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지네를 통해서는 아토피 치유에 효능이 있는 항생물질이 개발됐다. 연구진은 차세대 유전체 해독 기술을 이용해 왕지네에서 분리한 새로운 항생물질이 아토피 치유에 효능이 우수하다는 것을 동물 실험과 세포 실험을 통해 구명했다.
이번에 개발한 물질은 왕지네 등 곤충이 세균에 대항하기 위해 분비하는 항균 펩타이드이며 14개의 아미노산으로 구성돼 있다....
얼마 전에는 생물분류상 정확히 곤충은 아니지만 같은 절지동물로, 민간 약제로 이용돼 온 왕지네에서 아토피 치유에 효능이 있는 항균 펩타이드를 개발해내는 데 성공했다. 왕지네의 학명을 따라 ‘스콜로펜드라신Ⅰ’이라고 명명된 이 물질은 동물실험과 세포실험에서 아토피성 피부염 치유에 효능이 탁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이 물질을 이용해 아토피 치유를...
왕지네에서 아토피 치유에 효능이 있는 항생물질이 개발됐다. 우리나라의 경우 아토피성 피부염 유병률은 꾸준히 늘어 약 10∼20%로 보고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27일 삼육대학교 약학대학과 차세대 유전체 해독 기술을 이용해 왕지네에서 분리한 새로운 항생물질이 아토피 치유에 효능이 우수하다는 것을 동물 실험과 세포 실험을 통해 구명했다고 밝혔다....
유전체 해독에 들어가는 품목은 들깨, 메밀, 고구마, 국화, 양파, 배, 결명자, 도라지, 버섯(2품목) 등 작물 10품목과 오골계, 토종오리, 진돗개, 제주마 등 가축 4품목, 그리고 왕지네, 애멸구, 천잠 등 곤충·선충 3품목 등 총 17품목이다.
농진청은 이번 유전체사업을 통해 40품목의 농생명자원에 대한 주권을 확보하고 1016테라바이트(TB) 규모의 농림축산식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