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말 유래 / 진저리
월인석보(月印釋譜, 1459)에 나온 어원 ‘즈저리’가 ‘즌저리’를 거쳐 변한 말. 찬 게 살에 닿거나 오줌 누고 난 뒤 몸을 떠는 현상을 말한다. 징그러운 것을 봤을 때 몸이 움츠러들거나 일이 싫증 나 지긋지긋해진 상태를 가리키기도 한다.
☆ 유머 / 아이는 부모의 등을 보고 배운다
아내가 햄 구울 때 늘 끝부분을 잘라냈다. 남편이 그...
예금보험공사가 부산저축은행의 금융비리 과정에서 확보한 월인석보 등 보물 18점이 이르면 10월 중 경매시장에 등장한다.
예금보험공사는 월인석보(月印釋譜) 등 보물 18점을 이르면 10월 중 미술품 경매회사인 서울옥션을 통해 매각한다고 21일 밝혔다.
월인석보는 1459년 조선 세조가 선친과 먼저 세상을 떠난 큰아들인 세자 도원군의 명복을 빌고자 엮은 석가의...
은닉재산에는 김민영(65·구속기소) 부산저축은행장이 소유했던 월인석보 등 보물 18점을 포함해 82억원 상당의 문화재와 박연호(61·구속기소) 부산저축은행그룹 회장이 장인 명의로 보유하면서 거주해온 부산소재 아파트(52평·시가 2억9000만원), 미등기로 보유한 용인 소재 고급빌라(시가 20억원) 등이 포함돼 있다.
검찰은 이와 별도로 부산저축은행그룹 비리와...
10월에는 조선 세조 5년인 1459년 간행된 석가 일대기로, 보물 745호로 지정된 월인석보(月印釋譜ㆍ사진)를 담았다.
SK 관계자는 "특히 VIP캘린더에는 월별로 가슴에 새겨야 할 마음자세까지 담았다"고 설명했다.
1월에는 조선 후기 학자 송시열이 쓴 '각고(刻苦)'란 글자를 통해 '연초부터 뼈에 새기는 아픔을 참고 힘써야 한다'는 뜻을 갖도록 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