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선 직방 빅데이터랩실 랩장은 "서울 부동산이 강세를 보이면서 외지인 매수인도 늘고 있어 서울 내 지역별 지방 큰손의 증가도 눈 여겨봐야 한다"며 "신흥 고가 지역으로 떠오른 마용성처럼 자산가 계층의 투자 흐름에 따라 지역별로 변곡점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체적으로는 9월 2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시행으로...
지난달 외지인 투자가 가장 많은 곳은 광진구로 총 120건을 기록했다. 광진구에서 매매된 아파트는 총 234가구였는데, 절반 이상을 외지인이 사들인 셈이다.
이어 강동구 110건, 송파·성동구 각 101건, 영등포구 74건, 서초구 75건, 마포구 68건 등의 순으로 외지인의 매입이 많았다.
전체 아파트 거래 중 외지인의 매수 비율은 광진구(51.2%), 영등포구(32.3...
실제로 우리은행 자산컨설팅센터가 한국부동산원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방(외지인) 투자자의 서울 아파트 매수 상위지역은 강남 3구(서초·강남·송파구)가 24.6%로 서울 자치구 가운데 가장 많았다.
다만, 다주택자 종부세 중과제도가 일부 개선되더라도 지방 아파트 시장의 대반전을 기대하긴 어렵다는 의견이 나온다. 윤수민 NH농협은행 부동산전문위원은 “지금...
6일 한국부동산원 ‘월별 매입자 거주지별 아파트 거래’ 통계 분석 결과 4월 기준 서울의 지방 투자자(외지인) 비중은 21.9%로 집계됐다. 4월 서울 전체 아파트 거래 규모는 6725건으로 이 가운데 지방 투자자 거래는 1471건이다.
서울 아파트 거래 중 지방 투자자 비중은 2월을 기점으로 20% 선을 웃돌고 있다. 이 비중은 지난해 말 17.1%(6005건 중 1029건)로 20%를...
지난해 1월 외지인 투자 비중은 22.2%로 올해 1월 비중은 일 년 만에 4.8%포인트(p) 쪼그라든 셈이다. 이 비중은 지난해 5월 최고 28.6%까지 치솟았는데 당시 서울의 부동산원 ‘월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지난 2021년 12월 0.25% 상승 이후 29개월 만에 0.01% 상승 전환한 시점과 일치한다.
다만 서울 내 지역별로는 지방 투자자의 선호도는 극명하게 갈렸다. 특히 강남...
4%, 동작구 25.9%, 광진구 25.7%, 중구 25.6%, 강서구 24.7% 등의 순이었다.
지난해 서울 거주자의 다른 지역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2만1553건으로 전체의 5.2%의 비중을 차지해 2014년(5.1%) 이후 가장 낮았다.
황한솔 경제만랩 리서치연구원은 "서울 아파트 공급 부족과 집값 바닥 인식에 투자 성향이 강한 외지인들이 매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충청권은 거주자 평균 연령이 낮고 지역 성장 가능성이 높아 외지인의 아파트 매매 투자가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 광주·전라권은 10월 급격한 상승에 대한 조정으로 보인다.
미입주 원인은 세입자 미확보(16.7%→26.0%)와 기존 주택매각 지연(41.7%→44.0%), 잔금대출 미확보(20.8%→22.0%) 비중이 높아졌다. 분양권 매도 지연은 10.6%p(14.6→4.0) 줄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수도권 대비 가격은 저렴하지만, 성장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 힘입어 충청권을 중심으로 외지인의 투자가 집중되고 있다”며 “아파트 매수를 통한 내 집 마련과 투자 진입 장벽이 상대적으로 낮고 청약, 전매 등을 통한 시세차익의 조기 실현까지 가능한 만큼 기존 아파트의 매수는 물론 신규 분양 아파트의 청약 열기도 이어질...
올해 평균 25% 수준을 유지하던 외지인 투자 비중이 9월 기준 22%대로 하락했다. 상반기까지 서울 강남 3구(서초·강남·송파구)는 물론 외곽지역까지 외지인 매수세가 대거 몰린 것과 비교하면 정반대 상황이다. 서울 집값 상승세 둔화와 대출 규제가 지속하고, 수도권과 달리 시차를 두고 지방 광역시 아파트값이 오르자 ‘상경 투자’가 줄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세종은 2012년 건설된 신도시로, 관내 신규 공무원 대부분이 외지인이다. 오피스텔 월세와 관리비로 월 70만~80만 원을 지출하면서 생활비를 아껴 저축해야 한다. 그렇게 돈을 모아 집을 산다는 건 "허황된 꿈에 가깝다"는 것이 공무원들의 자조섞이 푸념이다.
한 사회부처 과장은 “예전과 비교해 미혼 공무원들이 많이 늘었다”며 “월급, 집값 등...
지방의 최근 1년간 외지인 매매거래 투자가 가장 많이 증가한 지역 상위 10곳 중 5곳이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선정된 지역으로 나타났다.
천안 서북구가 1637건으로 가장 거래가 많았다. 아산이 1291건으로 3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천안 동남구(6위, 933건) △군산(9위, 874건) △구미(10위, 801건)가 순위 안에 들었다.
한 부동산 업계 전문가는 “최근 지방 부동산...
최근 지방 집값보다 더 가파르게 오르고, 빠르게 반등하는 서울 아파트를 사들이려는 지방 투자자 수요가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서울 아파트 외지인 매수가 늘겠지만, 지방 집값이 반등하면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15일 한국부동산원 통계 분석 결과 6월 기준 서울 아파트 외지인 매수 비중은 28.5%로 5월 24.9%보다 3.6%포인트(p) 증가했다. 이...
3일 국토교통부 외지인 투자 비율(5월 기준) 분석 통계에 따르면, 경기 광명시는 전체 351건 거래 중 178건이 외지인(해당 자치구 주민이 아닌 매수자) 거래로 집계됐다. 이 중 서울 거주자는 151명으로 나타나 전체 외지인 거래량의 84.8%를 차지했다.
또 김포시는 같은 달 기준 전체 외지인 거래량 186건 중 118건이 서울 거주자로 63.4% 수준을 기록했다. 하남시는 외지인...
여기에 분양권 투자를 노린 수요도 경기지역 내 외지인의 청약 확대를 불러왔다는 분석도 나온다. 한 분양업계 관계자는 “분양권은 집을 매수하는 것보다 초기 목돈이 덜 들고, 중도금대출도 가능해 위험 부담이 덜하다”며 “앞으로 집값이 오를 것이라고 판단한 수도권 투자자 분양권 거래를 노리고 청약할 수 있는 사람들이 상품성이 우수한 단지를 위주로...
다만 전문가들은 규제지역 해제에도 외지인 투자를 포함한 단기간 시장 분위기 반전은 어려울 것이라고 했다.
김효선 NH농협은행 부동산수석위원은 “서울 대부분 지역이 규제지역에서 해제되면 완화되는 대출, 세금 등의 정책과 맞물려 거래가 소폭 증가할 수 있다”면서도 “주택 심리가 크게 위축돼 있고, 고금리도 지속해 시장이 반등할 만큼의...
한국부동산원 집계 기준, 지난해 강원지역 아파트 매매량 중 외지인 거래 비중이 39.7%에 달한다는 집계도 나왔다.
충북 충주시와 제천시 역시 수도권과 맞닿은 지역으로 철도와 도로 교통망 개선, 대기업 투자가 이어지는 데다 비규제지역 영향으로 수도권 규제를 피한 ‘풍선효과’가 더해지면서 집값이 많이 올랐다.
다만, 해당 지역 상승세는 2020년과 지난해...
조정대상지역 해제로 수요자들의 청약 문턱이 크게 낮아지면서 그동안 규제를 받았던 5대 광역시의 신규 분양 단지에도 실수요자는 물론 외지인 투자자들까지 진입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김혜림 리얼투데이 연구원은 “최근 금리 인상과 집값 하락 우려 탓에 매수세가 약세를 보이지만, 정부의 추가적인 규제 완화 시그널에 건설사들도 미뤄왔던 공급을...
2년 전 월세 80만원에서160만원으로 2배 ‘껑충’외지인 거래 1014건 ‘1위’“조정대상지역 해제 이후외지인 투자자 발길 몰려”
“2년 전만 해도 투룸이 보증금 500만 원에 월세 80만 원이었는데, 지금은 월세 160만~180만 원 선으로 올랐습니다. 공급은 한정적인데 수요는 넘쳐나다 보니 지금도 오르는 추세에요. 아직 더 오를 여지가 많다고 판단한 투자자들의...
금리가 급격하게 인상되고 집값 내림세가 뚜렷한 가운데 매수심리가 얼어붙으면서 원정 투자 수요가 감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투자자들이 시세차익을 볼 수 없다고 판단하면서 원정 매입에 나서지 않는 것이다.
서울 이외 거주자의 담당 시도 밖 아파트 원정매입(3714건) 역시 전체의 19%로 지난해 2월(17.3%) 이후 1년 6개월 만에 최저를 기록하는 등 주택 투자...
이는 전월 7억2000만 원에 거래됐던 것보다 1억5000만 원 낮은 금액이다.
서귀포시 남원읍 A공인 관계자는 “집값 단기 급등에 따른 피로감에 더해 금리까지 가파르게 오르면서 외지인의 매수세가 약해지고 있다”며 “세컨드 하우스 열풍이 수그러들면서 거래도 위축되는 양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