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퇴했고, 우병우 각종 상임위 출석요구 모르쇠로 일관했다”며 “우리가 결단해서 민정수석이 나왔는데 떡 하나 더 달라하면 너무한 것 아니냐”고 말했다. 신 의원의 이 같은 발언에 한국당 의원들이 항의가 나오면서 고성이 오가기도 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이번 운영위 전체회의를 앞두고 한국당이 운영위원들을 대거 교체한 데 대해 문제를 제기하기도 했다. 김병욱...
이 문건에는 원 전 원장의 항소심이 1심의 집행유예와 달리 징역 3년을 선고하자 우병우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이 큰 불만을 표시하고, 전합에 회부해 줄 것을 희망한다는 것과 이에 대해 법무비서관이 의견을 개진한 내용을 담고 있다.
추가조사위 측은 "항소심 판결 선고 전후에 특정 외부기관과 민감한 정보ㆍ의견을 교환한 것은 사법행정권이 재판에 직...
앞서 '그것이 알고 싶다'는 방송에서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재직 시절 박 국장이 작성한 업무노트 11장을 촬영한 사진을 공개하며 청와대가 전방위로 경찰 인사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박 국장은 경무관 시절 청와대 경호실 경찰관리관으로 근무한 바 있다. 노트에는 '최순실 101단 통제 경찰관리관과 101경비단장 교체', '정윤회-안봉근 경찰 인사 개입설...
전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재직 시절 청와대 경호실에 근무한 경찰 고위 간부가 작성한 '비밀 노트' 11장을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노트에는 '최순실 101단 통제 경찰관리관과 101경비단장 교체', '정윤회-안봉근 경찰 인사 개입설 취재' 등 국정농단 사건의 중심에 있는 인사들의 이름이 등장했다. 또 '다음번 정기인사 때...
1, 2차 청문회 역시 최순실, 우병우 등 핵심증인이 출석하지 않아 ‘맹탕’ 청문회라는 말을 들어야 했다.
한편, 16일로 예정된 국조특위 청와대 경호실 현장조사는 청와대의 거부에도 강행될 것으로 보인다. 국조특위 김성태 위원장은 전날 “청와대가 국가 기밀 운운하면서 현장조사의 어려움에 대해 사유서를 보내왔다”며 “여야 간사 간 (증인 출석 문제를) 협의를...
기 원내대변인은 “검찰은 대통령 조사를 포함한 우병우, 안종범, 문고리 3인방 등을 긴급 소환해 조사하고, 성역 없는 몸통 수사로 진실을 규명해야 한다” 며 “검찰이 권력 눈치 보기로 사건을 축소·은폐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새누리당은 어설픈 ‘국면전환용 거국내각’으로 국민을 우롱하지 말라”라면서 “‘특별법에 의한 특검 실시’, ‘검찰...
의혹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우병우ㆍ안종범 수석, 그리고 18년 동안 함께해 온 이른바 ‘문고리 3인방’의 사표를 수리했다. 촛불 집회가 이어지고 성난 민심이 가라앉지 않자 정치권의 타깃이 된 참모진 전원 교체를 통해 국면전환에 시동을 건 것이다.
◇ 최순실에 쏠린 국민의 눈
극비 귀국 31시간 만에 검찰 출석
박근혜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비선 실세’로...
의혹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우병우ㆍ안종범 수석, 그리고 18년 동안 함께해 온 이른바 ‘문고리 3인방’의 사표를 수리했다. 촛불 집회가 이어지고 성난 민심이 가라앉지 않자 정치권의 타깃이 된 참모진 전원 교체를 통해 국면전환에 시동을 건 것이다.
이제 관심은 국정 정상화를 위한 추가 수습책에 모아진다. 박 대통령은 31일 공개 일정을 잡지 않는 등 일정을...
윤관석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논평하며 “청와대 수석과 비서관 몇 명을 바꾸는 것이 이렇게 힘든 것이냐”며 “특히 ‘문고리 3인방’에 대해서는 2년 이상 교체 요구가 있었고, 우병우 민정수석도 진작 교체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민정수석과 홍보수석이 새로 임명됐는데, 민정수석은 ‘우병우수석 시즌2’ 같은 역할을 해서는...
새누리당 고위 관계자는 “청와대가 상당 부분 후임 인선을 내부적으로 진행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이번 주 교체 발표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안종범 수석과 우병우 수석의 경우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과 관련해 여러 방면에서 연관이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일찌감치 교체가 점쳐졌던 상황이다. 정호성 비서관은 박 대통령의 연설문을 보고받는...
청와대 수석비서관은 안종범 정책조정ㆍ김재원 정무ㆍ우병우 민정ㆍ정진철 인사ㆍ김규현 외교안보ㆍ김성우 홍보ㆍ강석훈 경제ㆍ현대원 미래전략ㆍ김용승 교육문화ㆍ김현숙 고용복지 수석 등 10명이다.
앞서 이원종 대통령 비서실장도 최순실 파문과 관련, 지난 26일 박 대통령에게 사표를 제출했다.
박 대통령은 이재만 총무ㆍ정호성 부속ㆍ안봉근 국정홍보...
이원종 비서실장과 우병우 민정수석 교체가 유력한 가운데, 이재만·정호성·안봉근 비서관 등 '측근 3인방'에 대해 박 대통령이 결단을 내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최순실 씨에 협조한 것으로 알려진 안종범 정책조정수석도 대상에 포함될지 관심이다.
개각까지 검토하는 만큼 국무총리 교체 여부가 최대 관심사로 급부상하고 있다.
총리와 함께 4~5개 정도 부처의...
추 대표는 “박 대통령은 하루속히 해외에 나가 있는 최 씨를 불러들여 철저히 조사받게 해야한다”며 “최 씨를 비호하던 세력이나 청와대 시스템에 개입할 수 있게 도와준 인사 모두 일벌백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우병우 민정수석을 포함해 비선실세와 연결돼 국정을 좌지우지 농단한 청와대 참모진을 전면 교체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는 23일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을 둘러싼 각종 의혹 논란과 관련, “시중 여론을 박근혜 대통령에게 구체적으로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경기도 안성 한경대에서 열린 학생 간담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우 수석에 대한 사퇴를 박 대통령에게 건의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우 수석에 대한) 여론과 제가...
같은 당 민병두 의원은 “국정지지율이 35% 이하로 떨어지면 안정된 국정운영이 불가능하다”면서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 교체는 물론, 청와대 참모진의 전면교체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정의당 심상정 의원도 “세월호부터 시작해 산업 구조조정 그리고 최근 사드를 비롯한 외교안보 등 모든 분야 난맥상 핵심은 컨트롤타워 부재”라며 “그런 점에서 총체적 인적...
청와대는 17일 박근혜 대통령이 우병우 민정수석의 교체를 결정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정연국 대변인은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말 느닷없는 기사이고, 완전 오보”라면서 “그렇게 아니라고 했는데 매우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오는 21일로 예정된 국회 정무위원회의 대통령비서실 국정감사에 우 수석의...
이어 “정기국회에서는 버티기나 물타기로 넘어갈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경고한다”면서 “국감 증인 채택 논의 시 우병우와 안종범은 운영위에 출석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추경안 처리가 사실상 불발된 것과 관련해서는 “(여야가) 밤새도록 (협의를 위해) 고생했는데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며 “더민주는 학교 우레탄 교체 등 민생...
우병우 수석의 검증을 거쳤을 것으로 생각된다”면서 “각종 의혹의 중심에 서있는 인물이 검증한 사람들을 어떻게 국민에게 제시할 수 있는지 납득하기 어렵다”고도 했다.
이런 가운데 일각에선 본격적인 대선 레이스를 앞두고 연말을 기해 추가 개각을 단행할 것이란 관측도 조심스레 제기되고 있다. 개각 대상으로 거론돼 온 일부 부처를 비롯해 황교안 총리 교체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