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옵티머스 자산운용 펀드 사기 범죄수익 중 36억 원을 피해자에게 돌려줬다.
서울중앙지검은 20일 “현재까지 집행된 범죄수익 약 36억 원을 피해자들과 긴밀히 협의해 환부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어 “피고인들의 은닉재산을 적극 추적하고 민사소송 등 다양한 조치들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피해 회복이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고...
옵티머스펀드가 비시장성자산의 투자관리에 실패한 대표적 사례다.
이에 따라 예탁원은 업계 실무를 반영한 비시장성자산 표준을 수립하고, 이를 토대로 전산 플랫폼을 구축해 사모펀드 시장 투명성 강화 기반을 마련했다.
예탁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비시장성자산 투자지원 플랫폼에는 집합투자업자(469개), 신탁업자(18개), 사무관리회사(10개)가 참여해...
증권사 자체 금융 상품을 투자 위험성을 투자자에게 설명할 때 이를 축소 또는 오인하도록 하거나, 자산운용사 펀드 판매사로서 상품의 리스크 심사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골자다. 이에 CFD는 지난해 4월 서비스가 전면 중단됐다가 그해 9월부터 거래가 재개됐지만, 시장 침체는 지속하고 있다. 올해 1월 금융감독원은 라임·옵티머스 펀드 판매사들에...
펀드에 투자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결재권자에 허위 보고를 해 업무방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최모 전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기금운용본부장의 1심 선고도 열린다.
최 전 본부장은 2017년 6월부터 2018년 3월까지 옵티머스 자산운용의 전신인 펀드에 총 13회에 걸쳐 약 1060억 원을 투자하는 과정에서 허위보고를 해 결재권자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2021년 기소됐다.
라임·옵티머스 사태에 이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손실, 항셍중국기업지수(홍콩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주가조작 사건 등 최근 몇 년간 지속된 악재를 털고, 뒤숭숭한 분위기를 다잡는 조치로 해석된다.
3월 주주총회 시즌을 앞두고 거취가 결정되지 않은 홍원식 하이투자증권 대표, 곽봉석 DB금융투자 대표의 연임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 김재현 전 옵티머스 자산운용 대표가 대법원에서 징역 3년을 확정 받았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주심 노태악 대법관)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김 전 대표의 상고를 기각하고 원심을 확정했다.
대법원은 “원심의 판단에 상고이유 주장과 같이 논리와 경험의 법칙을 위반해...
옵티머스자산운용과 관련한 ‘환매대금 돌려막기’ 혐의로 기소된 하나은행 직원들이 2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다.
30일 오후 서울고법 형사12-3부(김형배, 김길량, 진현민 판사)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사기) 방조, 업무상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하나은행 수탁영업부 직원 조 모 씨 등을 대상으로 한 항소심 선고기일에서 “항소를 모두...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1963)은 옵티머스펀드 사태와 관련 금융위로부터 ‘문책경고’ 징계를 받으면서 연임이 불가능해졌으나, 최근 법원이 정 사장이 낸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면서 중징계 효력이 정지됐다. 정 사장은 2년씩 3연임한 상태다.
오익근 대신증권 사장(1963)은 대신증권이 종합금융투자사 전환을 추진 중이어서 연임 가능성이 점쳐진다....
이 행장과 함께 부회장 후보로 거론되던 박정림 KB증권 대표는 지난달 29일 라임·옵티머스 사태 내부통제 기준 마련 의무 위반 등을 이유로 금융위원회로부터 3개월 직무정지 처분을 받았다. 직무정지를 받은 금융사 임원은 연임이나 금융사 취업이 3년간 제한된다. 이창권 KB국민카드 대표도 부회장 승진이 거론됐으나, 이날 대추위에서 KB국민카드 대표로...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도 옵티머스펀드 사태와 관련한 금융위의 최종 제재 결정에 따라 거취가 달라질 전망이다. 금감원은 2021년 옵티머스 펀드 사태와 관련해 정영채 사장에게 문책 경고 결정을 내린 바 있다. 문책 경고 이상 제재가 금융위에서 확정되면 연임 및 3~5년간 금융권 취업이 제한된다. 금융위는 이르면 이달 29일 정례회의에서 제재를 확정할...
검찰은 옵티머스가 운용하는 펀드의 만기일이 다가왔는데도 수익률이 저조하자 이들이 김 회장과 공모해 수익률을 인위적으로 끌어올려 1억2000만 원의 수익을 사후 보전해준 것으로 보고 2021년 기소했다.
한편 김재현 회장은 2018년 4월~2020년 6월 사이 공공기관 매출채권에 투자하겠다고 속여 1조3000억 원 상당의 투자금을 끌어모은 뒤 이 돈을 부실채권 인수나...
지난달 24일 금감원이 라임·옵티머스·디스커버리 3대 운용사에 대한 재검사 발표 이후 그 압박감은 더 커진 분위기다.
금감원의 재검사 결과 브리핑 이후 줄곧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특혜성 환매에 따른 수익자로 거론된 김상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미래에셋증권은 라임마티니4호 등에 투자한 모든 고객에게 시장 상황에 따라 환매를 권유했고, 저를 포함한 전...
금감원은 지난달 24일 라임·옵티머스·디스커버리자산운용 등 3개 운용사에 대한 재검사 결과를 발표했다. 보도자료에 특혜환매 수익자로 ‘다선 국회의원’이 명시됐고, 언론보도를 통해 당사자가 김상희 의원으로 드러났다. 재검사 결과 발표 다음날 김 의원은 이 원장과 면담을 했고, 이 자리에서 나눈 대화를 녹취했다고 밝힌 바 있다. 김 의원은 이 원장이 면담...
앞서 금감원은 지난달 24일 라임·옵티머스·디스커버리자산운용 등 3개 운용사에 대한 재검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과정에서 라임 사태와 관련해 다선 국회의원 등 일부 유력인사의 특혜성 환매 의혹을 공개했다.
언론 보도를 통해 다선 국회의원으로 지목된 김상희 의원은 ““특혜성 환매는 모두 허위사실이고 어불성설”이라며 “금감원을 방문해 이복현 원장에...
금감원은 이번 라임·옵티머스·디스커버리자산운용에 대한 재검사 내용을 검찰에 통보했다.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특성상 감독당국인 금감원과 수사당국인 검찰의 빠른 공조는 필요하지만 고발이 아닌 통보를 과다하게 사용하면 사건처리 취지보다 양 기관의 실적 부담이나 경쟁으로 변질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법조계 관계자는 “금감원의 검사서를...
디스커버리펀드 환매 중단 사건과 관련해 당시 장하원 디스커버리자산운용 대표는 1심에서 작년 12월 30일 무죄 선고를 받았다. 이후 검찰은 올해 1월 4일 항소장을 제출했다. 담당 검사는 현재 서울남부지방검찰청 소속이다.
이번 항소심에 증인으로 채택된 금감원 직원이 어떤 내용을 진술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금감원이 라임·옵티머스·디스커버리펀드 등...
금감원, 24일 라임·옵티머스·디스커버리 추가 검사 결과 발표이복현 금감원장, 25일 정무위원장·김상희 의원 면담김상희 의원 “이 원장, 항의 수긍하며 송구하다고 사과했다”금감원 “사과나 유감 표명한 사실 없다”고 반박
금융감독원의 사모펀드 추가 검사 결과가 진실공방으로 번진 가운데 논란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특혜 의혹을 받는...
앞서 전날 금감원은 라임·옵티머스·디스커버리자산운용 등 3개 운용사에 대한 추가 검사를 실시한 결과 특정 인사를 위한 펀드 돌려막기, 펀드 자금 횡령, 임직원 사익 추구 등 새로운 위법 행위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대규모 환매 중단 사태가 발생했던 라임 펀드가 환매를 중단하기 전 투자금을 돌려받았다는 의혹을 부인했다. 김 의원은...
25일 더불어민주당은 전날 금융감독원이 라임-옵티머스-디스커버리 자산운용 추가검사 결과로 다선 국회의원이 특혜성 환매를 받았다고 발표한 것을 두고 “금융감독기관의 신뢰를 흔드는 중대한 일탈 행위”라며 정치 행위를 멈추고 본연에 업무에 충실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김종민, 강훈식, 김성주, 김한규, 민병덕, 박성준, 박재호, 오기형, 윤영덕, 이용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