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는 승객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운전기사를 호출하면 근처에 있는 차량과 연결해주는 주문형 개인기사 서비스로,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부를 둔 우버테크놀로지가 2009년 서비스를 시작해 전세계로 확산됐다.
독일, 프랑스, 스페인, 네덜란드 등 각국 법원은 우버택시에 대한 영업정지가 정당하다는 결정을 잇따라 내놓은 바 있다.
만에 택시업계와 리무진업계를 뒤흔들만큼 성장했다. 해당 회사의 앱을 다운로드 받으면 고객이 본인이 있는 곳까지 차량을 호출할 수 있다는 장점이 큰 호응을 얻은 것이다.
그러나 최근 우버를 중심으로 차량호출서비스가 승객을 위험에 노출시키고 있다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는 만큼 사용화 여부는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인다. 블룸버그는 최근 올 들어 우버의 영업을...
한편, 지난 9월 독일 베를린과 함부르크에서 우버에 대한 영업정지 판결이 나온 데 이어 8일(현지시간)에는 네덜란드 법원이 우버 운전자와 승객의 연결 서비스인 스마트폰 앱 '우버팝'을 금지했다. 10일에는 스페인 법원이 자국에서 운행되는 우버택시에 대해 영업정지 조치를 내리는 등 우버택시 제재조치가 전세계로 확산되고 있다.
태국은 아예 우버택시의 영업을 금지했다. 유럽과 브라질, 콜롬비아에서는 우버영업이 불법이라는 판결이 나왔다.
우버택시에 각종 잡음이 끊이지 않는 이유는 택시 운전면허증이 없는 일반인들이 운전사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신원이 불분명한 사람도 우버 택시 운전사가 될 수 있다. 그만큼 승객은 위험에 빠질 가능성이 높아진다. 실제 각국에서 우버 택시...
우버 택시 영업 정지 확산…스페인ㆍ브라질ㆍ태국ㆍ인도 적법성 놓고 분쟁
우버 택시 영업 정지가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지난 9일(현지시간) 스페인 법원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탑승객을 모집하는 유사콜택시 우버 운전자가 행정허가를 받지 않고 불공정한 경쟁을 한다는 원고 마드리드 택시협회의 주장을 받아들여 영업 정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