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공상은행(ICBC)이 미국에서 처음으로 위안화 표시 양도성예금증서(CD)를 발행키로 했다. 이로써 미국도 중국 위안화 의 역외거래 허브 경쟁에 참여하게 됐다.
중국공상은행은 5억 위안(7630만 달러) 규모의 CD를 만기 31일, 표면금리 2.6%의 조건으로 발행키로 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0일(현지시간) 전했다. 중국이 미국금융시장에서 위안화 표시 채권을 발행...
역외 위안화 채권 발행도 대규모로 진행했다. 지난 2월에는 딤섬본드 3억위안과 포모사본드 7억위안으로 구성된 총 10억위안 상당 규모의 역외 위안화 채권을 발행했다. 6월에는 12억5000만위안 규모의 3년 만기 딤섬본드를 발행하기도 했다.
◇해외채 발행 훈풍 부나 =국내 시중은행들은 국가신용도의 ‘프리미엄’과 직결된 국책은행에 비해 해외채 발행에 소극적인...
앞서 예탁결제원은 지난해 위안화표시CD 및 위안화표시채권의 등록발행 지원을 통한 위안화표시 증권 발생시장 구축을 완료하고, 위안화 차입의 기관간 Repo거래 서비스를 개시했다.
유재훈 예탁결제원 사장은 "향후에도 다양한 위안화 자본거래 플랫폼을 개발·지원함으로써, 정부의 위안화 역외 허브 추진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우리나라를 아시아를 대표하는...
딤섬본드는 해외에서 발행하는 위안화 표시 채권이다. BOC 영국사무소는 이날 딤섬본드 3년물을 3.45% 금리에 발행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메릴린치에 따르면 딤섬본드 평균 금리는 4.4%로 아시아 기업들의 달러 표시 회사채보다 금리가 39bp(bp=0.01%) 낮다.
시티오브런던공사의 마크 볼릿 회장은 이날 이메일 성명에서 “BOC의 딤섬본드 발행은 런던...
중국발 신용경색 우려에 홍콩에서 발행하는 위안화 표시채권인 ‘딤섬본드’시장도 얼어붙었다.
딤섬본드는 지난달 18일 이후 한달간 발행되지 않았다고 21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시장조사업체 딜로직 조사를 인용해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이는 지난 2010년 도입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유통시장에서도 대량의 매도세가 발생해 딤섬본드 금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