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시레킷벤키저에 유리한 실험보고서를 써주는 대가로 금품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호서대 교수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32부(재판장 남성민 부장판사)는 14일 배임수재 등의 혐의로 기소된 유모(61) 호서대 교수에게 징역 1년4월과 추징금 2400만 원을 선고했다.
유 교수는 2011년 말 옥시 측에 유리한 결과가 나오도록...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이철희 부장검사)은 지난 19일 옥시레킷베킨저 인사 담당 김모 상무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앞으로 관련 업체 관계자들을 차례대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검찰은 이날 김 상무를 상대로 살균제의 유해성을 미리 알고 있었는지를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의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다. 살인죄를 적용하기...