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씨 등 3명은 2021년 6월 1일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건너편 인도에서 욱일기에 인화물질을 뿌리고 토치로 태워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은 도쿄 올림픽에서 전범기를 사용하려는 일본 정부를 규탄하려는 목적으로 “독도가 일본 땅이라는 일본 정부 규탄한다” 등의 구호를 제창했고, 욱일기를 불태우는 장면 등을 촬영했다.
1심과...
앞서 국제축구연맹(FIFA)은 카타르 월드컵에서 일본 측 응원단이 펼친 욱일기 응원을 제지했다. 당시 일본 팬들이 일본과 코스타리카의 경기가 진행되는 카타르 알라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 관중석에 욱일기를 걸었으나, 경기장 관계자가 욱일기를 철거했다. 이에 서 교수는 국제기구에서도 욱일기를 전범기로 인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독일 나치의 하켄크로이츠와 같은 의미를 지닌 욱일기는 전범기로 국내뿐만 아니라 아시아권에서 민감한 사안이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이런 정치 성향을 드러내는 응원 도구를 강하게 제지하고 있다.
FIFA는 25일에도 잉글랜드와 미국 간 조별리그 B조 경기에서 십자군 복장을 한 잉글랜드 팬들의 입장도 제지한 바 있다. 아랍 지역의 입장에서 십자군 복장은...
우리나라 해군이 6일 국제관함식에서 전범기인 욱일기를 향해 거수경례한 사실을 두고 ‘한국 홍보 전문가’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정말로 치욕적인 일이 벌어지고야 말았다”며 탄식했다.
서 교수는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와 같은 심경을 밝히며 우리 국민에게 “정신을 바짝 차려야만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앞서 우리 해군은 일본 해상자위대가...
영상은 "욱일기는 일본 문화의 일부", "수백 년에 걸쳐 내려온 전통문화가 현대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등의 내용을 담았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이날 "영상 내용은 일본이 과거 2차 세계대전과 태평양전쟁 등에서 욱일기를 '전범기'로 사용했다는 설명을 빼놓은 게 가장 큰 문제이고, 이는 전쟁범죄를 부인하는 꼴"이라고 비판했다.
반크는 “일본 정부는 1870년 일본 육군 군기, 1889년 일본 해군 깃발로 채택된 욱일기 디자인을 ‘전통 문양’이라고 강조하지만, 욱일기가 침략전쟁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사용된 제국주의 전범기라는 사실을 숨기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일본 외무성이 유튜브에 욱일기 홍보 영상을 올리는 것도 문제지만, 이런 왜곡된 영상을 전 세계 유튜브 채널, 특히 한국인들이...
욱일기는 태평양전쟁 당시 주변국에 극심한 고통과 피해를 준 일본군의 군기로 사용됐다. 일본 제국주의가 침략범죄를 저지르는 과정에서 사용된 ‘전범기’인 셈이다. 일본 측은 정치적 주장과 상관없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욱일기는 현재까지도 극우단체가 혐한 시위 등에서 이를 사용하면서 일본 군국주의의 상징으로 통용되고 있다.
서구에서는 욱일기가 전범기라는 인식이 부족한 상황이다.
앞서 욱일기는 2020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논란이 되기도 했다. 대회 개막 전 한국 선수단이 선수촌에 이순신 장군을 연상하는 현수막을 내걸자 일본측이 문제를 제기했고, 한국은 IOC(올림픽위원회)에 욱일기 사용을 경기장 내 금지한다는 약속을 받았다.
그는 도쿄올림픽 기간 내 경기장 내외에서 욱일기가 발견될 경우 도쿄에 취재 온 전 세계 주요 언론사에 제보해 '욱일기가 전범기라는 사실을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IOC는 욱일기에 미온적으로 대응한다는 비판을 지속해서 받고 있다. 17일 IOC는 한국선수단 측에 선수촌의 현수막 교체를 요구하면서 경기장 내 욱일기 사용에도 올림픽 헌장 50조를...
욱일기는 태평양전쟁 당시 주변국에 극심한 고통과 피해를 준 일본군의 군기로 사용됐다. 즉 일본 제국주의가 침략범죄를 저지르는 과정에서 사용된 ‘전범기’인 것이다. 정치적 주장과 상관없다는 조직위의 주장과 달리 욱일기는 현재까지도 극우단체가 혐한 시위 등에서 이를 사용하면서 일본 군국주의의 상징으로 통용되고 있다.
즉 일본 제국주의가 침략범죄를 저지르는 과정에서 사용된 ‘전범기’인 것이다. 현재까지도 일본 극우단체가 혐한 시위 등에서 이 욱일기를 사용하면서, 일본 군국주의의 상징으로 통용되고 있다.
일본이 올림픽과 관련해 우익적인 성향을 여실하게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일본 도쿄 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는 이번 올림픽의 성화봉송 진행을...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세계적인 팝 스타 저스틴 비버에게 ‘욱일기=전범기’라는 내용의 항의 e메일을 보냈다고 29일 밝혔다.
저스틴 비버는 9일 일본 TV아사히 음악 프로그램인 ‘뮤직 스테이션’에 출연해 신곡 ‘Anyone’을 선보이며 욱일기 문양의 패딩을 입고 나왔다.
당시 일본의 한 극우성향 언론은 “욱일기가 제국주의 침략을 상징한다고 주장하는 건...
그것은 일본응원단들이 전범기인 욱일기를 들고 응원하는 모습을 보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다. 특히 각 경기에서 혹시나 한일전이 열릴 때는 반드시 욱일기 문제가 야기되니 도쿄올림픽이 중지되면 그 걱정은 사라진다.
일본은 1940년에도 2차 대전 확대로 도쿄올림픽이 중지됐다. 80년 후인 2020년 도쿄올림픽은 연기됐지만, 사실상 중지가 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 "욱일기가 전범기라는 사실 더 널리 알려야"
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 박기태 대표는 하켄크로이츠가 금지된 사례를 발판 삼아 욱일기 역시 금지해야 한다 말했다. 박 대표는 이투데이와의 전화인터뷰에서 "하켄크로이츠가 아마존에서 금지된 것이 불과 얼마 전인 7월이다. 유대인들은 하켄크로이츠가 전범기라는...
이에 대해 서경덕 교수는 "도쿄올림픽이 1년 연기된 상황에서도 이들은 욱일기 응원을 강행하려 하기에 전 세계 네티즌에게 '욱일기=전범기'임을 널리 알릴 필요가 있었다"라며 "욱일기가 독일의 하켄크로이츠와 같은 의미인 전범기라는 사실을 이해하기 쉬운 디자인 파일을 사용했고 영어, 한국어, 스페인어, 중국어, 일본어 등 5개 국어로 상세하게...
또한 예전에는 전범기인 욱일기를 티셔츠에 새겨서 판매도 했으며 특히 최근에 일본군 위안부를 조롱하는 광고를 제작하여 큰 물의를 일으킨 회사가 바로 유니클로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런 회사에서 공짜라고 나눠주는 내복을 꼭 받으러 가야만 하겠냐"라며 "이런 상황을 두고 일본 우익과 언론에서는 또 얼마나 비웃고 있겠냐....
특히, 욱일기가 나치의 하켄크로이츠와 같은 전범기라는 점을 강조하며 IOC가 직접 제재하지 않는 것은 일본군에 침략당했던 여러 아시아 국가 국민에게 상처 주는 일이라는 점을 상기했다. 올림픽 정신에 어긋나는 일이라는 것도 부각했다.
영상은 "IOC는 하루빨리 욱일기 응원 금지를 세계인들에게 선포하고, 올림픽의 진정한 가치와 정신을 지켜주길...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일본 도쿄 올림픽에서 전범기인 욱일기 사용을 금지해 달라는 한국 측 요처에 대해 "문제가 생기면 사안별로 판단할 것"이라고 NHK가 12일 보도했다.
NHK는 IOC 관계자 말을 인용해 "우리는(IOC) 당초부터 경기장은 어떠한 정치적 주장의 장소도 돼서는 안 된다고 말해 왔다"며 "대회기간 문제가 발생할 경우...
‘욱일기’란 일본의 국기인 일장기의 붉은 태양 주위에 욱광이 퍼져나가는 모양을 합쳐 형상화한 일본의 군기이다.
이는 일본이 제2차 세계대전 기간 중 사용한 전범기로 일본 군국주의를 상징하기도 한다. 현재 일본 육상자위대와 해상자위대의 군기로 사용되고 있으며, 종종 국제 스포츠 경기 응원에서 사용돼 논란이 되기도 했다.
오는 2020년 열리는...
서경덕 교수는 "욱일기가 독일의 하켄크로이츠와 같은 '전범기'라는 역사적 사실을 알려줌과 동시에 유튜브 영상에서 욱일기를 없애라는 내용의 항의 메일을 주최측에 보냈다"면서 "향후 다시는 이런 욱일기 응원이 재발하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전했다. 2017년 AFC챔피언스리그 예선 경기에서 일본 팬들이 욱일기 응원을 펼쳐 AFC로부터 벌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