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미포산단, 여수산단, 대산산단 등은 주요 화학산업 단지로 조성돼 있다. 하지만 그 시설이 오래됨에 따라 사고위험에 직면하고 있다.
실제 환경과 직결된 사고는 막대한 피해를 야기한다. 예컨대 2007년 12월 발생한 충남 태안군 원유 유출사고가 대표적이다. 2012년 9월에 일어난 경북 구미시 불산가스 누출사고도 국민 고통을 가중시켰다. 기업 도산 우려와 복구를...
그러나 반대로 1997년 울산 정유공장 폭발사고, 2005년 여수 고밀도폴리에틸렌공장 폭발사고뿐만 아니라 2012년 구미 불산 누출 사고 등 국민 전체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수많은 사고들이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어 현재 국내의 모든 기업은 과거 어느 때보다 안전에 관심과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
1995년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에 따라 공정안전관리제도(PSM)이 도입된...
지난해 불산 혼합물 누출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울산 이수화학에서 또 다시 다량의 불산이 누출됐다.
16일 울산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47분께 울산시 남구의 합성세제 제조업체인 이수화학 공장에서 불산이 누출됐다.
공장 인근에서 가스 냄새가 많이 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며, 당시 이수화학에는 10여명의 근로자가 있었으나 인명 피해는...
울산 이수화학 불산 누출, 인명피해 無…"인근 가스 냄새 진동"
울산 소재 이수화학 공장에서 불산 누출사고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울산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47분께 울산시 남구의 합성세제 제조업체인 이수화학 공장에서 불산이 누출됐다. 공장 인근에서 가스 냄새가 많이 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며...
작년 1월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반도체 생산라인에서 불산 배관교체 작업 중 불산이 누출돼 협력업체 직원 5명이 숨지거나 다쳤다. 3월에는 전남 여수국가산단 내 대림산업 폴리에틸렌 공장에서 폭발사고로 17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같은 달 경북 구미에 있는 LG실트론 공장에서는 유독물질이 누출되는 사고가 일어났고, 6월에는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서 아르곤가스가...
작년 1월과 5월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에서는 불산 누출로 1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다.
지난 9일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는 고로 가스밸브 교체작업 중에 폭발사고가 나 근로자 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또 8일 울산의 화학업체 후성에서 보일러가 폭발해 근로자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같은 날 SK케미칼 울산공장의 위험물 저장탱크에서 청소작업을 하던 협력업체 직원...
이번 불산 유출 사고는 25일 오후 2시20분쯤 울산 남구 부곡동 이수화학 공장에서 세제 원료인 연성알킬벤젠(LAB) 제조 공정의 이송 펌프실 배관 연결 부위가 파손돼 발생했다. 사고로 불산 성분 3%가 포함된 혼합액 100ℓ가량이 누출됐다.
회사와 소방당국, 고용노동청 등은 현재 정확한 사고원인과 피해규모를 확인 중이다.
[종목돋보기]업황 부진 등으로 본업 상황도 좋지 않은 상황에서 부실한 계열사를 지원하고 있는 이수화학이 불산누출까지 겹치며 삼중고를 겪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전일 이수화학 울산공장에서 불화수소 혼합물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울산시 남구 부곡동 이수화학 울산공장의 화학물질 이송 펌프실 배관 연결 부위가 파손되면서 액체상태의...
25일 오후 2시 47분경 울산시 남구 부곡동 이수화학 울산공장에서 불화수소 혼합물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회사 측은 사고 26분 만인 오후 3시 13분경 혼합물 누출을 완전히 차단했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다.
소방본부는 액체상태의 혼합물 50∼100ℓ가 누출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현장에는 악취가 남아있지만 사람에게 영향을 줄...
사망사고 다발사업장에는 지난해 8월 폭발사고로 8명이 사망한 LG화학 청주공장, 같은 해 9월 불산누출로 5명이 숨진 휴브글로벌 구미공장 등 30곳이 포함됐다. 근로자와 인근 지역에 피해를 줄 수 있는 위험물질 누출이나 화재·폭발 등 중대산업사고가 발생한 사업장에는 LG화학 청주공장과 휴브글로벌 구미공장 등 7곳이 들어갔다.
한편, 고용부는 2004년부터...
지난해 9월 구미 불산누출 사고부터 현재까지 크고 작은 산업재해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최근에도 삼성정밀화학 내 SMP(폴리실리콘 생산법인)사의 신축 공사장 물탱크 파열 사고가 발생해 15명의 사상자를 냈고, 삼성그룹은 1일 시공을 맡았던 삼성엔지니어링 박기석 대표이사 사장을 전격 경질하며 책임을 물었다.
문책성 경질의 배경에는 이건희 회장의 진노가...
김명선 지디 대표이사는 IPO(기업공개) 기자 간담회에서 직접 불산 누출 사고에 대해 해명하는 곤욕을 치렀다.
LG하우시스 역시 지난해 11월 화재로 울산공장 PVC바닥재 생산라인 및 일부 자동차용 원단 생산라인의 생산을 중단한다고 공시한 바 있다. 이 사고로 인한 연간 생산중단 금액만 4000억원에 가까운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이처럼 불가피한 재해로 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