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LH는 매각 중인 토지는 물론, 기존에 분양했던 토지도 계약 해지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LH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공급 계약이 해지된 공동주택 용지는 총 13개 필지로 계약 규모는 9522억 원 수준이다. 지난해 총 해약금액 규모가 3749억 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약 2.5배에 달한다.
윤수민 NH농협은행 부동산전문위원은 “최근 토지 시장이 안 좋은 이유는 해당...
17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조사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서울 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는 1267만6000원으로, 3.3㎡당으로는 4190만4000원이다. 이는 전월(㎡당 1170만6000원) 대비 8.28%, 전년 동월(㎡당 967만5000원) 대비로는 31.02% 상승한 금액이다.
전국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당 564만4000원으로 전월 557만4000원...
시흥거모 A6 블록(455가구) 신혼희망타운 본청약은 올해 12월에서 2026년 7월로 19개월 미뤄졌다.
공공분양은 민간분양처럼 사업이 취소될 우려는 없지만, 사전청약 당첨자들은 주거 계획을 새로 짜야 하는 피해를 볼 수밖에 없다. 지연된 일정이 제대로 지켜질 것이라고 확신하기도 어렵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잇따른 민간 사전청약 취소로 수요자들의 공급...
13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살펴본 결과, 올해 상반기 타입별 청약 경쟁률 상위권은 중소형 타입이 차지했다. 2월 서울 서초구에서 분양한 ‘메이플자이’ 전용면적 59㎡ 타입이 1순위 평균 357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을 필두로, 상위 10개 타입 모두 전용 85㎡ 이하의 중소형이 차지했다.
범위를 상위 30개로 넓혀봐도 중대형은 단 1개(강변역...
1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2분기 1순위 청약 평균 경쟁률은 10대 건설사 분양단지에선 평균 15.9대 1에 달했다. 이런 수치는 그 외 건설사 단지의 1순위 평균 경쟁률(2.10대 1)보다 약 7배 높고, 2분기 전체 분양 단지의 1순위 평균 경쟁률(8.90대 1)의 2배 가까이 차이 나는 수치다.
청약자 수도 두드러진다. 같은 시기 10대 건설사 분양 단지의 1순위 청약자...
올해 1월 우미건설 계열사인 심우건설이 인천 가정지구 B블록 사업을 취소했고 경남 밀양 부북지구 제일풍경채 S-1 블록도 사업이 취소됐다. 사전청약 규모는 각각 278가구, 320가구다.
지난달에는 DS네트웍스가 파주 운정3지구 주상복합용지 3·4블록에 공급예정이던 사업을 취소했다. 리젠시빌주택도 화성 동탄2 주상복합요지 C-28 블록의 사업을 접기로 했다.
공사비...
이르면 올해 10월께 재정비 촉진계획 변경안을 확정할 것으로 서울시는 예상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90m 높이 기준에 부합하는 사전 검토 협의안이 접수됐다"며 "협의안은 기준을 맞춰서 진행될 것이고, 이르면 올해 4분기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이 확정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용산구청 역시 "조합이 제출한 사전 협의안은...
LG전자-LH, 스마트홈 플랫폼 연동LH 입주민, LG 씽큐 통해 가전 제어LG 씽큐 앱 내 '우리단지'에 등록 가능LH "삼성 등 다양한 가전 연동 계획"
LG전자의 스마트홈 기술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분양·임대주택에 적용될 전망이다. 이를 통해 입주민들은 가전 제어 등 LG전자의 다양한 스마트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LG전자는...
SH공사는 고덕강일 3단지 토지임대부 분양주택과 마곡지구 10-2단지, 마곡지구 16단지, 위례 A1-14블록에 대한 사전예약을 진행한 바 있다. 마곡지구 10-2단지는 올해 12월 본청약을 하고 2026년 7월 입주할 예정이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준공이 가까운 시점에 본청약을 진행하는 후분양 단지"라며 "백년동안 거주할 수 있는 최고 품질의...
올해 1~5월 매매거래량은 8만128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3.09% 증가했다. 지방 사람들이 수도권 아파트를 사들인 건수는 1~5월 9617건으로 작년 동기보다 10% 이상 늘었다.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 '산성역 헤리스톤', '파주 운정3 이지더원' 등 청약에 1만 명 이상이 몰리는 단지가 속출하는 등 분양시장 분위기도 살아나는 모습이다.
다음 달까지...
올해 들어 서울 강남권과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 등의 한강벨트를 중심으로 신고가 거래가 늘어나면서 외곽지 중심으로 거래량은 물론 가격도 회복세에 들어갔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그 다음으로는 ‘기준금리인상 기조 변화(23.56%)’를 주요 이유로 선택했다.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2023년 2월 이후 1년 이상 연 3.5% 수준에서 동결됐고, 미국도...
성동구 옥수동의 ‘옥수삼성’ 전용면적 84.82㎡는 지난해 5월 6일 13억5000만 원(13층)에 거래됐지만, 올해 5월 4일에는 15억500만 원(10층)에 계약돼 1억5500만 원 상승했다.
황한솔 경제만랩 리서치연구원은 “아파트 전셋값과 분양가가 오르고 있는 데다, 종합부동산세 규제 완화 움직임도 보이는 만큼 서울 똘똘한 한 채 아파트 매수 수요가...
더샵송도프라임뷰 20BL 전용면적 84㎡ 18층은 올해 4월 9억7500만 원에 거래됐다. 분양가와 약 4억 원 차이 나는 금액이다. 호가는 10억 원대에 형성돼 있다. 전용면적 107㎡ 역시 4월 15층 매물이 11억5000만 원에 거래되며 분양가 대비 높은 수준을 보였다.
또한 거주지역에 관계없이 청약을 신청할 수 있는 데다, 송도는 비규제지역으로 전매제한과 실거주...
이는 2021년 9월 셋째 주(0.20%) 이후 145주만에 가장 큰 폭의 상승이자, 올해 3월 넷째주부터 15주 연속 이어진 상승세다.
자치구별로 보면 서초·송파구와 '마용성(마포·용산·성동)'을 중심으로 상승 폭이 컸다. 일례로 영등포구 여의도 삼부아파트 전용면적 175.8㎡는 5월 42억 원에 거래돼 석 달 만에 6억2000만원이 오르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가격 상승 기대감으로...
서울 강동구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 분양권(입주권)이 10억 원에 가까운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올해 들어 전용면적 84㎡ 입주권이 20억 원이 넘는 금액에 거래되고 가격도 점차 오르는 모습이다.
9일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최근 둔촌주공 입주권이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전용면적 84㎡ 입주권은 6월 들어...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1월 개정된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이 개정 하위법령인 시행령‧시행규칙과 함께 10일부터 시행된다고 9일 밝혔다.
산업부 관계자는 "산업단지 조성 후 수십 년간 큰 변화 없이 유지돼 온 입주업종 확대가 추진되고, 개선된 산업용지 매매‧임대 제도를 활용해 기업이 산업단지에 투자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아파트에서 많이 쓰이는 간접조명을 볼 때는 마치 일반 분양 아파트의 견본주택에 와 있는 기분이 들었다.
현장 관계자는 "모듈러주택이라고 하면 컨테이너 가건물과 혼동하는 경우가 많은데, 모듈러주택은 가건물과 달리 주택법의 적용을 받는다"며 "관련법에 따라 안전기준, 품질을 모두 만족해야 하기 때문에 공법의 차이만 있을 뿐 일반 주택이다...
분양전망은 올해 초와 비교해 개선됐지만 분양가 상승 압박이 계속되고, 분양시장의 양극화와 쏠림현상 지속으로 미분양에 대한 우려가 상존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하반기 분양예정 물량이 가장 많은 시기는 7월(2만8323가구)로 조사됐다. 이어 8월(2만684가구), 9월(1만9723가구) 순으로 예정 물량이 많다. 아직 구체적인 분양 일정을 잡지 못한...
추가된 18가구는 일반분양을 통해 조합원의 분담금을 줄이는 데 활용될 계획이다.
최병수 쌍용건설 리모델링팀장은 "건축심의 통과로 더욱 빠른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며 "내년 상반기 내에 사업계획 승인과 이주를 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쌍용건설은 2000년 7월 업계 최초로 리모델링 전담팀을 만들었고 현재까지...
올해 진행된 분양 사례를 봐도 커뮤니티 특화 단지들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지난달 서울 광진구 구의동에서 분양한 ‘강변역 센트럴 아이파크’는 게스트하우스, 공동세탁장, 스터디카페, 주민카페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조성됐다. 단지는 1순위 청약 결과 494.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러한 인기는 지방도 마찬가지다. 같은 달 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