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춘섭 경제수석은 “필리핀이 탄소중립과 늘어나는 전력 수요를 대비하기 위해 1986년 이후 중단된 원전 건설을 재계할 계획으로, 한국과의 협력을 희망하고 있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더욱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필리핀에 이어 방문하는 8일부터 시작되는 싱가포르 일정에서도 윤 대통령은 공동 연구‧개발(R&D), 인력 보조 등...
한편, 중국이 작년 8월 일본의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은 '처리수') 해양 방류를 문제 삼아 중단한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국제 모니터링 등 조치가 이행된 뒤 점진적으로 재개하기로 했다.
중국 외교부는 20일 “중ㆍ일 당국이 최근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문제에 관해 10여 차례 지속적으로 협상했다”라며 “양국이 향후 수산물 수입...
조기 중단하는 ‘탈석탄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수소 및 원자력과 같은 대체 에너지 개발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비에이치아이는 원자력발전, LNG 복합화력발전, 그린수소 등 다양한 에너지 인프라 분야에서 경쟁력 있는 제작 설비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비에이치아이 관계자는 “우리 정부가 추진 중인 원전 수출뿐 아니라 다양한 에너지...
윤 대통령은 "탈원전 정책 폐기, 신규 원전 건설 재개, 기존 원전 계속 운전, 원자력 인력양성, 소형모듈원전(SMR) 기술개발 등을 통해 원전 생태계가 성공적으로 되살아나고 있다"면서 "8년 3개월 동안 중단돼있던 신한울 원전 3·4호기 건설을 지난주 허가했고, 즉시 기초 굴착 공사를 개시했다. 이는 원전 생태계의 완전 복원을 의미하며, 흔들림 없는...
하지만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안전성 논란과 막대한 건설비 문제 등으로 2016년에 계획이 중단됐다.
발전량 대부분을 수력·화력 발전에 의존하는 베트남이 최근 전력난을 겪으면서 상황은 달라졌다. 베트남은 지난해 여름에는 폭염과 가뭄 속 전력 공급 부족으로 일부 지역에서 전기가 끊겨 공장 가동이 중단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당국은 화력발전...
앞서 신한울 3·4호기는 지난 2017년 10월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따라 건설이 중단됐다가 현 정부가 2022년 7월 원전 생태계 복원에 나서면서 이날 건설 허가가 이뤄졌다.
신한울 3·4호기의 기초굴착 공사는 당장 13일부터 시작된다. 신한울 3호기는 2032년, 4호기는 2033년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성 실장은 "윤 정부는 원자력안전에 대한 과학적...
한수원은 건설 시작에 앞서 13일 신한울 3·4호기 건설 부지에서 관계사 임직원과 함께 안전 다짐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명품 원전 건설,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해 힘쓸 것을 다짐한다.
한수원은 지난 2016년 신한울 3·4호기 건설 허가를 신청했으나 2017년 건설 중단이 결정되며 사업을 중단했었다. 이후 2022년 7월 정부 에너지정책 방향에서 사업 재개가 결정됐고...
신한울 3·4호기는 전기 출력 1400메가와트(㎿) 용량의 가압경수로형 원전(APR1400)으로 현재 운영 중인 새울 1·2호기, 신한울 1·2호기와 기본 설계가 같다.
신한울 3·4호기는 한수원이 건설 허가를 신청한 지 1년 만인 2017년 문재인 정부의 '에너지전환 로드맵'에 따라 건설 사업이 중단됐고 심사도 멈췄다. 이후 윤석열 정부가 2022년 7월 건설사업 재개를 선언하면서...
지난달 첫 시도에 나섰다가 실수가 발견돼 작업을 중단한 지 19일 만이다.
10일 NHK방송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이날 오전 7시 20분 후쿠시마 제1 원자력 발전소 2호기에서 핵연료 파편을 시험적으로 꺼내기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22일 장비 설치 오류로 연기됐던 작업으로, 사고 후 13년 반 만에 시도돼 성공 여부가 주목된다.
후쿠시마 제1 원전 1호기부터 3호기의...
업체인 안살도 뉴클레아레와 에넬, 영국 원자력 기술 회사인 뉴클레오 등과 초기 협상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탈리아 원전 도입은 35년 만이다. 한때 유럽에서 가장 큰 규모의 원전을 보유한 국가였지만 1986년 우크라이나 체르노빌 원전 사고 이후 원전 4기의 가동을 중단했다. 이듬해인 1987년 국민투표 끝에 탈원전을 결정했고, 1990년 마지막 원자로를 폐쇄했다.
▲정부의 연금개혁 방향이 21대 국회에서 논의되다 중단된 안과 가장 크게 다른 점이 무엇인가. 구조개혁 내용이란 점에서 야당 협조가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는 없으신가.
=21대 국회 마지막에 모수 조정 방안만 나왔는데, 더 근본적으로 좀 함께 논의해야 될 것들이 많다고 생각해 정부안을 내서 국회 논의를 조금 더 효율적으로 하려 한다. 정부는 연금 운용 수익률을...
에너지 관련 규제를 전면 해제하고 원전 규제도 완화할 방침이다. 에너지 생산 허가 절차도 간소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0년 대선 당시 공화당 정강에도 청정에너지 개발 촉진이 포함됐지만, 이번에는 언급되지 않았다.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보조금과 관련해 공화당은 정강에 담지 않았지만 바이든 행정부의 전기차 관련 의무 조치 무효화를 직접 언급한 바 있다....
“원전 폐쇄로 북부 지역 전력 용량 감소 영향”
대만의 6대 직할시 중 하나인 타오위안의 북쪽 지역에 5메가와트 이상의 데이터센터 건설 승인이 중단됐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2일 보도했다. 이는 해당 지역에 전력 공급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경제부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대만 전체적으로 전력이 부족하지 않지만 북부 지역은 병목현상 있다”면서 “다른...
신한울 1·2호기는 핵심 설비인 원자로 냉각재 펌프(RCP) 및 원전 계측 제어 시스템(MMIS) 등을 국산화해 기술 자립을 이뤄낸 국내 최초 발전소다.
신한울 1호기는 2022년 12월, 신한울 2호기는 지난 4월 각각 상업 운전을 개시했다.
한수원은 이날 신한울 1·2호 종합 준공 행사를 열 계획이었지만 신한울 1호기 발전 중단으로 행사를 연기했다.
앞서 신한울 2호기에서도...
당시 운영되던 원전 4기는 즉각 가동이 중단됐고 1990년 마지막 원자로가 폐쇄되면서 이탈리아는 세계 최초의 탈원전 국가로 꼽혀왔다.
이탈리아 원전 재도입은 2010년대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총리 시절 다시 추진한 바 있다. 하지만 2011년 동일본 대지진에 따른 후쿠시마 원전 사고의 여파로 국민투표에서 반대 의견이 94.1%로 치솟으며 무산됐다.
최근 이탈리아...
양사는 건설이 중단된 필리핀 바탄 원전을 포함한 원자력, 소형모듈원자로(SMR), 복합화력, 가스터빈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정영인 두산에너빌리티 부회장은 “메랄코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필리핀 전력수급은 물론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이 ‘상임위원회 보이콧’을 중단하고 산자위·기재위 등 주요 경제 상임위를 여당 몫으로 받았지만, 법안 주도권을 점하긴 쉽지 않아 보인다. 정부여당의 숙원인 고준위·전력망법도 다시 ‘정쟁의 늪’으로 빠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25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 전반기 원 구성은 여야 간 치열한 대립 끝에 이번 주 마무리된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제안한 7개...
앞서 김상협 탄녹위원장이 회의 모두발언에서 “지금 고준위방폐물법이 조속히 처리되지 않으면 사실상 원전 가동을 중단해야 할지도 모른다. 원전 없이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할 수 없다”며 “당 에너지 특위와도 긴밀히 협의해서 대한민국을 이끌어주시길 바란다”고 건의했는데 이를 수용한 것으로 보인다.
특위는 이날 첫 현장 방문도 진행했다. 서울 관악구...
그러면서 "카자흐스탄은 원전 도입에 대한 국민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향후 원전 사업을 진행할 경우 우리 기업이 참여해 에너지 전환 정책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공급망 확보를 비롯해 경제안보 파트너십을 더 강화하기로 했다. 김 차장은 "핵심 광물 공급망 MOU를 통해 전 주기적 협력을 강화한다"며...
2030년 한빛 원전 시작으로 다수 원전 10년 내 임시 저장소 포화사용후 핵연료의 영구 처분 시설 마련 고준위 방폐물 법 통과 절실21대 국회서 자동폐기 됐으나 22대 국회 재발의
6년 뒤 한빛 원전을 시작으로 10년 내 다수 원전의 사용후 핵연료 임시 저장시설이 포화 상태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이에 따른 원전 가동 중단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