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사건, 우이산호 기름 유출, 세월호 인양 작업 현장에는 항상 그가 있었다. 특히 세월호 침몰 사건 당시 모두가 회피하는 상황에서 손을 들고 현장으로 갔다. 전남 진도가 고향인 그가 고향에서 일어난 일을 외면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또 각종 민원을 들고 해수부를 찾아오는 어민들을 반갑게 맞이해준다. 세종시까지 오느라 고생했다는 인사도 전한다. 한...
2014년 1월 ‘우이산호 기름유출’에 이어 2년 만에 사고가 재발하면서 안전관리에 허점을 드러냈다.
22일 정유업계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11시께 전라남도 여수시 중흥동 GS칼텍스 제품 1부두 인근 배관에서 경유 5만4100ℓ가 유출됐다. 이 배관은 부두에 있는 선박에 경유를 공급하고자 공장에서부터 연결된 것으로 GS칼텍스는 배관에 금이 가면서 기름이 새...
해양시설 점검은 2년 전 여수 앞바다에서 발생한 ‘우이산호’ 기름유출 사고가 설 연휴기간에 인적과실에 의해 발생했던 점을 감안, 저장시설 관리실태 안전점검과 함께 종사자들에 대한 안전교육도 병행 실시할 계획이다.
해양시설 관리실태 안전점검 대상은 전국 항만 및 연안에 산재해 있는 429개소의 기름ㆍ유해액체물질ㆍ오염물질 저장시설이다. 특히 시설규모가...
올 한해 있었던 우이산호, 세월호, 오룡호 사고를 언급하며 이 장관은 “(편안할 때도 항상 위기에 대비하라는) 거안사위(居安思危)의 새로운 정신자세가 얼마나 중요한지 한순간이라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라며 “바다의 무한한 힘 앞에 겸허한 자세를 놓지 말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불굴의 투지를 보여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장관은 “연안 여객선을 비롯한...
지난 1월 전남 여수에서 발생한‘우이산호 기름유출사고’로 정부는 방재장비 확충에 노력한다고 밝혔지만 안전예산에는 해양경찰청의 방제정 건조 사업만 반영됐다. 우이산호 기름 유출사고 당시 전문가들은 전문기관에 의한 방재작업의 필요성을 강조했지만 안전예산에는 반영되지 않은 것이다.
전승수 전남대 지구환경과학부 교수는 “자원봉사자와 현지 주민 등...
앞서 올 1월에도 전남 여수의 GS칼텍스 원유2부두에서 유조선 우이산호가 접안을 시도하다 송유관 3개를 파손, 최소 655㎘에서 최대 754㎘의 원유가 바다로 유출됐다.
특히 유통가는 국감 때 마다 기업인 증인 채택이 집중되는 만큼 일촉즉발의 상황이다. 경제민주화 논의가 재개된 2012년부터 유통 대기업 오너들의 국감 증인 신청은 단골 메뉴였다. 2012년엔 신동빈...
검찰이 지난 1월 전남 여수시 낙포동 GS칼텍스 원유2부두에서 발생한 우이산호 충돌 기름유출 사고와 관련, 도선사와 공장장을 구속기소했다.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8일 우이산호 기름유출 사고와 관련해 우이산호 주 도선사 김모(64)씨와 GS칼텍스 생산1공장장 박모(53)씨 등 2명을 구속기소하고 우이산호 선장 김모(38)씨와 GS칼텍스 원유저유팀장 김모(55)씨 등 5명을...
현재 해수부는 지난 2월 여수 앞바다에서 ‘우이산호 충돌 기름유출사고’와 부산 앞바다에서 ‘캡틴 반젤리스L호 기름유출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지난달 20일 재난총괄기능을 맡는 안전대책협의회를 구성해 운영 중이다.
신설 조직은 선임 과장급이 팀장을 맡고 해수부 상황실 인력 등을 포함해 20여명으로 구성하는 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담당...
그러나 이 장관은 취임 당일 약 30분간의 짧은 취임식을 마치고 국립대전현충원을 참배한 뒤 곧바로 우이산호 충돌 유류오염사고 피해지역을 찾았다. 여수 기름유출사고가 해수부의 최우선 현안인만큼 사안이 시급하다는 이유도 있었지만 ‘스피드’와 ‘현장’을 중시하는 행정철학이 반영된 결과였다.
특히 여수 기름유출 사고 현장은 아이러니하게도 늑장 대응과...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은 6일 “우이산호 충돌 기름유출 사고는 주의를 면밀히 기울였으면 방지할 수 있었던 어처구니 없는 인재였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이날 취임 후 첫 일정으로 여수 기름유출 사고 현장과 이 사고로 큰 피해를 본 신덕마을을 찾았다. 이 자리에서 주민들의 건의를 듣고 앞으로의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장관은 “이번 사고에서 배의 속력이나...
바로 현장으로 가서 피해를 본 어민들을 만나 현장 어려움이 무엇인지 직접 말을 듣고 눈으로 목격해서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노력을 잘할 수 있도록 하겠다.”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이 6일 오전 9시30분에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바로 우이산호 충돌 유류오염사고 피해지역인 여수 현장을 찾는 것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이...
GS칼텍스가 우이산호 충돌 유류 유출사고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고충을 덜기 위한 지원을 실시한다.
GS칼텍스는 25일 여수지방해양항만청에서 여수시를 비롯한 남해군, 광양시, 하동군과 이 지역에서 생산된 수산물 구매 약정식을 열고 총 7억원 규모의 수산물을 구매하기로 했다.
이날 약정식에는 허진수 GS칼텍스 부회장을 비롯해 해양수산부, 지방자치단체 및...
전남 여수에서 발생한 ‘우이산호 충돌사고’ 선박의 선사(船社)인 오션탱커스가 이번 사태에 뒷짐을 지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19일 여수해양경찰청과 정유·해운·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충돌사고를 낸 우이산호는 싱가포르 국적의 유조선으로 선박 운영사는 세계적인 해운 그룹 노바탱커스 소속의 오션탱커스다.
이번 사고는 우이산호가 여수...
지난달 31일 발생한 우이산호 충돌사고로 여수 해역에 기름이 유출됐지만 인근 바다의 수산물에서는 벤조피렌이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해역의 어장환경도 안전성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발암물질로 알려진 벤조피렌은 인체 유해성 여부를 평가하는 데 중요한 물질이다.
해양수산부는 18일 전남 여수 기름유출 피해 해역의 어장환경과...
이후 지난달 31일 전남 여수시 낙포동 원유 2부두에서 발생한 유조선 우이산호 충돌 기름유출사고와 지난 15일 부산 남외항 선박 묘박지에서 라이베리아 국적의 8만 t급 화물선 캡틴 방글리스(Captin Vangelis)호와 이 배에 기름을 공급하던 460t급 유류공급선 그린플러스호가 충돌해 기름유출사고가 발생했다.
또 지난 13일 남양주 도농동 빙그레 제2공장 폭발사고로 4명의...
해양수산부는 지난달 31일 전남 여수 원유2부두에서 일어난 우이산호 유류오염사고와 15일 부산 앞바다에서 발생한 캡틴반젤리스L호 사고를 계기로 이런 내용이 담긴 유류오염사고 재발방지대책을 18일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이날 오전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 보고됐다.
해수부는 사고 원인이 도선과정의 운항과실과 송유관 안전관리 미흡에 있다고 보고 재발방지를...
정 총리는 “여수 우이산호 충돌 사고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와 대책 마련을 지시했음에도 부산 앞바다에서 또다시 이런 사고가 발생한 것은 매우 유감”이라고 말했다.
또 “가용자원을 모두 동원해 오염이 확산하지 않도록 방제작업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해양수산부 등에 지시했다. 아울러 강원도와 경상도 등 동해안 폭설피해 대책과 관련...
수출입은행이 최근 동해안 지역 폭설 및 우이산호 유류 유출사고 피해기업 대상 금리우대·만기연장 등의 내용을 담은 특별지원 방안을 14일 발표했다.
수은은 해당 지자체의 피해사실 확인서를 발급받은 거래기업에 대해 대출·보증기간을 최대 1년까지 연장하고 재대출시 금리를 인하할 방침이다.
피해기업 파악과 신속한 자금 지원을 위한 상담센터도 설치했다....
윤진숙 전 장관은 지난달 31일 전남 여수에서 발생한 우이산호 충돌 기름유출사고와 관련해 "1차 피해자는 GS칼텍스, 2차 피해자는 어민"이라는 발언 등으로 구설에 올라 결국 지난 6일 해임됐다.
윤진숙 퇴임식 소식에 네티즌들은 "불명예 해임된 윤진숙 장관 퇴임식은 뭔가", "결질된 코막윤진숙해수부 장관 영광스러운 해수부...
우이산호 유류 유출사고로 곤란해진 GS칼텍스도 예외가 아니다. ‘1차 피해자는 GS칼텍스, 2차 피해자는 어민’이라고 말했던 이는 자리에서 쫓겨나 시야에서 사라졌지만 GS칼텍스는 사고 후 11일이 지나서야 대국민 사과를 할 정도로 향후 행보에 고심을 거듭했다. 사과와 함께 ‘피해주민에 대한 빠른 보상과 완벽한 방제작업 마무리’를 약속하며 어렵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