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남자 1000m에서 빅토르 안(안현수)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한 러시아 블라디미르 그리고레프, 스피드 스케이팅 500m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러시아 올가 파트쿨리나, 피겨 페어에서 은메달을 가져간 페도르 클리모프-크셰니아 스톨보파 등은 환하게 웃으며 기쁨을 감추지 못 했다.
심석희 은메달 소감을 들을 네티즌들은 "심석희는 은메달 따고 한숨 쉬고...
올가 파트쿨리나 이상화 극찬
동계올림픽 2연패를 달성하며 절대강자임을 확인한 '빙속 여제' 이상화에 대해 라이벌들도 극찬을 쏟아내고 있다.
이상화는 지난 12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소치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1, 2차전 합계 74초70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상화는 이로서 지난 밴쿠버...
이외에도 브리타니 보우(미국), 올가 파트쿨리나(러시아)도 강력한 우승후보다. 올가 파트쿨리나는 이상화가 금메달을 차지한 500m에서 은메달(1ㆍ2차 합계 75.06초)을 차지했다.
네덜란드의 돌풍은 여자경기에서도 마찬가지일 것으로 예상된다. 남자 경기에서도 상대적으로 무명이었던 선수들이 메달을 휩쓸어 가고 있는 것은 우연이 아니다. 1000m 에서...
지난해 세계기록만 네 차례나 작성하며 소치올림픽 금메달을 예약했던 이상화는 2위 올가 파트쿨리나와 1·2차 레이스 합계 0.36초의 격차를 보이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당초 한국은 8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남자 5000m에 출전한 이승훈과 10일 오후 남자 500m에 출전한 모태범에게 메달을 기대했지만 아쉽게도 두 선수 모두 메달권에 들지 못했다. 10일 벌어진 쇼트트랙...
이어 김성주는 “러시아 선수 올가 파트쿨리나가 갑자기 1위로 나섰을 때 너무 마음 졸였다. 경기장 분위기는 이미 러시아 선수가 금메달 딴 분위기였다. 화면에 잡힌 감독의 제스처 또한 그렇게 느껴졌다. 하지만 우리의 빙속 여제 이상화 선수 어찌나 그리 야무지고 냉철한지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출발선에서 100M를 응시하는 모습에 강한 믿음이 갔다”라고 전했다....
500m 2차 레이스를 관전하던 이상화 가족은 이상화 경기에 앞서 올가 파트쿨리나(24ㆍ러시아)가 예상외로 좋은 성적을 거두자 극도로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상화가 올림픽 신기록을 달성하자 “금메달”이라고 외치며 기뻐했다.
두 손을 간절히 모으고 경기를 지켜본 어머니 김씨는 이상화에게 “4년 동안 고생한 보람이 있다. 너무 수고했다”는 말을...
미국의 ESPN도 "이상화는 올림픽 금메달을 앞에 두고도 압박감을 느끼지 않았다"며 "강력한 금메달 후보로서의 기대에 부응했다"고 전했다.
은메달을 수상한 러시아의 올가 파트쿨리나는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이상화는 우사인 볼트와 같다"고 패배를 인정했다. 우사인 볼트는 남자 육상 단거리에서 최강자다.
이상화는 2위를 기록한 올가 파트쿨리나(러시아·75초06)와 3위 마고트 부어(네덜란드·75초48)을 큰 차이로 제치며 올림픽 2연패를 달성했다.
이상화 김보민 사진을 접한 네티즌은 "이상화, 500m 경기 정말 멋졌다" "이상화 1000m도 이대로 달리길 바랍니다" "이상화 금메달 끝나고 컬링도 완전 재미짐" "이상화 금메달, 1000m도...
2위 러시아의 올가 파트쿨리나와의 기록차는 합계에서 0.36초가 벌어졌을 정도로 여유있는 금메달이었다.
이상화가 500m 금메달을 획득함에 따라 오는 13일 오후에 벌어질 1000m에 대한 기대감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이미 목표했던 500m에서 금메달을 딴 만큼 1000m는 홀가분한 마음으로 임할 수 있어 의외의 메달 획득 가능성도 충분하다.
이상화는 지난...
2위를 기록한 올가 파트쿨리나(러시아·75초06)와 3위 마고트 부어(네덜란드·75초48)을 큰 차이로 제쳤다.
2차 레이스에서 폭발적인 스피드로 1998 나가노 동계올림픽, 2002 솔트레이크시티 여자 500m 금메달리스트인 카트리오나 르메이돈(캐나다)이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작성한 37초30을 경신했다. 올림픽 2연패 달성은 카트리나 르메이돈 이후 12년 만에...
하지만 이상화는 부담을 극복하고 은메달을 차지한 올가 파트쿨리나에 합계에서 0.36초를 앞서며 여유있게 금메달을 따내 500m 세계 최강임을 재차 입증했다.
이상화의 금메달은 스피드스케이팅 뿐만 아니라 다른 종목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당장 스피드스케이팅은 12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남자 1000m 경기가 열린다. 모태범, 이규혁...
돌며 선수들 중 1차 레이스와 마찬가지로 가장 빠르게 100m를 돌았고 끝까지 페이스를 유지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밴쿠버동계올림픽에 이어 500m에서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하는 순간이기도 했다.
은메달은 러시아의 올가 파트쿨리나, 동메달을 네덜란드의 마고트 보어가 각각 차지했다. 이상화의 라이벌로 꼽혔던 예니 볼프는 6위로 경기를 마감했다.
이보라는 38초93의 기록으로 20위를 차지했다.
한편 1차 레이스 2위는 개최국 러시아의 올가 파트쿨리나가 차지했다. 파트쿨리나의 기록은 37초 57로 이상화와는 0.15초 차를 보였다. 3위는 37초58을 기록한 중국의 장홍이 차지했다. 이상화의 라이벌로 관심을 모았던 독일의 예니 볼프는 37초94를 기록하며 3위권 내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미국 CBS는 10일(현지시간) “세계신기록을 세 번이나 갈아치운 이상화가 500m를 지배하고 있다”며 “헤더 리차드슨(25·미국)이 이상화와 러시아의 올가 파트쿨리나(24)에 이어 메달의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독일 통신사 DPA도 "예니 볼프가 금메달을 획득하기 위해선 이상화를 꺽어야 할 것"이라면서도 "당연히 이상화를...
중국의 왕베이싱은 러시아의 올가 파트쿨리나와 16조에서 1차 레이스를 치른다.
이상화와 함께 여자 500m에 나서는 박승주는 2조에서 네덜란드의 마릿 레인스트라와 대결하며 김현영은 캐나다의 마샤 휴디와 7조에서 1차 레이스를 치를 예정이다. 이보라는 캐나다의 크리스틴 네즈빗과 함께 10조에서 경기한다.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1차 레이스는 11일 오후...
최대 적수로 꼽히는 2위 올가 파트쿨리나(23ㆍ러시아)는 510점으로 무려 190점이나 차이가 난다. 사실상 이상화의 라이벌은 전무한 상태다. 체중감량으로 인한 컨디션 조절의 영향도 컸다. 지난 여름 5kg 이상을 감량해 근력이 약화 됐다는 우려도 있었다. 하지만 이상화는 “몸무게가 빠진 것이 오히려 초반부터 마지막까지 스피드를 유지되는 데 도움이 됐다”고...
이상화는 6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경기에서 2위를 차지한 올가 파트쿨리나(23·러시아)에게 0.35초 차이로 앞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금메달을 차지한 이상화는 월드컵 포인트 100점을 추가해 700점으로 총점에서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 2위 올가 파트쿨리나는 510점이다.
이번 시즌 500m에서 7연속 금메달을 목에 건 이상화는 컨디션 조절을...
이상화가 불참을 선언한 이번 경기는 러시아 올가 파트쿨리나가 37.92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어 중국의 왕 베이싱(2위·37.96)과 미국의 히터 리차드슨(3위·38.00)으로 각각 0.04, 0.08초 뒤졌다. 한국의 이보라는 38.76으로 1위 파트쿨리나와 0.84초 차이로 11위에 올랐다.
이상화는 이번 시즌 월드컵 대회에서 캘거리 대회 2차 레이스(36초74)...
이상화는 6일 오후(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경기에서 2위를 차지한 올가 파트쿨리나(러시아)에 0.35초 차이로 앞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금메달을 차지한 이상화는 월드컵 포인트 100점을 추가해 700점으로 총점에서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
금메달에 대한 기대감은 레이스 이전부터 높았다. 이미 올해 4번이나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쾌조의...
21초 단축한 것이다.
이날 이상화는 36초40대 기록을 넘어 36초30대까지 기록을 단축하면서 정상에 올랐다. 헤서 리처드슨(24·미국)이 36초90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뒤를 이었다. 러시아의 올가 파트쿨리나(23)가 37초13을 기록해 3위에 올랐다.
전날 남자 500m 레이스 도중 넘어진 모태범(24·대한항공)은 1000m 레이스를 포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