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증권이 황웨이청 위안다 증권 국제경영부문 수석부사장을 공동대표로 선임한다.
23일 동양증권은 다음 달 9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서명석 현 대표이사 사장과 황웨이청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한다고 밝혔다.
동양증권 관계자는 “현 대표이사인 서 사장과 황웨이청 부사장이 공동대표를 맡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총에서는 홍성혁...
동양증권의 신임사장에 오른 서명석 사장은 위안다증권이 동양증권을 믿고 인수에 베팅을 걸게 한 장본인이다.
지난해 9월 동양그룹의 주요 계열사들이 법정관리 신청을 하면서 덩달아 동양증권의 입지도 위태로워졌다. 신용평가사들은 동양증권의 신용등급을 투자부적격 등급 직전까지 내렸고 모든 금융권 차입조차 힘들어진 상황이었다.
동양증권으로선 대규모...
동양증권 노동조합이 대만계 위안다(元大)증권으로의 대주주 변경을 금융당국이 조속히 승인할 것을 촉구했다.
노조는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동양사태 해결의 실마리가 될 수 있는 동양증권 매각을 위한 인수 본계약이 각고의 노력 끝에 6개월 만에 체결됐다"고 강조했다.
또 "이제 남은 것은 금융당국의 조속한 대주주 변경 승인 등 인가...
전날 대만 위안다(元大)증권으로의 인수가 확정된 동양증권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명동 YWCA 빌딩에서 제53기 주주총회를 열고 위안다증권에 대한 150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확정 지었다. 주당 2100원에 신주 7142만8000를 발행하는 조건으로, 유증이 완료되면 유안다증권은 동양증권의 50%가 넘는 지분을 확보해 최대주주에 올라서게 된다.
또한 이날...
위안다증권이 1250억원을 주고 동양증권을 인수하는 것과 관련 시장에서는 나름대로 성공적인 딜(Deal)로 평가하고 있다.
M&A업계에서는 위안다증권이 동양증권 지분 27.06%를 인수하면서 1250억원을 제시한 것은 불완전판매 등에 따른 우발채무를 4000억원대로 추정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우발채무 4000억원의 27%인 1100억원대에 100∼150억원의 경영권...
동양증권의 우선협상대상자로 대만 위안다(元大) 증권이 최종 확정된 가운데 주가는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28일 오전 9시 2분 현재 동양증권은 전일대비 0.63%(15원) 내린 23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서울중앙지법 파산6부는 동양증권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위안다증권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5일 위안다증권은 동양증권 인수...
동양증권은 27일 대만계 위안다(元大)증권이 자사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명석 동양증권 대표는 보도자료를 통해 "동양증권의 인수조건에 적합한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된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그는 "위안다증권은 최근 아시아 증권시장에서 급성장하면서 크게 주목받고 있는 기업으로 임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