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표 29장, 2위 표 1장으로 207점을 기록했다. 제이콥 디그롬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사이영상의 영예를 안았다.
아시아 선수 중 사이영상 투표에서 1위 표를 얻은 선수는 류현진이 처음이다. 노모 히데오(일본), 왕젠밍(대만), 마쓰자카 다이스케, 다르빗슈 유, 이와쿠마 하사시(이상 일본) 등 우수한 아시아 출신 투수들이 도전했지만, 1위 표를 받지는 못했다.
선발투수 왕젠밍이 호투한 대만이 호주와의 월드베이스볼클래식 B조 첫 경기에서 4-1로 승리하며 다음 라운드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대만은 2일 오후(현지시간) 대만 타이중 국제야구장에서 열린 호주와의 경기에서 1회말부터 손쉽게 선제점을 올리며 리드한 끝에 승리했다. 왕젠밍의 호투가 돋보인 경기였다. 선발 등판한 왕젠밍은 6회까지 단 61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