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관계자는 "현재 한수원은 총 25기의 원전을 운영 중이며, 1978년 고리1호기 상업 운전 이후 총 473회의 운전주기 중 231회의 무정지 운전을 달성했다"라며 "호기당 고장 정지율은 2023년 기준 호기당 약 0.08건으로 미국 0.3건과 비교해 현저히 낮은 수준을 유지하는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 운영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호철 한수원 중앙연구원장은 "앞으로 플라즈마 처리기술을 계속 검증해 핵심설비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상용화 기술을 갖출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고리1호기와 월성1호기 해체에 적용함으로써 원전에서 발생하는 방사성폐기물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것은 물론, 해외 시장에도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우진엔텍은 원전 해체 시장 개화에 맞춰 방사선 노출 감시, 대용량 해체 폐기물 방사선 감시 등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라며 "현재 국내에서는 고리 1호기, 월성 1호기가 영구 정지 후 해체 준비 중이며, 2030년까지 글로벌 100기 이상의 원자력 발전소 해체 수요를 예상한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원전 해체 충당금은 1기당...
한수원은 이를 올해 4월 신한울 1호기에 최초로 적용했고, 계속운전 심사 중인 고리2호기 등을 포함해 향후 전 원전에 순차적으로 확대 구축⸱운영할 예정이다.
신호철 한수원 중앙연구원장은 "이 기술을 통해 가동 원전의 안전성과 신뢰도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향후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i-SMR)에도 적용해 SMR의 수출 경쟁력 강화에도...
1978년 고리원전1호기 상업 운전이 시작된 이래 국내 원전에 쌓인 고준위 방폐물은 1만8900톤에 달한다. 현재와 같은 추세라면 당장 2030년 한빛 원전을 시작으로 한울, 고리 등 다수 원전에서 10년 내 핵폐기물 임시 저장소가 포화 수준에 이를 전망이다.
월성(2037년), 신월성(2042년), 새울(2066년) 등의 원전에서도 부지 내 핵폐기물을 임시 저장할 수 있는 기한이 정해져...
1978년 고리원전1호기 상업 운전이 시작된 이래 국내 원전에 쌓인 고준위 방폐물은 1만8900톤에 달한다. 현재와 같은 추세라면 한빛원전을 시작으로 2030년부터 차례대로 임시 저장 시설도 포화 상태에 이르게 된다.
6년 뒤면 고준위 방폐물을 처리할 수 없어 순차적으로 원전이 멈출 수도 있다는 말이다.
이에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을 영구 처분할 수 있는 시설을...
정부가 원자력발전 분야 미래 먹거리로 부상 중인 해체 기술을 선점하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한수원 관계자는 “증기발생기도 교체해 보고 원자로 헤드도 교체해 봤다”며 “특히 고리 1호기에 대한 교체 경험이 많고, 상업 원전은 아니지만 국내에서 연구용 원자로에 대한 해체 경험도 있다”고 밝혔다.
한국수력원자력은 방사선구역 내 방사선량을 측정하는 로봇을 개발, 고리1호기 해체 제염 작업에 최초로 활용한다고 8일 밝혔다.
해체의 실질적 첫 작업인 제염(除染)은 원전에 있는 방사성 물질을 화학약품으로 제거하는 작업으로 해체 작업자의 피폭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해체를 위해 필수적으로 거쳐야 하는 과정이다.
한수원은 전일 고리1호기 해체를 위한...
고리원전 관계자는 "통상 해외의 경우 원전 해체 승인 이후 부지 복원까지 7∼8년 정도면 완료가 된다"라면서도 "하지만 국내의 경우 고리1호기 사용 후 핵연료 임시 저장소 건립 등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기 때문에 몇 년이 걸린다고 말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번 제염 작업에는 국내 기술진이 개발한 국산 기술과 장비가 사용된다....
1978년 고리원전1호기 상업 운전이 시작된 이래 국내 원전에 쌓인 고준위 방폐물은 1만8900톤에 달한다. 현재와 같은 추세라면 한빛원전을 시작으로 2030년부터 차례대로 임시 저장 시설도 포화 상태에 이르게 된다.
6년 뒤면 고준위 방폐물을 처리할 수 없어 순차적으로 원전이 멈출 수도 있다는 말이다.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을 영구 처분할 수 있는 시설을 만드는...
고리본부는 1978년 4월 우리나라 최초로 상업운전을 시작 고리 1호기의 원전본부로 총 6기의 원전이 자리잡고 있으며, 고리 1호기는 2017년 6월 영구 정지했다. 고리 2호기는 지난해 4월부터 정지상태로 계속운전 심사 중이며, 고리 3‧4, 신고리 1‧2호기는 가동 중이다. 고리본부의 총 설비용량은 고리 1호기를 제외하고 4.55GW(기가와트) 규모에 달한다.
안 장관은...
1978년 고리원전1호기 상업 운전이 시작된 이래 국내 원전에 쌓인 고준위 방폐물은 1만8900톤에 달한다. 현재와 같은 추세라면 한빛원전을 시작으로 2030년부터 차례대로 임시 저장 시설도 포화 상태에 이르게 된다.
6년 뒤면 고준위 방폐물을 처리할 수 없어 순차적으로 원전이 멈출 수도 있다는 말이다.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을 영구 처분할 수 있는 시설을 만드는...
실제로 현대건설은 지난해 발주가 재개된 신한울 3‧4호기 원자력발전소 주설비 공사를 수주하며 국내 최초 원전인 고리 1호기를 시작으로 국내외 한국형 대형원전 36기 중 24기에 시공 주간사로 참여한 압도적 기록을 잇게 됐다. 또 2022년 한미 정상회담 이후 ‘한-미 청정에너지 동맹’에 따른 파트너십이 SMR 등 차세대 원전사업까지 확대되며 글로벌 시장...
1978년 고리원전1호기 상업 운전이 시작된 이래 국내 원전에 쌓인 고준위 방폐물은 1만8900톤에 달한다. 현재와 같은 추세라면 한빛원전을 시작으로 2030년부터 순차적으로 임시 저장 시설도 포화 상태에 이르게 된다.
고준위 방폐장 설립을 위한 노력은 긴 시간 이어졌지만, 결실은 맺지 못했다. 1983년 이후 9번의 부지 선정을 실패했다.
한수원은 원전 내 사용후핵연료...
현대건설은 1970년 최초의 원전인 고리 1호기를 시작으로 새울 1·2호기, UAE 바라카 1~4호기 등 국내외에서 지속적으로 수주성과를 쌓았다. 지난해 말에는 신한울 3·4호기 주설비 공사를 따냈다. 이를 포함하면 현대건설은 국내외 한국형 대형원전 36기 중 24기의 시공주간사로 참여하게 된다.
대우건설도 플랜드사업본부 산하에 원자력사업단을 두고 적극적인 원전...
2026년부터는 2017년 6월 영구정지된 고리 1호기와 2019년 12월 영구정지된 월성 1호기를 대상으로 원전 해체 사업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우진엔텍은 2022년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각각 374억 원, 57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3분기까지 영업이익(59억 원)이 이미 2022년 기록을 넘어섰다. 지난해 3분기 기준 수주잔고도 총 478억 원 이상을 보유하며 전...
현대건설은 1970년 최초의 원전 고리 1호기를 시작으로 국내 최다 원전 건설, 해외 첫 원전 수출이란 이정표를 세운 바 있다. 이번에 수주한 신한울 3·4호기를 포함하면 대형원전 36기 중 24기에 시공 주간사로 참여하게 된다.
현대건설은 신한울 3·4호기에 적용하는 한국형 원자로 APR140을 새울 1·2호기, UAE 바라카 1~4호기, 신한울 1·2호기에 성공적으로 시공해 이...
정부가 내년 고리 1호기원전 해체에 본격적으로 착수해 국내 기업의 원전 해체 경험과 실적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원전 해체 글로벌 경쟁력 강화 협의회'와 '2023 원전 해체 비즈니스 포럼'을 열고 국내 기업의 원전해체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산업부와 한국수력원자력이...
1978년 고리원전1호기 가동으로 21번째 상업 원전 보유국이 된 한국은 명함도 내밀기 어려웠다. 하지만 오늘날 영국은 한국에 손을 내밀고 있다. 국가사회가 길을 잘못 잡으면 천하를 호령하던 종주국도 아쉬운 처지에 빠지는 것이다.
한국 또한 탈원전 폭주를 경험한 나라다. 한국은 2009년 12월 원전 강국인 프랑스, 일본을 제치고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4기...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아세안), 주요 20개국(G20) 뉴델리 정상회의 일정을 마무리한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6시쯤 김건희 여사와 함께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돌아왔다.
윤 대통령과 김 여사가 이날 오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하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 이진복 정무수석, 장호진 외교부 1차관, 고기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