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은 중국 요녕성에 위치한 요녕대웅제약이 선양다산연구소와 협약을 맺고 액제 경구형 만성변비 치료제의 중국 시장 진출을 준비한다고 14일 밝혔다. 선양다산연구소는 다산제약의 중국 내 연구기관이다.
요녕대웅제약은 2013년 대웅제약이 설립한 내용액제 생산 전문기업이다. 내용액제란 시럽제, 현탁액처럼 약품을 물 등에 용해해 만든 액상의 약을...
앞서 대웅제약은 올해 8월 메헤코와 중국 요녕 공장에서 생산하는 현지 의약품 뉴란타(제산제)에 대한 중국 전역 유통과 판매 총판 계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은 뉴란타 유통 계약 후 3개월 만이다.
메헤코는 의약품 수출입을 전문으로 하는 중국 내 첫 기업이다. 중국 내외의 60개 이상 대형 의료 그룹과 협력 관계를 맺고 있으며 2만개 이상 의료 기관에 의약품...
2013년 10월 개소한 ‘중국 요녕대웅연구센터’는 현지 제약사 인수합병(M&A)을 통해 설립됐다. 자체적으로 중국 내수용 건강기능식품 개발까지 연구 영역을 확장하고 동북 3성 내 대웅의 오픈콜라보레이션 기지로 활약하고 있으며, 중국 시장 니즈에 맞는 내용액제와 경구용 고형제제의 연구를 담당하고 있다.
신약개발 가속화를 위해 대웅제약은 미국...
제약사 트라파코의 지분 일부를 인수, 트라파코 공장에서 대웅제약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트라파코는 대웅제약 제품을 위한 영업 및 마케팅 조직을 신설해 유통에 나선다. 대웅제약은 2013년 중국의 바이펑유한공사(현 요녕대웅제약) 인수, 2014년 인도네시아 조인트벤처 대웅인피온 설립 등 아시아 지역에서 자체 역량을 활용하는 성장 전략을 취하고 있다.
중국 심양에 위치한 요녕대웅제약에서는 올해부터 내용액제 완제품 등을 직접 생산, 판매할 예정이다.
이종욱 대웅제약 부회장은 “중국에서 지사, 공장 및 자체연구소 운영뿐만 아니라 제제 및 신약 개발 분야에서 심양약과대학과 공동연구를 추진, 중국 시장 진출 의약품 개발은 물론 현지 기반을 바탕으로 역수출하는 리버스 이노베이션을 실현하겠다”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