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전산 통합 당시 외국환IT 통합도 총괄했다. 2014년 외환팀 팀장을 시작으로 글로벌금융팀장과 글로벌차세대구축TFT부장, 글로벌개발부 부장, 정보보호본부 본부장을 거쳐 ICT그룹장을 역임한 후 ICT그룹 부행장으로 발탁됐다.
올해 그가 주력하고 있는 것 중 하나는 외국인 고객의 접근 편의성 강화다. 외국인의 대기 시간을 최소화하고 외국인...
기재부에 따르면 올해 7~8월 외환시장 거래량은 전년 동월 대비 12.9%, 최근 5년 평균 대비 39.5% 증가했다.
김 차관은 외국인 국채투자 활성화의 중요 요소 중 하나인 국채통합계좌의 원활한 운영을 논의하기 위해 유로클리어 아시아 대표와 오찬 면담을 했다. 김 차관은 "한국 국채의 매력과 한국 정부의 제도개선 노력이 제대로 평가받고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출신이라 외환은행 직원들이 가진 정서적 불안을 누구보다 잘 알았고, 그들을 끌어안아야 했다”면서 “이런 과정에서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누구든지 받아들이는 문화가 하나금융에 자리 잡았다”고 강조했다.
함 회장은 이런 포용으로 자신이 초대 통합은행장 재직 시 4대 시중은행 중 가장 낮은 영업이익경비율(CIR)을 달성했고, 지난해에는 가장 높은 순이익도...
금융 AI 인턴은 모바일 창구부터 자산 관리, 재무 관리와 같은 금융 공통 업무 영역뿐만 아니라 △은행 여·수신 및 외환 업무 카드 발급, 대금 정산 업무 △보험 대면 채널, 계약 관리, 보험금 청구 업무 등과 같은 금융 분야별 영업점 업무 특성을 습득했다.
영업점 직원들은 본인 PC에서 언제든지 업무에 맞춰 AI와 연동된 RPA를 손쉽게 구현하며...
그는 “IMF 외환위기 시기에 은행에서 연체 업무를 담당했었는데 연체자들에게 매일 전화해 채무를 독촉해야 해서 정말 괴로웠던 기억이 난다”며 “당시 고객이 집을 헐값에라도 팔고 월세로 이사 가기로 했으니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했는데, 고객을 한겨울에 집 밖으로 내쫓는 느낌이 들었다”고 회상했다.
이 경험을 통해 그는 모든 업무를 고객의 입장에서 처리하는...
당시 프랑수와 미테랑 대통령은 독일의 헬무트 콜 총리와 수차례 정상회담을 갖고 통일 독일이 계속해서 유럽통합에 함께 할 것이며 일방적인 외교정책을 수행하지 않을 것이라는 보장을 얻어냈다. 독일은 이런 보장의 하나로 마르크화의 패권을 포기해 단일화폐 유로화 출범을 길의 열었다. 대신 독일은 유로화를 관장할 유럽중앙은행이 엄격한 물가관리에 중점을...
2003년 9월 KB국민카드가 16년 만에 KB국민은행으로 합병됐고, 이듬해 외환카드가 외환은행에, 우리카드가 우리은행에 흡수합병됐다.
기업계 카드사인 삼성카드·현대카드·롯데카드는 기업 자금으로 회생을 도모했고, LG카드는 2007년 신한카드와 통합했다.
최근 고금리로 조달비용이 증가하며 카드사의 연체율이 10년간 최고치를 찍는 등 업계 전반으로 실적 악화를 겪고...
은행의 영업점 창구를 구현 하고, 다양한 디지털기술을 바탕으로 6가지 교육 공간(디지털존, 디지털월, 외환테이블 등)을 구축했다.
신한금융은 어린이, 청소년뿐만 아니라 다양한 취약계층과 실질적 금융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혼자서 은행을 거래하기 힘든 ‘발달장애인, 탈북민들을 위한 생활금융교육’ △자립을 앞둔...
오픈뱅킹을 통해 타 금융기관의 자금을 하나의 앱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하고, 사용 빈도가 높은 다계좌·예약 이체 등 이체서비스를 통합했다. 기업카드 이용내역 및 외환 수출입, 신용장 한도 조회까지 기업의 자금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바쁜 소상공인들의 경영에 도움이 되고자 NH기업스마트뱅킹에서 캘린더 형식의 매출관리, 상권분석, 경영진단을...
사실 지금도 대부분의 서민금융기관은 자신의 역할을 서민금융진흥원이 통합 관리하는 정책금융에 상당 부분 떠넘기고, 자신들은 저신용자 대상 고금리 대출이나, 거액 대출과 부동산담보 대출에 치중한 면도 부정할 수 없다.
외환위기 이후 서민금융이 제 역할을 하기 어려웠던 이유 중 하나는 이들에 대한 불완전한 구조조정이라고 생각된다. 은행권 등 대형...
외환 업무가 약했던 하나은행이 외환은행(KEB)을 인수하고도 한참동안 ‘KEB하나은행’으로 나갔던 것이나 반도체 사업에 새로 뛰어든 SK그룹이 하이닉스를 인수하고 ‘SK하이닉스’를 사명으로 정한 것도 이러한 이유였다.
무역이 없었던 포스코는 대우인터내셔널을 인수하고도 사명을 한동안 그대로 유지하기도 했다. 아무래도 주인 없던 23년간의 방만했던...
이 행장은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통합 이전부터 외환은행 전략기획부장과 경영기획부장을 맡아 양행 간 시너지 창출의 방향성을 제시한 ‘재무기획통’으로 평가받은 인물이다.
그는 통합 직후인 2016년부터 2018년까지 경영기획그룹장을 지내며 은행의 수익 성장과 재무지표 안정화를 이뤄내 통합하나은행이 비상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했다. 하나금융그룹의 재무총괄...
하나은행 이사회와 주주총회 등을 거쳐 이 후보의 선임과 임기 등이 확정되면, 하나·외환은행통합 이후 첫 외환은행 출신 하나은행장이 탄생하게 된다.
임추위는 "이 후보가 최근 어려운 금융환경 속에서 CEO로서 중요한 자질인 전략적 방향성과 리스크 관리 능력을 바탕으로 MZ 세대를 포함한 전 조직 구성원들과의 소통, 특히 영업 현장의 의견을...
동행의 지속적인 영업의 영위와 하나금융지주 및 외환은행의 경영건전성 유지에 적합한 점 등 타당하다”고 했다.
하나금융은 외환은행을 인수한 이후 2015년 하나은행-외환은행의 통합은행인 ‘KEB하나은행’을 출범했다. 외환은행의 영문 명칭인 ‘KEB(Korea Exchange Bank)’는 남겨둔 것이다. 5년 후인 2020년 1월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KEB’도 브랜드에서 뗐다.
2015년 KEB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합병 당시에도 인사 복지 제도의 경우 3년 4개월의 시간이 걸렸다. GS리테일도 지난해 GS홈쇼핑과 합병 후 1년이 된 현재까지 임금 통합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롯데그룹 계열사로 식음료HQ에 속한 롯데제과와 롯데푸드의 1인당 평균 급여는 각각 5361만 원과 5500만 원으로 크지 않아 이해 관계 충돌이 덜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2015년 하나-외환은행통합 초대 행장을 지냈을 때 ‘영업제일주의=사람+조직+현장중심’이란 기치를 내걸기도 했다. 함 회장은 회사 경영 전략으로 온오프라인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옴니채널을 구현하고 자산관리 및 기업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KB금융은 리스크 관리 전문가인 윤종규 회장을 필두로 이재근 국민은행장이 현장을 진두지휘한다. 이...
회추위는 당시 함 부회장의 추천 사유로 하나은행과 한국외환은행의 초대 통합은행장으로서 조직 통합 등을 성공적으로 이끄는 등 경영 능력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함 부회장이 중징계 취소소송에서 패소하면서 사법리스크를 완전히 털어내지 못한 상황에서 회장직을 수행하는 것이 적절한지에 대한 의문은 이어지고 있다.
주총에서 주주들이 의결권을...
이밖에 3개 대형 러시아 은행과 그 자회사도 미국 금융시스템을 통해 거래할 수 없게 된다. 러시아 금융 기관들은 전 세계적으로 하루 평균 460억 달러(약 55조4070억 원) 규모의 외환 거래를 수행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80%가 미국 달러로 이뤄진다는 게 재무부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러시아 국영 천연가스회사 가즈프롬과 네프트 등 미국 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