 하는데 살릴 수 없는 법이 되지 않을까 많이 우려한다”고 말했다. 처벌 수위에 대해서도 “하한형이 삭제돼 법의 취지하고 전혀 안 맞는다”며 “기업들이 스스로 안전을 보장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경제계는 중대재해법이...
김종철 정의당 대표는 31일 오전 중대재해법 제정 촉구 단식농성장을 찾아 "(유가족들이) 국회의원 없는 텅 빈 국회에서 외로운 단식을 계속 이어나가게 될 것"이라며 우려를 나타냈다. 이어 "제대로 된 중대재해법이 제정될지 아직도 불투명한 상황"이라며 "여의도 정치가 일하다 죽는 대한민국을 여전히 방치했다"고 비판했다.
정의당과...
20일째 농성 중인 유가족 고통 해소하기로계류된 다른 법안에서도 잠정 합의영수회담 진행에도 김종인 긍정적 반응 보여
여야 대표가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과 관련해 정부안을 토대로 절충하는 것에 잠정적으로 합의했다. 그 외에도 계류 중인 법안 처리와 대통령 영수회담도 진행하기로 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종인 국민의힘...
정 수석대변인은 "교섭단체 양당 간 법사위 논의도 개념논의만 하다가 중지했다"며 "연내 처리해달라고 그렇게 절박하게 얘기했는데 해를 넘기고 이러다가 임시국회를 넘기려는 지연전술이냐"고 비판했다. 아울러 "유가족들이 20일째 단식농성하고 있고 실려 가기 일보 직전"이라며 제대로 된 법안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24일 정의당과 유가족의 단식 농성장을 방문했다. 사실상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심사를 위한 법제사법위원회 소위원회가 열린 일정에 맞춰 단식농성 철회를 촉구하는 행보다.
김 원내대표와 한정애 정책위의장, 김영진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농성장에서 강은미 원내대표와 고(故) 김용균 씨 어머니인 김미숙...
여기에 세월호 유가족들의 소송 의도를 폄훼하는 각종 댓글들도 적지않게 포착됐다.
한편 세월호 유가족들이 고소한 대상은 이른바 '폭식투쟁'을 벌인 일베 회원들이다. 신원이 특정되지 않은 해당 피의자들은 지난 2014년 9월 6일 서울 광화문 단식농성에 맞서 피자와 치킨, 맥주 등을 먹으며 세월호 유가족들을 조롱한 바 있다.
1주기 추모행사부터 지금까지 10년 동안 유가족들이 요구하는 것은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이다.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고 검찰 내 과거사위원회가 생기면서 두 과제가 속도를 내는 듯하지만, 이마저도 순탄치 않다. 이 위원장은 과거사위원회의 독립성 문제를 꼽았다.
"10년 전 용산참사 당시 수사팀 검사들이 승승장구해서 지금은 유력한 위치에 올랐어요. 그러다...
2009년 용산 참사 당시 빈민사목위원회는 현장에서 매일 미사를 진행하며 유가족과 철거민들을 위로했다.
용산 참사는 2009년 1월 철거민 32명이 재개발 사업 관련 이주대책을 요구하며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 남일당 빌딩 옥상에 망루를 세우고 농성하던 중 경찰 강제진압 과정에서 화재가 발생, 경찰관 1명과 철거민 5명이 숨진 사건이다.
쌍용차 사태 당시 지부장(노조위원장)을 맡은 한상균 전 민주노총 위원장은 “진상 규명 및 책임자 처벌, 복직 및 명예회복, 유가족에 대한 사과 등을 정부가 신속하고 명확하게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집회에 참석한 양한웅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집행위원장은 “전두환이 5·18의 책임을 회피하지만 누가 봐도 책임자이듯, 쌍용차 살인진압의 책임자는...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독립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 해외동포 여러분, 오늘은 광복 73주년이자 대한민국 정부수립 70주년을 맞는 매우 뜻깊고 기쁜 날입니다.
독립 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으로 우리는 오늘을 맞이할 수 있었습니다. 마음 깊이 경의를 표합니다. 독립유공자와 유가족께도 존경의 말씀을 드립니다.
구한말 의병운동으로부터 시작한 우리의 독립운동은 3....
이들은 피켓을 들고 병원 앞에서 농성을 벌였으며, 4일 오후 2시에는 빈 상여를 들고 병원에 진입하려다가 병원 관계자들에 의해 제지당했다.
유족은 평소에 지병이 없고, 수술을 마친 뒤 상태가 좋다고 진단받은 A씨가 갑작스럽게 사망한 이유에 주목하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사망 원인을 가리기 위한 경찰의 부검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2~3개월...
김태흠 최고위원은 "2014년 8월 1일 의원총회가 끝나고 기자들과 대화하던 중 '세월호 유가족들이 저렇게 국회 본관 앞에서 농성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 어디 뭐 노숙자들이 있는 그런'이란 표현이 있다"며 "그건 여름 8월 땡볕 아래 힘들어하는 세월호 유가족 모습에 안타까움을 표한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비닐 천막으로 햇볕을 가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